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혁신센터(센터장 김동구)는 ‘2025학년도 비교과 교육과정 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일 어울림관 4층 오션위더룸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직접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안함으로써, 대학의 8대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참여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공모전에는 총 28건의 기획안이 접수됐으며, 2회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총 11건의 수상작이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대상은 블로그를 활용한 글쓰기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기표현 역량을 향상하는 프로그램 ‘KMOU 해블챌(해양대 블로그 챌린지)’을 기획한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해사법학부 한나경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항해융합학부 김희원·김수현·김민주 학생과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기현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은 해양공학과 김민지, 항해융합학부 박윤서, 국제무역경제학부 이재혁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항해융합학부 김유찬·김예린, 인공지능공학부 이채원, 전자통신공학과 백찬영, 해사법정학부 박세은 학생이 수상했습니다. 임종세 학생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 여러분이 직접 기획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1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부산대학교 대학원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대학원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학술상은 인문·사회·자연·공학·예체능·의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박사과정생 9명과 석사과정생 4명, 총 1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박사과정 수상자는 고나은(사학과), 딩장민(경영학과), 지미영(교육학과), 김경호(화학과), 박은경(생명시스템학과), 강문성(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 채성욱(응용화학공학부), 우정이(조형학과), 김현우(의학과) 학생입니다. 석사과정 수상자는 김정민(생명시스템학과), 조민우(기계공학부 제어자동화시스템전공), 김성아(스포츠과학과), 김혜진(제약학과) 학생입니다. 채성욱 박사과정 졸업생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의 귀중한 가르침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다해 연구자로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으며, 관련 논문 목록은 참고자료로 별도 제공됐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시상을 통해 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수란)는 지난 19일 아치뮤직홀에서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모두’, ‘생명사랑’, ‘마음건강’, ‘LIFE’ 중 하나의 제시어를 선택해 4행시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 감상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수란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가치를 표현해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비록 짧은 문구이지만 이 문구들이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상작들은 엑스배너, 팸플릿,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캠퍼스 내 곳곳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이 지난 3일 ‘김선화 명예교수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정보융합대학 조형학부 시각디자인전공이 주관해 디자인관 1층 강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김선화 명예교수 장학금’은 김선화 명예교수가 퇴임을 앞두고 제자들을 위해 기부한 2000만 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시각디자인전공 김성필, 장청건, 홍동식, 남윤태 교수가 재학생 15명에게 총 412만 5천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장학금 수혜자는 4학년 안명철, 손다연, 손수련, 김상희, 송환영, 3학년 김부경, 하윤, 하혜림, 이유진, 황서영, 2학년 정연서, 천지인, 최진솔, 김소현, 권보경 등입니다. 한편 시각디자인전공은 지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학기마다 교수·동문·기업의 장학금을 통해 재학생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4일 오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를 빛낸 얼굴’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총장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연구 성과를 낸 학생,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학생 등 총 121명(개인 15명, 22개 팀 106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습니다. 경진대회 분야에서는 ‘2024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전기공학부 학생들과 ‘2024년 제5회 Mine-Tech 페스타 혁신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등 47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명예 선양 분야에서는 ‘2023/24 CFA Institute Research Challenge 기업투자분석 발표대회’에서 한국대회 결선 우승을 차지한 경영학부 학생들과 ‘2024 상상패션런웨이’에서 베스트디자인상을 받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 등 51명이 총장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봉사 분야에서는 총동아리연합회와 PKNU학생봉사단 학생 등 23명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는 전국민 대상 영상공모전인 제9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을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열린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2020년 시작해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기후위기 등을 다룬 작품들이 공모에 참여했고 17편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마을의 변해버린 모습과 사라져가는 기억을 회상하는 단편영화 '사라지는 것들(감독 권민령)'이 차지했고 최우수상 4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8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운영 5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의 소통과 지역 내 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미디어 활동가 6인(팀)을 표창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들은 B tv의 지역채널 'channel B tv'에서 방영됩니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 제작사업 담당은 "시민들이 ESG 관점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민한 노력이 담긴 수상작들"이라며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HMB3E 12단 제품은 계획한 대로 출하, 공급 시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HBM3E 12단의 연내 양산을 시사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연내 양산은 사실상 HBM 시장의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 경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HBM을 필두로한 고성장에 반도체 업계 구도 변화와 시장상황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곽 사장은 "내년에도 인공지능(AI)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나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PC·모바일 시장에 대해선 "성장은 하지만 속도가 느리거나 약간 정체된 느낌이다"면서도 "내년이면 AI 로 인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산업협회장인 곽 사장은 13 열린 반도체의 날 환영사에서 "AI(인공지능) 같은 우리의 반도체 기술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8월 23일 경기 성남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2024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DM+'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으로,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 등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빙, 문화, 예술 등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해 적극적인 피드백과 실무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메달 획득의 기쁨을 한국산 스마트폰 셀카에 담아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올림픽에서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을 시상식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원거리에서 시상대를 촬영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 이후 자원봉사자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시상대 위에서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의 시상대 셀카가 실현된 것입니다. 빅토리 셀피로 촬영된 사진은 선수단에게 지급된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 365'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선수들이 사진을 직접 내려받거나 공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보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팀 삼성 갤럭시 멤버이자 브라질 대표인 하이사 레알은 "올림픽 메달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Proactive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뤄진 다양한 도전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행사의 경우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 챌린지,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등 4개 부문에서 5개 조직과 구성원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리더십' 부문에서는 안전생산기술본부 대전공장 생산관리팀 소속 정철 팀장, 인도네시아공장 생산관리팀 조코 트리 무르시토 팀장, 대전공장 압출Sub팀 소속 박종익 그룹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연구개발혁신총괄 Sustainable & Innovative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