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개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동탄점은 지난해 8월 20일 문을 열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으로 서울 권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P 가량 높습니다. 3040세대의 구매 고객 평균 나이도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나이보다 약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온라인 맘카페 회원수가 약 40만명에 이르는 동탄지역에서 패션·뷰티·명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 등 MD 강화와 함께 밀레니얼 세대 부모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동탄점은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롯데 자체 캐릭터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열고 ‘벨리곰 시그니처 시팅 인형’과 ‘벨리곰 얼굴 쿠션’을 판매합니다. 오는 20일부터 3층에 ‘미니 벨리곰’을 전시할 예정이며 대형 벨리곰도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공개합니다. MZ세대를 겨냥해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도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기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제너시스BBQ 그룹대전’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합니다. 팝업 스토어는 푸드코트 형태로 100명까지 수용 가능합니다. BBQ치킨을 포함해 우동·돈카츠 전문 브랜드 ‘우쿠야’,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 이자까야 ‘와타미’, 토종닭 숯불구이 전문점 ‘닭익는마을’과 BBQ몰에서 판매되는 HMR(가정간편식)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방문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선착순 100명 한정 ‘BBQ 치즈맛 시즈닝’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전 매장과 BBQ앱 주문 시 사용 가능한 ‘BBQ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구매 고객 중 ‘딹 멤버십’ 가입 인증 고객에게는 닭가슴살 육포 2종을 증정합니다. BBQ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너시스BBQ 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 메뉴들을 선보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트레이더스 동탄점(21호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오는 29일까지 프리 오픈을 기간을 거치며 영업시간은 프리 오픈 기간 10시~19시, 정식 오픈 후 10시~23시입니다.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동탄 1·2 신도시 뿐만 아니라 용인·화성·수원·오산시와 인접해 있고 반경 10㎞ 이내 약 132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동탄점은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총 4개층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m²(3720평) 규모입니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지상 1층에는 테넌트 매장을 구성해 컬처클럽(문화센터)과 16개의 브랜드 및 F&B(식음료) 매장을 유치했습니다. 30~40대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신도시 상권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클럽 오리지널스', '리틀 클럽' 등을 들을 수 있는 컬처클럽을 443m²(134평) 규모로 엽니다.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 등 강좌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8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동탄점 1층 ‘에이트스퀘어’에서 전 세계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라스팅 임프레션즈’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너비 18m, 높이 4m의 국내 최대 크기의 3D 스크린을 통해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네와 르누아르, 반 고흐와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화 104점을 선별해 공개합니다. 대중에게 익숙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모네의 ‘수련’이 대표 작품입니다. 10명의 3D 엔지니어들이 각각의 작품당 160시간 이상을 들여 디지털 영상으로 새롭게 구현했습니다. 관객들은 3D 안경을 착용하고 편안히 앉아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는 매일 11시부터 19시까지 정각에 시작되며, 러닝타임은 45분입니다. 예매는 네이버와 인터파크에서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잔여 수량에 따라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원입니다. 에이트스퀘어는 약 552㎡(167평)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3D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백화점업계의 라이벌인 롯데와 신세계의 올해 3분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신세계는 명품 판매 증가와 공간 혁신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벌크업’에 성공했지만, ‘체질 개선 중’인 롯데는 희망퇴직 및 신규점 오픈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부진했습니다. 4분기에도 신세계가 호조를 이어갈지, 롯데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올 3분기 매출액 50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같은 기간 81.3%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매출 2위인 신세계백화점은 몸집을 빠르게 불리며 롯데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가을에 웃지 못했습니다. 올 3분기 매출에서 656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액 규모는 주요 백화점 3사 중 가장 많았지만, 신장률은 5.9%에 그쳤습니다. 