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mall Business 중소기업

[스타터 UP] 디캠프(D.CAMP), 입주 조건과 혜택은? ②

URL복사

Wednesday, May 27, 2020, 06:05:00

‘디데이’ 프로그램 통해 입주·직접투자 기회 제공..스타트업 생존율 80%↑
글로벌 네트워크 적극 ‘지원’..초대형 보육공간 ‘프론트원’ 운영 예정

 

인더뉴스 박민지∙김영욱 기자 | 디캠프(D.CAMP)는 스타트업 생태계 초기부터 스타트업의 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위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도 투자, 교육, 홍보, 글로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캠프 투자·입주사의 성장과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매달 1회 개최되는 ‘디데이(D.DAY)’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입니다. 디데이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디캠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 Day) 입니다. 스타트업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5분 발표와 10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는 공개 경연대회죠.

 

지난달 디데이에는 377개 기업이 평균 2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을 위주로 디캠프 입주와 직접 투자 기회가 제공됩니다. 디데이는 2013년 6월을 처음 시작으로 2020년 지난달까지 총 74회가 개최됐고 3581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디데이 입주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기본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디캠프에 입주하게 됩니다. 오피스 무료 임대, 다양한 사업제휴 기회 발굴, 성장 프로그램 참여, 기업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얻는다는 의미죠. 현재 디캠프에는 17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디캠프 입주·투자기업 생존율 88.5%..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지원

 

디캠프에 입주했거나 투자받은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88.5%입니다. 특히 5년차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76.5%로 국내 평균 53.1%보다 높습니다. 지원형태별로 보면 투자 기업은 87.5%, 입주 기업은 85.8%, 입주·투자 기업은 97.2%의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입주·투자 활동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누적 1269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습니다. 디캠프 입주·투자 기업의 임직원 수는 창업 시점 대비 452%의 순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입주·투자 전 임직원 증가율은 74%에서 입주 후 현재까지 증가율은 218%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디캠프 측은 크게 ‘개인이 아닌 시스템으로 공정 운영’, ‘혁신성과 생존력 지속 검증’을 통해 스타트업이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프로그램과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평균 주 1회 해외 기업·기관을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에 15개국 35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또 디캠프는 해외 기관과 실질적인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국가별 진출을 도왔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컨퍼런스, 창업 대회 및 부스 참가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정신건강관리(D.MIND)와 인적자원관리교육(HR Salon) 그리고 멘토링(Office Hour)

 

스타트업은 인재 채용, 투자금 유치부터 시작해 마케팅, 홍보, 창업가들의 정신건강관리 등을 포함해 성장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필요로 합니다. 사업을 그리고 회사를 처음 만드는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고 거기에서 사실 수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디캠프는 초기 기업들에 이러한 문제점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고, 그러한 문제점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창업을 하면서 느꼈던 불안감과 스트레스 사례를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정신건강관리(D.MIND)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정신의학과 김병수 전문의가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인적자원관리교육(HR Salon)의 경우 카카오 황성현 인사총괄 부사장과 같이 준비해 채용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평가·보상은 어떻게 하는지, 입사하고 교육은 어떻게 하고, 퇴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스타트업 HR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 세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아워(Office Hour)’를 통해 홍보, 투자,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스타트업과 1:1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스타트업 보육 공간 ‘프론트원’ 운영..스타트업 생태계 ‘확산’

 

디캠프는 민관합동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론트원(FRONT1)’ 운영을 맡아 스타트업 생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디캠프가 운용할 프론트원은 지상 20층에 연면적 3만6259㎡(1만968평)에 달하는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을 리모델링한 뒤 스타트업 120개사를 순차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올해 6월 오픈을 앞둔 프론트원에는 디캠프는 물론 KDB산업은행 성장금융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과 신한금융퓨처스랩 핀테크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합동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혁신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지만 창업 경험과 자금 조달 노하우 등이 부족한 ‘청년창업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디캠프의 고유 기능인 투자, 공간, 네트워크가 확장된 제 2의 디캠프 개념입니다. 프론트원은 국내 최대 청년 창업타운의 모습을 보일 프론트원은 인근 대학교, 여의도 금융업계와 마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및 혁신타운 등 창업공간을 연결하는 초대형 스타트업 보육 공간 프로젝트 입니다. 

 

특히 4차산업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한 혁신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핀테크(Fintech), 빅데이터(Big-Data) 등을 활용한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혁신창업 허브공간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성장 단계별 종합금융 지원과 컨설팅 교육·해외진출 등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