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정 농촌사회학자ㅣ2000년대 초반, 짧게 외국 생활을 한 적이 있다. 한인마트에서 웬만한 식료품은 구매하면 된다는 말을 듣긴 했으나 된장, 고추장, 간장만은 꾸역꾸역 챙겨갔다. 100년을 이어온 씨간장이 있는 종가 출신도 아니건만 시판 장류로 음식 간을 맞출 자신이 없어서였다. 물설고 말설은 외국 생활에서 된장찌개 맛마저 흔들리면 그 생활을 제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두려웠다. 돌이켜 보니 삼시 세끼 오로지 한식만 해 먹고 산 시절은 외려 외국에 있을 때였다. 현지 음식을 해 먹기엔 경험도 부족하고 빠듯한 외국 생활에 외식은 아주 특별한 날 아니면 어려웠다. 배달음식에는 배달비와 봉사료(팁)가 붙었기 때문에 주야장천 집에서 해먹는 수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떡국은 명절만이 아니라 수시로 해 먹던 일상식이었다. 쌀과 고깃값은 그래도 한국보다 저렴하여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식재료였기 때문이다. 명절에나 해 먹는 잡채나 갈비찜, 불고기도 가장 만만한 메뉴였다. 당면은 중국마켓에 가면 저렴했고 간혹 외국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일이 있으면 누구나 좋아하는 수월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K푸드 열풍이 불기 전이었는데도 한인타운에는 한국의 슈퍼마켓을 그대로 옮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명절 반찬 준비에 쓰인 비용은 임직원 애장품 50건,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189건 등 기부 물품을 중심으로 진행된 임직원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습니다. 반찬은 소불고기, 동태전, 느타리버섯볶음 등 명절음식 11종으로 전날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후암동의 한 식당에서 70인분을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은 후암동 주민센터가 선정한 독거 어르신 70가구에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드렸습니다. 반찬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 음식을 만들어 줘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 설명절은 외롭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나눔 바자회로 기부금을 모으고 이를 통해 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올해가 네 번째입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바자회 기금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께 정성이 담긴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설을 맞아 인기 한복과 설빔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복 페어’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한복과 설빔, 관련 소품 등 3만여개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이는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3배 이상의 셀렉션 규모입니다. 국내 인기 브랜드와 쿠팡 자체 브랜드(PB)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로켓배송합니다. 국내 생산하는 한복업체 제품을 모아 ‘한복 브랜드관’에 선보입니다. 설 연휴에 자녀를 위한 한복을 준비하는 부모 고객을 위해 금동이, 더예한복, 예가한복, 하랑한복 등 한복 세트를 2~3만원대에 마련했습니다. 아이보리나 베이지, 파스텔 톤 등 색감에 소재나 통기성이 강점인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유아동 설빔 브랜드관에서는 아가방, 제이씨비, 애플핑크, 롤리트리 등 주차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롤리트리 폴라 플리스 맨투맨, 캐치티니핑 하츄핑 내의 상하의 세트 등 방한 아이템부터 실내복까지 판매합니다. 여아·남아·성인한복부터 신발과 소품까지 카테고리별로 모아볼 수 있고 가격대별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2025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한복 페어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오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연휴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섭니다. 고물가를 감안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설 선물세트 260여종을 선보입니다. 이번 설에는 지난 추석 대비 '스팸 닭가슴살' 물량을 약 66% 확대했습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등 천연조미 제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마련했고 스팸복합 1호는 카놀라유와 스팸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3만원 미만선물세트는 지난 추석대비 물량을 약 14% 늘렸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스팸 클래식'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합니다. 명절 스테디셀러 '한뿌리'는 아홉번 찌고 말린 '구증구포 흑삼농축액'을 활용한 '한뿌리 흑삼진액 ZERO'를 선보였습니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또 기초영양부터 신경·근육까지 한 병으로 챙길 수 있는 '닥터뉴트리 멀티비타 이뮨샷' 등도 선보였습니다. 설 선물세트는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뿐 아니라 네이버·SSG닷컴 등 다양한 이커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 대명절 설날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아니 주말이 껴있는 짧은 연휴에 직장인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4일 내내 집콕하자니 시간이 아깝긴 마찬가지입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어 달달한 커피가 당길 때, 색다른 카페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이런 곳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41층에 위치한 카페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입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이곳은 지난해 5월 광교SK뷰레이크 최상단 41층에 입점했습니다. 총 140석 규모로 고층에 있는 만큼 광교호수공원을 포함해 광교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눈만 돌리면 바로 옆 호수가 보이는 창가 쪽 좌석은 경쟁이 꽤 치열합니다. 광교SK뷰레이크41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매장이기도 합니다. 가장 높은 매장은 99층에 자리한 해운대엑스더스카이점. 