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카카오메이커스, 산지 폐기 위기 ‘화천 애호박’ 주문 판매

URL복사

Wednesday, August 04, 2021, 14:08:01

오늘 오후 5시부터 2000박스 한정 판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한 애호박 농가를 돕기 위한 화천 애호박 주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주문은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2000박스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한 박스당 약 8KG으로 20개 내외의 애호박이 담겨있습니다.

 

‘화천 애호박’은 일조량이 풍부한 강원도 화천에서 양질의 영양과 볕을 머금고 자라 단단하고 단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짧아진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생산이 증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 감소로 산지 폐기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8월 (3일 기준) ‘애호박(상품/20개)’의 도매 가격은 1만2950원으로, 전년도 8월 평균 가격인 4만2685원 대비 7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 애호박 농가를 돕고자 화천군 소속 간동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애호박 물량을 긴급 공수해 오늘(4일)부터 주문 판매를 시작합니다.

 

또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수료 없이 이번 주문을 진행합니다. 배송은 오는 6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재고 없는 생산’이라는 경영 비전에 맞춰 이번 화천 애호박을 시작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못난이 농산물, 농가 돕기 상품 등을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화천 애호박 주문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에게는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소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