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을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24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홍보관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0월 개최될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후원금 일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80여개 나라에서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500여명의 고리봉사대를 조직해 그동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반찬나눔 및 김치나눔 봉사활동 ▲마을 재생 및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난방 매트, 혈압측정기 설치 지원 ▲의료 상담 및 진료지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고객에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KB손해보험 상품·서비스가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5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구본욱 사장은 지난 12일 경영진 200명이 참석한 '2024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은 고객"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구본욱 사장은 손해율·유지율 등 경영효율지표,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등 미래가치지표, 보유고객·우량고객 등 고객가치 지표를 모아 '회사가치'로 정하고 '회사가치성장률 1위'를 경영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으로는 ▲모든 의사결정 최우선 기준은 고객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선구자 ▲국민·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구본욱 사장은 고객 니즈를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에 소구력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영업가족이 사용하기 편한 인수·청약시스템을 만드는 등 전방위적 영업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합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디지털 기술 도입이나 서비스 제공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LG이노텍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실천 차원에서 저소득 보훈가정을 돕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노조가 주도적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보훈청과 손잡고 국가 유공자 가구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합니다. LG이노텍 노조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구미, 파주, 평택, 광주에서 진행합니다. 행사는 국가 유공자를 기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입니다. LG이노텍 노조가 USR 차원에서 9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000여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합니다. 파주 사업장 노조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합니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BMW그룹이 유엔 국제교육의 날을 맞아 전 세계 100만 명에 대한 교육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BMW그룹은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국내에서도 ‘미래재단’을 설립해 꿈나무를 키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2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본사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의 교육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BMW그룹은 그간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요. 지금까지 약 40만 명의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부터 취업과 직결된 실무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전 세계 2억 60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글로벌 교육 실태에 공감한 BMW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카 호츠마이어 BMW그룹 인사부 총괄은 “교육은 우리 사회를 이끌고 미래 경제를 준비하는 원동력”이라며 “채용 시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CJ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 명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부속기관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삶을 체험하고 환경 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노인생애체험은 CJ프레시웨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노인의 무뎌진 근육 관절과 저하된 시력·청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수 복장을 착용하고 ▲욕실·침실 등 개인 생활 체험 ▲주방·거실·현관 등 공공 생활 체험 ▲계단·휠체어 체험 등 80대 노인들의 일상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들은 기관 이용자들을 위한 위생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30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3회 종로 장(醬)축제’도 참여해, 60세 이상의 전문노인자원봉사단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