2021년 8월 개장한 대전엑스포스카이점(38층)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고층에 위치한 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음료 ‘코튼 스카이 요거트 블렌디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전경을 형상화한 음료로 솜사탕 토핑과 함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방문을 위한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로 평년보다 짧아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업종별로 또 지역마다 영업일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영업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허탕칠 일이 없을 겁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설날 당일인 10일(토요일) 대부분 영업합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어 11일(일요일)에 문을 닫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 서울 서초구 등 평일을 의무휴업일로 조정하는 지자체가 있어 방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마트는 전국 152개 점포 중 100개점(이마트 90개점·트레이더스 10개점)이 정상 영업합니다. 점포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오후 9시입니다. 점포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52개점(이마트 43개점·트레이더스9개점)은 설날 당일 문을 닫습니다. 산본·동탄점 등 13개점은 기존 일요일에서, 안양·하남 등 34개점은 기존 수요일에서, 제주·신제주 등 2개점은 기존 금요일에서 설 당일로 휴무일을 변경합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1개 점포 중 111개 점포가 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설날 연휴를 맞아 합격 기원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연휴 다음 날인 13일까지 진행되며 ‘기술단기’, ‘경단기’, ‘소방단기’도 이벤트를 함께 선보입니다. 설날 연휴 이벤트 항목은 총 3가지로 구성됐습니다. 2025년과 2026년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환급 프리패스를 최대 20만원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합니다. 해당 쿠폰은 전 직렬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 동안 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과 수강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단과 강좌를 구매하는 회원에게는 15% 할인과 추가로 수강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명절 연휴에도 공부에 박차를 가할 회원들에게 캐시를 지급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연휴에도 목표를 위해 학습에 매진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미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에 꾸준히 한다면 값진 결과로 보상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설 명절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진행됩니다. 프로모션은 자사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을 비롯해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더타이어샵' 등에서 진행됩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 행사 상품을 4개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5만원 상당의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로부터 운전자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물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법 개정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의무 구비 대상 차종이 올해 12월부터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됨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와 티스테이션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설을 앞두고 기획전 준비로 분주합니다. 간편한 명절 상차림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명절 음식 간편식과 제수용품 등을 할인합니다. 짧은 설 연휴 기간과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해 호텔과 뮤지컬 등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간편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2월 15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떡국떡, 사골 육수, 참기름 등 총 50여종으로 지난 설 대비 상품 수를 약 7% 확대했습니다.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로 오는 15일까지 '피코크 찰진 우리쌀떡국떡' 등 행사 상품 약 18종을 추가 20% 할인 판매합니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외에도 2월 2일~15일까지 이마트 자연주의 브랜드의 간편 제수용품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은 2월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CJ 떡갈비 스테이크'를 35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LA식 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트레이더스 델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고사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 명절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시작합니다. 명절 주요 먹거리인 LA갈비와 디저트용 과일, 반찬용 생선 등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로 여행 대신 귀성 고객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가성비 선물세트도 확대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오는 27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돌입합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2월 10일까지, 홈플러스는 2월 1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올해 주력 품목 대상 가성비를 세트를 강화해 판매 활성화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의 경우 10만원대 초중반 가성비 한우세트인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스테디 세트도 지난 설 본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10% 인하했습니다. 또 과일세트 대상으로 시세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세트와 시기적으로 설에만 맛 볼 수 있고 가족 먹거리로 실용성까지 갖춰 인기가 많은 만감류 선물세트를 본세트에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3~4만원대 통조림, 견과류 등 가성비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물량을 평균 20%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가정의 달이자 황금연휴가 있는 5월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로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봄 맞이 집꾸미기 행사를 열고 가족·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디즈니 캐릭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오는 11일까지 봄맞이 ‘홈스타일 위크’ 행사를 처음 개최합니다. ‘집꾸족’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을 나만의 공간으로 꾸미려는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잠실점은 리빙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높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릴렉스 가구를 비롯해 인기 가구를 단독 특가로 선보입니다. 