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창업을 한 기업과 소규모 법인,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은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모든 전문가가 세무와 회계에 전문가는 아닙니다. 일반 개인사업자와 법인 관계자들도 세무와 회계라는 단어에는 거리감과 벽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머니핀(Moneypin)은 회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전담 직원이 없는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장부를 관리하고 급여와 4대 보험을 처리하며, 부가세・원천세・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등의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회계를 지원합니다. 간편회계 서비스 머니핀을 제공하는 (주)하우투비즈랩(howtobiz.LAB)은 회계사 출신의 김홍락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입니다. 2000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KPMG 삼정회계법인에서 회계업무를 시작한 김 대표는 이후 외국계 기업을 거쳐, 회계법인을 설립해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김 대표는 “2018년 기준 772만 사업자 중 49.7%의 사업자가 세무대리업무를 전문가에게 위탁하고 있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 오류가능성, 경영관리기능의 부재라는 한계”가 있고, 거기에 “
코로나19가 여전히 득세하고 있는 요즘 건강의 소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깥에 나갈 기회가 줄면서 운동량은 확 줄어들고, 집에서 이것저것 챙겨먹다 보니 ‘확찐자’가 되기 십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는 동기가 부여되죠. 이처럼 전례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을 챙겨서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주)피트메티FiTMEDi의 김운연 대표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건강을 찾아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을 찾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이런저런 운동을 쉽게 접하지만 지속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김 대표는 “막상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지 못해 오히려 흥미를 잃고 단순히 다이어트만을 위한 식단,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운동을 제공할 수 있다면?’이라고 자문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끝까지 지도해주고 계속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앱이 있다면 보다 쉽고 올바른 운동을 하면서 사람들이 더 건강해질 수 있진 않을까?’라고 생각한 김 대표는 피트메디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에 나섰습니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빅데이터(Big Data)*는 오늘날 정보통신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 데이터는 사전적으로 자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료의 크기∙양∙처리속도는 과거 10년전과 비교해 보면 수백배에서 수천배 이상 증가했고 여전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Big Data*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수십 테라바이트)의 정형 또는 심지어 데이터베이스 형태가 아닌 비정형의 데이터 집합조차 포함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2012년 떠오르는 10대 기술중 첫 번째로 빅데이터 기술을 선정했습니다.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아마존닷컴의 추천상품 표시, 구글 및 페이스북의 맞춤형 광고, 2014년 FIFA 월드컵 독일우승 등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요 사례들이죠. 빅데이터는 현재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과학 기술 등 전 영역에 걸쳐서 사회와 인류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
회사명 주식회사 에프엔지오 FNGO INC.웹사이트 https://bigfinance.co.kr/설립일 2016.10.회사구분 주식회사⋅비상장설립자 김형민 (CEO)주요서비스 빅파이낸스 BIG FINANCE —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자정보 플랫폼 회사소개 Big Finance는 한국 최초로 대체 데이터(Alternative Data)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 데이터 회사입니다. ‘대체 데이터’란 자본 시장의 ‘빅데이터’ 개념으로 투자 과정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장 정보(시장, 원자재, 환율 등), 기업 재무, 경제 지표 등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말합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들은 이미 빅데이터를 투자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Big Finance의 고객은 세계 6개 국가에 분포 해 있으며, 고객사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800조 원에 달합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다르게 빅데이터는 Quant(계량적 분석) 기반의 자산운용사, 헤지펀드뿐 아니라 Fundamental Long Only, Fundamental Hedge Fund, Private Equity, Venture Capital에서도 광범위
회사명 / 주식회사 트이다 TEUIDA Corp.웹사이트 / https://www.teuida.net/설립일 / 2019.02.13.회사구분 / 주식회사⋅비상장 설립자 / 장지웅 (CEO)주요서비스 / 한국어 회화 서비스 TEUIDA 회사소개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지만 이를 배울 수 있는 채널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원공급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트이다는 “경험을 통해 트인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대화 경험을 통해 한국어가 트인다”인데요. 가상대화라는 서비스와 이를 통해 한국인과 대화하는 경험을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어 회화 능력이 향상돼 한국어가 트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추후에는 이 비전 아래 “한국문화경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트이다”라는 기조를 가지고 한류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주요서비스 TEUIDA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회화 연습을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연혁 2020• 03월 누적 다운로드 200,000+ 건 (베트남 서비