신세계백화점(15%)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명품 매출 증가’와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로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먼저 가보는 새로워진 롯데백화점’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신규 및 리뉴얼 점포 5곳을 소개하고, 해당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9월에는 경기도 의왕시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오픈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부산 기장군에 리빙 전문관인 메종 동부산을 여는 등 신규 점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 남성 명품관, 롯데몰 여수점 등 기존 점포를 리뉴얼했습니다. 이에 롯데온은 거리상의 이유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새로워진 롯데백화점을 온라인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행사 기간에 각 점포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경우 배우 함연지와 3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고객이 동탄점에서 보낸 하루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선착순 1만 명에게는 동탄점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아울러 롯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언택트 쇼핑 트렌드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 젊은 부부의 구성 비율이 높은 동탄의 지역 특성을 감안했습니다.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속가능성을 담은 차별화된 올가만의 로하스 마켓’을 콘셉트로 ▲지속가능성 ▲동물복지 및 ASC·MSC ▲에코 리빙 존에 집중했습니다. 지속가능 존에서는 올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지속가능 가치를 지닌 과일·채소·육가공 제품 등을 소개합니다.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인증 과일을 비롯해 다양한 채소 제품이 벌크로 판매됩니다. 비닐 대신 100% 유기농 면으로 제작하거나 코팅을 하지 않은 친환경 프로듀스백을 제공합니다. 또 경북 영주 사과 트레이 등 국내 산지의 집기를 재활용해 인테리어에 적용했습니다. 올가는 ASC·MSC 인증 수산물도 도입했습니다. 이는 사육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과 동물복지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야외 테라스 분위기랑 3D 가상 전시관이 인상 깊었어요. 아울렛처럼 널찍한 공간도요.” 백화점을 둘러본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방문객의 답변은 간단하고 명쾌했습니다. 테라스·전시·아울렛. 모녀는 반나절 동안 매장 이곳저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백화점 문을 나섰습니다. 이들의 대답을 옆에서 관계자가 들었다면 아마 흐뭇한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단어에는 ‘휴식’과 ‘예술’ 그리고 ‘공간’이라는 키워드가 함축돼 있는데요. 이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향하는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와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롯데의 ‘롯데답지 않은(?)’ 모던함, 7년간의 기다림 끝에 ‘경기 최대 규모 쇼핑몰’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습니다. ◇ 공간에 머물게 하는 힘..“강렬하거나, 편안하거나” 사람을 한 공간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두 가지가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는데, 편안함도 더해져 있는 것. 동탄점은 지하 2층~지상 6층 총면적이 24만6000㎡에 달합니다. 이처럼 넓은 공간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이용 고객과 인근 소상공인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일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을 기념해 동탄점 주변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여는 등 주변 상권 활성화에 나섭니다. 우선 9월 30일까지 총 1만5000개 경품이 걸린 ‘롯데백화점 동탄점 X 롯데카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매주 금요일(8월 27일~10월 8일) 룰렛 응모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문자에 있는 응모쿠폰으로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만원 이상 결제 건당 응모쿠폰 1매를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중 여러 번 응모가 가능하다. 경품은 ▲명품백 ▲세라젬파우제 안마의자 ▲드롱기 전자동머신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일렉트로룩스 공기청정기 ▲삼성 비스포크 큐브냉장고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5층 롯데카드센터 방문 시 여행용 파우치를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해 주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웰컴 기프트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이밖에 롯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이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을 축하하며 1억원을 쏩니다. 롯데온은 20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을 맞아 배우와 함께하는 동탄점 스페셜 투어, 동탄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 등 총 1억원 규모의 혜택을 준비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인기 배우와 함께하는 동탄점 스페셜 투어 콘텐츠’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동탄점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쇼핑 리스트’를 댓글로 달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 중 1팀에게 스페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쇼핑지원금 최대 500만원을 지급합니다. 동탄점 직접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롯데온 앱에서는 선착순 1만명에게 동탄점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지급합니다. 동탄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총 2000명에게 엘포인트 최대 2만점을 증정합니다. 아울러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7% 할인 행사를 선보입니다. 해외명품부터 화장품·패션·가전·가구 등 7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아디다스 런팔콘 2.0’, ‘에고이스트 구스다운 퀼팅 점퍼’, ‘온앤온 와이드카라 핸드메이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