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다음달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해 5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역대 최장·최대(1조9000억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합니다. 올해 쓱데이는 ‘쓱데이 시그니처 Top 100’이라는 테마로 대표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11월 1~3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스테디셀러인 이판란 60구를 할인하고 제철을 맞은 러시아 대게를 연중 최저가에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합니다. 스노우피크 초경량 다운재킷, 아이더 다운 재킷을 비롯해 패션 스포츠 장르의 아우터에서부터 화장품 홀리데이 기프트와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선보입니다. 신세계L&B는 출시 후 4개월 만에 100만병이 팔린 와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1.5L를 8000원대에 내놓습니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SSG닷컴에서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특가에 선보입니다. 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쇼핑축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이 2021년 직전 쓱데이 대비 22%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쓱데이는 SSG닷컴, G마켓, 라이브쇼핑,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SSG닷컴 31%, G마켓 10%, 신세계라이브쇼핑 34%, W컨셉 161% 등 그룹 내 온라인 계열사들의 매출이 2년 전 행사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SSG닷컴은 쓱데이 기간 명품·뷰티·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가 매출을 견인해 계획 대비 121% 달성율을 기록하며 역대 쓱데이 자체 최고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유가공품 85%, 대용식 55% 등 가공식품 신장률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SSG닷컴이 13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도 올해 라방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행사 라방 대비 매출이 64% 증가했습니다. W컨셉 역시 한정 판매한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 상품 등 인기로 자체 기네스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행사 대비 APP 유입이 73% 늘었습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이마트 매출은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3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 행사로 이마트는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려 3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먼저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하며,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돈삼겹살/목심을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9일에는 한우 등심/채끝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 판매합니다. 올해 쓱데이는 한우 약 60톤, 삼겹살/목심은 약 300톤을 준비했습니다. 쓱데이 동안 이판란(30구X2판)은 40% 할인 판매하고 ‘트리플100 샤인머스캣(2.5k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6브릭스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가지고 있는 100여개 농가와 직접 계약했으며 이마트 자체 농사물 가공센터인 후레쉬센터에 저장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단독 상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BIB 12주년 에디션’을 1만4000원 할인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동물복지 유정란 등을 할인하며 전용 상품 루컴즈 UHD 스마트TV(65인치)와 사운드바를 삼성카드 결제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는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를 기념해 노브랜드 버거에서 짜장버거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 개발한 짜장소스에 고기 패티는 타 브랜드보다 20% 두툼하다는 설명입니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입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 It’s good enough(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처럼 가성비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지역 짜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1년 전보다 12.2% 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하는 8개 외식 품목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입니다. 신세계푸드는 계란과 치즈를 더한 짜계치버거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짜장면에 군만두를 곁들여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사이드 메뉴로 팝콘만두도 선보였습니다. 짜장버거와 짜계치버거에 팝콘만두를 추가해 즐길 수 있는 짜장팝 싱글팩과 짜계치팝 싱글팩도 신규 메뉴로 판매합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SSG닷컴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는 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쇼핑 행사 ‘2023 쓱데이’를 일주일 앞두고 가전, 식품, 패션 등 각 분야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쓱데이 어워즈'는 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위해 준비한 40개 품목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지난 1일 SSG닷컴 이벤트 페이지 내 20개 품목이 1차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언더마이카, 디앤써, 로보락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소개됐습니다. 신세계는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행사 홍보에 한창입니다. 가장 기대하는 상품에 투표하면 '적립금 스크래치', '럭키드로우' 응모권을 제공하며 쓱데이 행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와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일간 진행된 쓱데이 어워즈 이벤트에는 25만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고객이 직접 투표한 기대되는 행사품목 1위는 G마켓 로보락 S8 Pro Ultra 로봇청소기로 10만명이 넘는 고객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신세계 까사의 우스터 1인 리클라이너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까사미아 마테라소 헝가리 구스다운 베딩도 높은 투표율을 얻었습니다. 