인더뉴스 조문호 기자ㅣ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어 노래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4연속 1위를 차지하더니, 1인치 한국어 자막의 장벽을 넘긴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팬데믹의 상황속에 한국의 방역 대처가 다행스런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한국이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포진해 있는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덕분에 한국어는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유튜브YouTube를 가득 메우고 있고, 한국 노래와 한국 드라마 덕분에 한국으로의 유학을 결정하는 계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은 사실 힘든 일입니다.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현지 교사 및 강사 수가 부족하고, 지난해 기준으로 30개국 1천635개 학교에서 학생 14만5천여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TEUIDA(트이다)는 장소, 경제적 제약없이 한국어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 True Balance’는 선불제 휴대폰의 통신요금 잔액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2014년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2015년 공식 론칭 후 지금은 공과금 납부, 통신요금 충전, 대출, 보험 그리고 이커머스 등 인도India의 금융 소외층을 타깃으로 한 핀테크FinTec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핀테크FinTech 또는 Financial Technology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빅 데이터, SNS 등의 첨단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하고 있음. 트루밸런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밸런스히어로(BalanceHero. 대표 이철원)’의 이철원 대표는 인도 출장 중에 모바일 사용자들이 통화요금 잔액을 USSD (통신사의 고유번호로 *123# 등을 입력하고 통신료 잔액을 일회성 문자로 받는 것) 방법으로 확인한 뒤, 그 잔액을 메모지에 써서 휴대폰 뒤에 붙이고 다니는 것을 보고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국내 선불요금제 휴대폰은 외국인을 위한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13억 인구의 인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암을 치료한다는 발상은 의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문이라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는 현대의학에 있어서 환자의 진단 및 치료가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최대한 객관적 자료와 체계적인 분석에 의해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 어떤 환자에게 어떤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어떤 치료를 할지는 다양한 임상시험의 결과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은 오래전부터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학문이었다고 루닛측은 전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정복’을 미션으로 설립된 루닛(Lunit Inc. 대표 서범석)은 국내 최초의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 학습) 스타트업 입니다. 루닛의 이름은 ‘Learning Unit(구성 단위를 배우는 것)’을 줄여서 만들어진 단어로 지난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던 대학
https://dcamp.kr/ Tel. 02-2030-9300 E-Mail. contact@dcamp.kr 디캠프 D.CAMP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51 새롬빌딩 2층 디캠프 / 2F, 551, Seolleung-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 재단소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국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8개 금융기관(출연 당시 20개)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하여 2012년 5월 30일에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013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인 "디캠프(D.CAMP)"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캠프는 '투자', '공간', '네트워크'라는 창업 생태계의 3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창업 생태계 지원 활동을 수행합니다. 앞으로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투자와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의 육성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습니다. ▷
인더뉴스 박민지∙김영욱 기자 | 디캠프(D.CAMP)는 스타트업 생태계 초기부터 스타트업의 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위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도 투자, 교육, 홍보, 글로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캠프 투자·입주사의 성장과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매달 1회 개최되는 ‘디데이(D.DAY)’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입니다. 디데이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 Day) 입니다. 스타트업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5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는 공개 경연대회죠. 지난달 디데이에는 377개 기업이 평균 2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을 위주로 디캠프 입주와 직접 투자 기회가 제공됩니다. 디데이는 2013년 6월을 처음 시작으로 2020년 지난달까지 총 74회가 개최됐고 3581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디데이 입주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기본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디캠프에 입주하게 됩니다. 오피스 무료 임대, 다양한 사업제휴 기회 발굴, 성장 프로그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