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 포럼(AMFUF 2025)’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아시아 해양 고등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의장교로서 회의를 주재한 국립한국해양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아시아 회원국 대학들이 공동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 확대를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해양 교육 탐색: 탄력, 혁신 및 협력’을 주제로 10개국 14개 회원교가 참여했으며, ▲친환경 선박 기술 도입 및 대체연료 전환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필요한 해양 인력 역량 강화 ▲해양 분야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 주요 의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류동근 총장은 대표자회의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핵심 글로벌 전략인 ‘SEA-4 Alliances’ 중 하나로 ‘SEA-Asia Alliance’ 구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전략은 K-해양교육 수출과 학생·연구자 교류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팀리부뜨(대표 최성철)는 지난 23일 일본 GOH SHOJI CO., INC의 한국 지사인 고코리아와 ‘AI 무역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XaaS(Industry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물인 ‘askyour.trade 2.0’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첫 단계로 진행됐습니다. 팀리부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OCR(광학문자인식)과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AI 기술을 활용해 인보이스·CIPL 등 복잡한 무역 서류를 자동 인식 및 생성하는 기능을 고코리아의 무역업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문서처리 자동화, 데이터 정합성 향상, 업무 효율성 제고 등 무역 실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팀리부뜨는 이미 국내 주요 선사와 제조기업, 포워딩사, 콘솔사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고코리아는 일본, 중국, 태국, 미국, 유럽 등 10여 개국에 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2일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AI 혁신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는 부경대 교원과 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AI 시대의 대학 혁신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대학 운영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공유했습니다. 염재호 총장은 강연에서 태재대학교가 추진 중인 온라인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기반 교육 모델을 소개하며 “이제 대학은 대량생산 체제의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AI와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교육과 행정 전반에 깊숙이 들어온 만큼, 대학은 새로운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문 간 융합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부경대가 추진 중인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을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시스템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경대는 지난달에도 AI 혁신 관련 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5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기술로 미래를 건설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건설 혁신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김보현 사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박명주 기술정책과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KT, 엔비디아, 큐픽스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건설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건설 산업의 변화를 전망했습니다. 김보현 사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산업의 근간을 바꾸는 거대한 동력”이라며 “대우건설은 Smart, Safe, Sustainable을 핵심 가치로 건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기술은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BIM과 AI 융합, 데이터 기반 건설 관리, 드론과 로보틱스 활용, 디지털 트윈 기반 시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 소속 창업동아리 ‘Port Scrap’팀이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울산항만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와 국민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총 125건의 출품작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 ‘Port Scrap’팀은 ‘핀테크 기반 항만 정산 자동화 플랫폼 Port Scrap’을 출품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플랫폼은 항만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율 확인, 자동 정산, 결제(PG 연동), 컨테이너 HOLD 해제 절차를 효율화해 스마트 단말기를 통한 실시간 업무를 지원합니다. 또한 API 기반 요율 계산·정산과 ERP/EDI 시스템 연동 기능으로 컨테이너 야드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팀장 윤승열 학생은 “Port Scrap은 항만 디지털 전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신한은행(부산경남 본부장 최한희)과 지난 25일 대학본부에서 ‘헤이영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를 구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학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동시에 추구하게 됩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신분증, 학사관리, 전자출결, 시설물 예약,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 서비스입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사 및 생활 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학교와의 소통도 한층 원활해집니다. 더불어 학생식당, 편의점, 카페 등을 ‘헤이영 ZONE’으로 조성해 결제 금액의 50%를 돌려주는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또한 오피스 투어와 청춘 콘서트 같은 대학생 초청 행사, 헤이영 서포터즈 운영,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톤과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시스템 설계와 구축, 운영 협의 체계 마련, 사용자 피드백 반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천동필 교수가 최근 '비즈니스 리더의 AI'(커뮤니케이션북스)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 분석, 의사결정, 피치덱 작성까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 과정을 다루며 구체적인 프롬프트와 실제 사례를 담았습니다. 또한 ChatGPT, Gemini 등 주요 AI 서비스 활용법과 함께 역할 플레이를 통한 의사결정 시뮬레이션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94.7%가 아직 AI를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도입 의향도 1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도입을 꺼리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경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천 교수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비즈니스 리더의 AI'가 정보격차와 디지털 전환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AI 활용을 고민하는 경영자, 혁신 아이디어를 찾는 스타트업 창업자, AI 시대의 전략을 수립하려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교수는 “이제 AI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카카오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약 640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으며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전국의 지역사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와 강원,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총 전국 12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참가자를 모집하고 교육을 운영합니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톡 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카카오톡 스토어 성공 전략 세우기 ▲매출을 높이는 상품 등록 가이드 ▲첫 방송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최근 부산 송도 윈덤그랜드부산에서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DX를 넘어 AX 시대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대응하는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 등 산·학·연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현장에는 정부, 조선소, 기자재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산업 전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류민철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재편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좌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조선소 구축 전략(HD현대삼호, ABS), ▲AI 기반 자율운항 및 ROC 전환 기술(삼성중공업, KRISO), ▲AI 기반 기자재 설계·제조 고도화 사례(파나시아, 지멘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 박해룡), 쿤텍㈜(대표이사 방혁준)과 함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0일 해사대학관에서 열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입니다. 협약식에는 김종수 해사대학장, 박해룡 KISA 단장, 방혁준 쿤텍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선박 보안 테스트베드 및 실습선 공동 활용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기술 개발 ▲보안 연구개발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선도적인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OT/ICS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ISA 박해룡 단장은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선박 사이버보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롯데하이마트, 누적 영업익 184억원…3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778599179_f7220b_120x90.jp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https://www.inthenews.co.kr/data/cache/public/photos/20251044/art_17618244330917_f81756_120x90.jpg)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