다우닝·에싸·자코모 등 브랜드의 리클라이너와 소파를 최대 50% 할인합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에르고시스템 의자는 점포당 10개 한정으로, 흙표흙침대와 건강기능성 침대도 할인가에 판매돼 부모님 선물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용품도 마련했습니다. 와인오프너, 벽시계 등 데코 소품과 타올·바디용품 선물세트, 휘슬러 팬과 빌레로이앤보흐 찬기세트 등이 최대 40% 할인됩니다. 여름철을 겨냥한 냉감 침구 기획전도 15일까지 이어지며 세사·알레르망 등 주요 브랜드는 단독 컬래버 제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또 침대 브랜드 옌센은 잠실점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엽니다. 오픈을 기념해 전 품목 20% 할인과 추가 10%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10%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쇼핑 혜택을 더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시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강화합니다.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는 개관 첫 전시로 ‘명동 살롱: The Heritage’를 선보입니다. 1950~60년대 서울 명동 일대의 모습을 담은 1세대 사진가 성두경, 임응식, 한영수의 작품을 통해 본점 건물이 지닌 역사성과 공간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해당 전시는 ‘서울이 지닌 옛 모습’을 주제로 사진뿐 아니라 다양한 시대 소품, 당시 유행했던 살롱 문화를 함께 전시해 시각·청각·공간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관람객이 과거 서울의 거리 풍경과 일상을 담은 기록물들을 감상하고 백화점 공간 속에 깃든 문화적 맥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는 6월 말까지 반려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주제로 한 전시 ‘The Things Called Love’를 진행합니다.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유머와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외에도 반려동물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했습니다. 대전신세계갤러리는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작은 세상, 큰 기쁨’ 전시를 통해 아이들과 수집가 모두를 위한 체험 공간을 꾸몄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플레이모빌 디오라마, 포토존, 키링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황금연휴 나들이객을 노립니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5월 한 달간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즈니 스토어 아태지역 슬로건을 중심으로,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에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친구들’로 꾸며진 테마 연출과 고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페이스 페인팅, 컬러링, 풍선 증정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디즈니 스토어가 입점하지 않은 10개 점포에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특히 디즈니 프린세스 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AR 피팅룸과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퍼레이드와 타악 공연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디즈니 팬아트 콘테스트도 열립니다. 5월 25일까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디즈니 스토어 할인 쿠폰이 지급됩니다. 우수작에 선정된 고객 100명에게는 피규어 세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6조원대로 거론되던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접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중 무역 갈등, EU 반덤핑 관세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 자사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됐다는 판단입니다. CJ제일제당은 30일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습니다. 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바이오 사업의 몸값은 6조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가 중심입니다. 그린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듭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의 ‘사료용 아미노산’, ‘식품 조미소재(핵산 등)’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매각을 철회한 이유는 대외환경 변화와 맞물려 바이오사업 경쟁력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관세에서도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전역에 11곳의 바이오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은 여러 품목을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습니다. 중국 공장의 경우 현지 내수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수출 관세와는 무관합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로 CJ제일제당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1월 14일부로 중국산 라이신 수입분에 대해 58.3%~84.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EU는 연간 라이신 소비량의 약 6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 내 라이신 수요가 중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CJ제일제당 라이신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판매 비중이 높아진 점도 호재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시황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신, 트립토판 등 대형 품목 외에도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의 비중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습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스페셜티 품목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21%를 기록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시너지 모색할 방침입니다. 고수익 ‘스페셜티 품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개편하고, 관세 정책 대응 차원에서 미국 아이오와 포트닷지 공장 역할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