이날 공개하는 2차 쓱데이 어워즈 품목에는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유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쓱데이·빅스마일데이 첫 동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쓱데이는 1년에 한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이고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여는 온라인 쇼핑 행사입니다. 이마트·SSG닷컴·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이달 3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12일간 쓱데이를 진행하고 G마켓·옥션은 같은 기간 빅스마일데이를 엽니다.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전개합니다. 지난해 쓱데이는 9100억원의 거래액(GMV)을 기록했는데 올해 물량은 빅스마일데이와 만나 2조원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주요 사전 기획 상품으로는 이마트의 반값 샤인머스캣 등이 있습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쿠폰·카드사 할인 등 중복 적용 시 최대 35% 할인되는 ‘3단 콤보 할인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SSG닷컴은 금액대별 최대 20% 할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8% 할인 등 총 9종의 쿠폰 프로모션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600여개 패션·뷰티·리빙 브랜드 최대 60% 할인, 최대 50% 페이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요 유통업체의 10월 매출이 1년 전보다 14.4%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진행된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여행 기대감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오프라인·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 19.7% 오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유통 형태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 매출은 쇼핑행사(신세계그룹 ‘쓱데이’·롯데그룹 ‘롯데온세상’ 등) 매출 호조에 힘입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구매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SSM(기업형 슈퍼마켓) 의 매출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식품 및 가전·전자 등 상품군의 꾸준한 수요와 여행상품이 포함된 서비스·기타 매출이 오르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유명브랜드의 매출액 증가율이 39.4%로 비교군 중 가장 컸습니다. 이어 서비스·기타(21.3%), 가전·문화(20.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별 매출 동향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1 대한민국 쓱데이’가 오는 30~31일 주말 동안 진행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쓱데이 본행사 이틀간 온·오프라인 18개 계열사의 인프라와 유통 역량을 총 동원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단독 기획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각 채널별 대표 상품 할인과 쓱데이 단독 기획 상품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각종 체험 이벤트 및 호텔·레저·식음 등 쇼핑 전 분야를 아우를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백화점 앱에서 ‘신세계 FIT 서비스’를 신규 팔로우하는 고객에게 쇼핑 지원금을 최대 50%까지 지급합니다. SSG닷컴을 통해 알렉스 카츠, 줄리안 오피 등 에디션 판화 작품 40여점을 최대 10%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마트는 주말 이틀간 연중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쓱데이 본행사를 엽니다. 계란 1판·오징어 1마리를 할인하고 한우·샤인머스캣은 반값에 판매합니다. 시리얼·탄산음료·세제·치약칫솔 등 주요 생필품도 50% 할인 및 1+1에 제공합니다. SSG닷컴은 행사기간 내 매일 오전 9시부터 신규 고객 선착순 10만명에게 ‘국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쓱데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3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연중 최대인 2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샤인머스캣·한우 및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첫 쓱데이 행사를 펼친 2019년에 하루 행사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고, 지난해에도 이틀간 매출이 전년 대비 22% 상승해 1600억원의 실적을 냈습니다. 이에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이틀간 ‘알찬란 1판’을 도매가(10월 26일 기준)보다 10% 이상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 말부터 올 5월까지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계란 시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철저한 물량계획을 수립해 총 35만판의 행사물량을 마련했고 대량 매입·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도매가보다 싼 계란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징어는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같은 사이즈의 원양산 오징어 대비 67% 할인가에 팝니다. 이마트는 이번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상시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대한민국 쓱데이’ 본행사(10월 30일~31일)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 행사인 ‘위시 리스트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SSG닷컴 위시 리스트 공유 이벤트 페이지를 캡처하거나 URL(인터넷주소)을 복사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면 됩니다. 이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댓글창에 업로드한 게시물 URL 주소와 함께 댓글을 남기면 경품 응모가 완료됩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마트 한우 기프티콘 10만원권 ▲푸빌라 랜더스 피규어 세트 ▲마르니 핸드백 ▲SSG머니 교환권 등 행사에 참여하는 계열사 중 14곳이 선정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일부 경품은 수령을 위해 멤버십 가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행사를 앞두고 방문자 수가 크게 뛰는 등 쓱데이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하고 있다”며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열리는 사전 행사에도 많은 혜택을 준비한 만큼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