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공익재단법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이승열)은 지난 16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를 찾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후원합니다. 시상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 타이 빈 (Nguyen Thi Thai Binh) 주한베트남 부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Edwin Gil Mendoza) 주한필리핀 대사대리, 반차 윤용총차론(Bancha Yuenyongchongcharoen) 주한태국 공사가 참석했습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단위 공모에 응모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전문가 심사, 현지실사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개인과 3개 단체를 선정했습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장춘화씨가 수상했습니다. 장춘화씨는 결혼 21년차로 두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마을기업을 설립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과 자립을 도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하나금융은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지난 17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Bain Capital)과 최고경영자 미팅을 가졌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베인캐피탈 존 코노턴(John Connaughton) 글로벌 CEO와 데이비드 그로스(David Gross)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경제의 굳건한 펀더멘탈과 성장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양사 주요 경영진은 이번 미팅에서 글로벌 거시경제 상황, 국내 신규투자 계획, 미래 신사업 전망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국내 투자부문 핵심파트너로서 전략적 협업 범위를 확대해 가기로 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베인캐피탈과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는 협업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에서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양사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함영주 회장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매입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최고경영자가 주식 매입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에 보답하려는 취지라고 하나금융은 설명합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와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주 밸류업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주요 경영진도 주식매입에 동참했습니다. 함영주 회장 5000주를 비롯해 이달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총 9350주를 장내매입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주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밸류업 계획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주가상승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신뢰를 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2025년에도 트래블로그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경험을 제공하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전날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70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 돌파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룹 명동사옥 1층 로비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동시에 펼쳐진 기념행사에는 함영주 회장과 함께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 참여해 출근길 임직원에게 따스한 군고구마와 커피를 전하며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 돌파를 자축했습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내세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서비스로 2022년 7월 출시됐습니다.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는 물론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전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이 가능합니다. 또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PI), 비자(Visa)와 트래블카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객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계해 퇴직연금은 물론 공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보유 중인 연금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금자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은퇴 준비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자산뿐 아니라 은퇴 시점 자산까지 고려해 노후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은퇴 후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하거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산출된 연금 운용 솔루션을 통해 은퇴 준비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은퇴 후 목표 자금, 은퇴 준비율, 연령대별 월평균 예상수령액을 점검해보고 맞춤형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 정교한 은퇴설계를 위해 퇴직금 계산기, 연금용어사전, 연금활용법 등 다양한 연금 정보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자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외국환 골든벨' 결선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업무 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지식경연대회입니다. 지난 5월 영남, 호남, 충청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이번 결선을 끝으로 7개월간의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은 결선무대에서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서비스, 수출입, FX 딜링 등 외국환 전 분야에 걸친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예의 우승은 오창금융센터지점 지미영 과장이 차지했습니다. 지미영 과장은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외국환 골든벨에 참여한 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하나은행은 외국환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2일 국군예비역장성단체 성우회(회장 임충빈)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우회 회원들에게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2200여명의 성우회 회원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스타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더넥스트 전담 매니저 배정, 은퇴자금 분석 및 미래자산 설계, 유언대용신탁 활용 자산이전 상담, 금융·건강 세미나, 하나금융그룹 주최 스포츠 경기·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예비역 장성들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시니어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시니어 세대 성공적 노후를 위한 그룹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출범하고 은퇴설계, 상속·증여, 라이프케어 등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시니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전용공간인 하나더넥스트라운지 을지로 1호점과 함께 연말까지 추가 개점 예정인 선릉·마포·영등포에서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4일 기업고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대화형 챗봇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하이챗봇은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의 문의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답변하는 메신저 형태 챗봇서비스입니다. 거래상담, 금융상품 문의, 주요 서비스 안내 등을 '하나원큐 기업 앱'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법인·개인사업자 고객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객 특화상담으로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고 문의내용을 하나원큐 기업 앱 및 기업 인터넷뱅킹 거래화면과 자동으로 연계해 거래처리속도도 개선했습니다. 고객이 영업점에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별도 링크로 작성해 영업점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 선톡'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 사내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하나은행 금융AI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챗봇서비스 기업하이챗봇을 통해 기업 손님들의 직관적이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제도 도입 첫날인 12일 은행권 최초로 1호·2호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 사고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이 보관·관리·운용한 후 사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신탁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과거엔 보험계약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꺼번에 지급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과 함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에 한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금 30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신탁을 활용해 본인이 계획한대로 사망보험금 지급계획을 미리 세워둘 수 있습니다. 가령 사망보험금을 미성년 자녀를 위해 매달 일정액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분할지급하거나 자녀가 대학 입학할 때 목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보험금이 계획없이 사용되거나 잘못 관리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1호 계약자인 50대 가장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사망보험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 제공을 전면에 내세워 그룹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은 물론 비금융 분야까지 아우르는 토털라이프케어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세대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21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했습니다. 시니어 세대가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을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나금융은 하나더넥스트 대상을 기존 시니어층 외에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 준비에 관심있는 고객을 포함해 '(New)시니어'로 확장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생명보험 등 관계사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New)시니어 세대의 웰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에이징(Well-aging)과 웰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하나금융은 하나더넥스트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서비스채널로 하나더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