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강력한 스팀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틴도우 스팀 청소기 SC-05 모델을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고 오는 22일까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틴도우는 글로벌 생활가전 브랜드로 이번에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틴도우 스팀 청소기는 120℃의 강력한 고온 스팀으로 99.9%의 높은 살균력이 특징입니다. 특히, 15초 만에 빠르게 예열이 완료되어 기다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이는 기존 일반 모델들이 평균 30초가량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입니다. 또한, 1.2kg의 가벼운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바닥, 창문, 커튼 틈새는 물론 소파, 주방 후드, 반려동물 용품, 자동차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10가지 올인원 액세서리 패키지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틴도우 스팀 청소기의 단독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특별가인 12만원대에 판매합니다. 또한,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교체용 걸레 부품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강력한 살균력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춘 틴도우 스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프트업[462870]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일이 6월12일(한국 시간)로 확정됐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시 관련 영상이 유출되었다 삭제되면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6일, 시프트업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PC 버전은 NVIDIA DLSS 4 및 AMD FSR 3을 통한 AI 업스케일링을 지원하며 프레임레이트 제한 해제, 고해상도 텍스처 등 PC에 맞는 업데이트를 함께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본편과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로 나뉘어 판매됩니다. 각각 6만2800원, 8만3800원으로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특전 아이템, '니어: 오토마타' 및 '승리의 여신: 니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가 포함됩니다. 또한, 컴플리트 에디션 구매자들에게는 오는 12월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 코드도 제공됩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작년 4월26일 출시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일본 게임회사 캡콤의 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이하 와일즈)'가 막강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캡콤에 따르면, 와일즈는 2월28일 출시한 이후 3일 만에 800만장이 판매됐습니다. 이는 캡콤 게임 중 가장 빠르게 팔린 수치입니다.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3일 기준 동시 접속자 최대 138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스팀은 지난 2일 동시 접속자 수 4027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첫 동시 접속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스팀 주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7일 기준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제치고 글로벌 1위로 올라섰으며 국내에서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펍지'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와일즈는 2004년 첫 작품이 발매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해당 시리즈는 플레이어가 세계관 속 '헌터'가 되어 다양한 장비를 제작하고 착용해 게임 속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거대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액션 장르 게임입니다. 몬스터의 생태계를 구현하고 플레이어 간의 협업을 통해, 혹은 혼자서 몬스터를 공략한다는 시리즈만의 정체성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봇청소기가 PbD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입니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입니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제품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슬로건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44개국 1375개 게임사가 참여하며 총 3359개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게임 팬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는 넥슨이 7년 만에 메인 스폰서를 맡아 역대 최대 규모의 비투씨(BTC) 부스를 선보입니다.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물론,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참가합니다. 스팀은 300개 부스 규모의 인디게임 쇼케이스와 스팀덱 체험존을 운영하며 독창적인 인디게임 60여 종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스타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서 비즈니스 상담과 국제 게임 콘퍼런스(G-CON),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국제 게임 콘퍼런스에서는 코에이 테크모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해로 2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14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넥슨으로 이외에도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펄어비스, 웹젠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신작과 새로운 정보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는 3281개의 부스가 들어서는 것이 확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임을 예고했습니다. B2C관은 2364개, B2B관은 917개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입니다. 넥슨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만큼 무려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총 5개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반영한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프로젝트 오버킬'입니다. 두 게임 모두 인기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계승한 신작인 만큼 게임 팬들은 큰 기대를 하고 부스로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도 공개됩니다. "1만 시간을 해도 질리지 않는, 매 판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어떤 게임일지 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유명 인기 액션 RPG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이 지난 8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콘텐츠는 신규 지역 '나한투'와 신규 직업 '혼령사'입니다. 나한투는 밀림 지형으로 과거 '디아블로2'에서도 활용된 적 있던 지역으로 이번 확장팩 스토리의 핵심 지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혼령사는 네 가지 동물(재규어, 독수리, 고릴라, 지네)의 정령 중 하나를 선택해 각각의 원소를 활용한 전투를 하는 직업입니다. 미늘창과 쿼터스태프, 글레이브를 무기로 활용하며 주 자원은 '원기'입니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확장팩 출시 전 "혼령사는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직업"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용병 시스템도 추가됐습니다. 플레이어는 4명의 용병 중 한 명을 고용해 전투에 함께 참여하도록 할 수 있으며 '룬'을 통해 다른 직업의 기술을 사용하거나 스탯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신규 종합 협동 PvE(Player vs Enemy) 콘텐츠 '암흑 성채'에서 최대 4명의 파티를 짜 보스전을 즐길 수 있으며 시간 제한 던전 '쿠라스트 지하도시'도 추가돼 아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의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지난 1일 글로벌 출시했습니다. TL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서비스되며 PC에서는 스팀, 콘솔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출시인 만큼 지원 언어도 다양합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브라질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며 인게임 음성(보이스)의 경우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TL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되어 당시 동시접속자 5만6000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곧바로 동시접속자 수가 감소하고 PC방 점유율도 눈에 띄게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TL에 해외에서 접속한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확인하고 TL의 글로벌 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마존게임즈와 협업해 지난 1일, TL의 글로벌 출시가 진행된 것입니다. 출시 초기 성적은 긍정적입니다. 얼리억세스 오픈 당시에는 동시접속자 5만3000명을 기록했으며 정식 오픈 이후에는 25만명 내외의 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인기 게임 '팰월드(Palworld)'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하여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의 개발팀이 맡게 됩니다. 팰월드는 지난 1월19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및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Xbox)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입니다. 이후 스팀에서 누적 판매량 1500만장을 돌파했으며 210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해 역대 동시 접속자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히트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닌텐도에서 팰월드가 '포켓몬스터'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포켓페어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현장에서 보일러를 성공적으로 가동해 스팀(증기)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팀은 정유의 거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유시설의 시운전 단계에서 스팀 블로잉을 통해 배관 혹은 기기 내부 이물질을 제거하며, 운전 단계에서는 열교환기를 통해 원유나 기타 유체를 가열하고 전기 생산 또는 펌프나 컴프레서 등의 회전기기 구동에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원유를 가솔린, 등유, 경유, 벙커C유, 아스팔트 등으로 분리하는 증류탑에서도 스팀을 사용해 휘발성 성분을 분리해 제품의 순도를 높이고 증류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플레어 스택(가스연소굴뚝) 및 정유 공장의 유지보수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은 지난 1978년 이탈리아의 Saipem이 준공해 운영해오다 2019년 가동율 저하로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석유 수입가가 폭등하면서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 내 정유시설의 긴급 보수 작업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며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5년 넘게 70여개의 프로젝트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