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올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던 케이뱅크가 2025년으로 상장을 연기합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기업공개(IPO)를 선언하고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뒤 9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후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상장을 본격화 했지만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지난 18일 결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고객 수와 여수신 등이 빠르게 성장한 결과, 2021년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인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의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조속히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장 과정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 금리 인상 고삐를 죄자, 예·적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고객 자금 유치를 위해 높은 금리뿐 아니라 재미 요소를 더한 예·적금 상품들을 출시해 금융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게임 요소 등의 경험을 더한 예·적금 상품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이 유리한 시중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우대 금리 확대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한 것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1일 최고 연 3% 금리의 '26주 적금 위드 오늘의 집(이하 26주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26주 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인 오늘의 집의 할인 쿠폰이 증정되는데, 고객은 이 쿠폰으로 오늘의 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구·가전·생활용품·캠핑용품 등의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과 파트너십을 맺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3만4000원의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 이중 내열 유리 컵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함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한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간에 고객의 금리인하요구 신청건수와 수용률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사람이 취업·승진 등의 이유로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융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 권리는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시행하다 지난 2019년 법적 효력이 부여됐습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은행들은 금리인하요구권 행사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는 대출받은 사람의 신용도 등이 변화하면 수시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을 공지하고 있습니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5일 출범 이래 지난 3월31일까지 토스뱅크에 접수된 금리인하 요구 건수는 모두 2만4910건입니다. 이는 지난해말 6개월간 시중은행이 받은 평균 금리인하 신청 건수(1만7809건)보다 약 40% 많은 수치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고객이라면 금리인하요구는 반드시 누려야 할 권리다"며 "금리인하와 신용도 개선 등 금융소비자로서 고객들이 정당한 권리를 실현하도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최초로 연간 재무실적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여·수신 자산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순이자이익이 증가해 당기순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는 분석입니다. 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당기순이익은 224억원입니다. 지난 2020년 연간 1054억원 손실에 비해 1274억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한 수치입니다. 순이자이익은 1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464억원 대비 327% 증가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196억원을 디록하며 전년 동기의 102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고객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흑자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717만명으로 전년 219만명 대비 약 500만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은 지난 2020년말 3조 7500억원에서 지난해말 11조 32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플러스박스 리뉴얼·챌린지박스 등 요구불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2조 9900억원에서 7조 9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케이뱅크는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이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위한 예비 인가를 받았습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임시 정례회의를 열어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의견 등을 고려해 토스뱅크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와 함께 신청서를 낸 소소스마트뱅크와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예비 인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지배구조와 자본 안정성 문제로 고배를 마셨으나 재도전 끝에 예비 인가를 획득했습니다.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지배구조·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토스뱅크는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지배구조 안정성을 높였고,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인식되는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을 지난달 전환우선주로 전환해 자본 안정성을 끌어올렸습니다. 토스뱅크는 무의결권부 우선주 625억원을 포함한 자본금 2500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주주는 토스가 의결권 기준 34%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KEB하나은행·한화투자증권·중소기업중앙회·이랜드월드가 각각 10%씩 2대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기타 주주는 SC제일은행, 웰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대주주 변경문제로 영업을 차질을 빚던 케이뱅크의 운명이 오늘 결정됩니다. 이날 국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법안 통과 시 KT의 케이뱅크 실질 대주주 등극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금융관련 법령 외의 법률 위반 요건을 제외하는 내용입니다. 이른바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규제를 완화한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정보통신기술(ICT) 주력인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가 인터넷은행의 지분을 보유 한도(4%)를 넘어 34%까지 늘릴 수 있게 했습니다. 단 한도를 초과해 지분을 보유하려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만 합니다. 이때 해당 대주주는 최근 5년간 금융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금융당국이 대주주로서 '적격성'을 심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법안심사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절차가 오는 10월 다시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인가 절차 내내 신청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예비인가 재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10~15일 예비 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안에는 최종 심사 결과를 낼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나올 수도 있다. 금융당국은 인가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가의 기존 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2곳까지 인가하고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른 모든 업무를 허용한다. 심사기준도 이전과 같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만 아니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은 "기본 원칙은 작년 말에 발표한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재벌 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만 아니라면 누구나 인터넷은행의 경영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가 대상을 2곳 이하로 한정해 기존에 탈락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영업 개시 2년만에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카카오뱅크는 전날 오후 10시 25분을 기점으로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27일 오픈한 이후 약 2년만의 성과다. 카카오뱅크에 하루 평균 새로 유입되는 고객 수는 1만4000명에 달했다. 개점 다음날에는 33만5523명이 몰려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고객 1000만명 달성의 '1등 공신'은 '26주 적금'과 '모임통장 서비스'였다. 지난해 6월 일일 신규 고객수가 3000명대까지 하락했지만 그달 26주 적금이 출시된 후 신규고객 증가규모가 8000명으로 늘었다. 같은해 말 모임통장 서비스가 나오며 1만3000명으로 확대됐다. 카카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수신은 17조 5700억원이고 여신은 11조 33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5년 은행업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를 준비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과 목표, 초심을 잃지 않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어떤 순간에도 유용한 나만의 은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금융당국, '합병 전 법인 위법 전력 미승계' 판례 반영 대주주 적격성 심사 '속도'..이르면 7월말 심사 결과 발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융당국이 카카오M의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을 문제삼지 않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카카오뱅크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내부적으로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앞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합병 전 법인의 법 위반 전력이 합병 후 법인으로 승계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M이 위법 행위를 한 시점이 카카오계열로 합병되기 전인 로엔엔터네인먼트 시절이었으므로 이 책임이 합병법인인 카카오에 승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카오의 카카오뱅크에 대한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4월 인터넷은행특례법에 따라 금융당국에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M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각각 공정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