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쟁력 있는 전국 예비창업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5년 B.Startup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권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발표 역량 강화,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차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1위 수료자는 우선 선정, 2~3위 수료자는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상장도 수여됩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나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자이며, 신청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박기쁨 PM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들을 사전 발굴·지원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차년도 예비창업패키지와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혁신 스타트업 투자연계와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B.Startup PIE 프로그램’ 5기에 총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부산창경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배치프로그램을 시작해 지금까지 36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올해는 150여 개 기업이 몰려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사는 건설기계 자동화 솔루션 모듈부터 AI 기반 정신건강 의료기기, 친환경 전기차 특화 차량관제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분야 기업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파트너 투자사 30여 개사와 함께 기업진단 멘토링, 투자사 밋업, 부산창경 펀드투자 검토, 협업투자사 연계 투자유치, 데모데이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간 1대1 만남과 함께 18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습니다. 부산창경은 직접투자 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Pre-TIPS 프로그램 추천까지 연계할 계획입니다. 김용우 대표이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은 투자”라며 “배치프로그램 5기로 선정된 기업의 성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임직원 대상의 해커톤인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습니다. 서바이벌 예능 구조를 차용해 '궁극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100인의 생존 경쟁'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기획, 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수사반장'팀과 'InsightMate'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대상의 수사반장팀이 개발한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솔루션은 공개된 보이스피싱 녹취록을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통화 문맥을 바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목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지난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합니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기술검증)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 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입니다. 각 기업 대표들은 직접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지며, 롯데건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날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오는 11월까지 '핀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이나 대체신용평가, 포용금융 모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 운영비 등 사업단계별로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포용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해커톤'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소외계층 지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방식입니다. 양측은 투자자와 핀테크 스타트업을 이어주는 '데모데이' 행사도 마련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들 사업에 총 12억원 규모로 기부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커짐에 따라 '모바일 금융 안전망 강화'를 사회적 책임 활동의 최우선순위로 정했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건설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건설업계 최초로 데모데이를 열었습니다. 호반건설은 자사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와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하이 데모데이 2022: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M&A, 구매,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의미합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건설업계가 개최한 첫 데모데이입니다.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로드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호반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과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습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텐일레븐(인공지능 건축설계) ▲플럭시티(디지털 트윈) ▲에이올코리아(흡착소재 및 공기정화 솔루션) ▲라오나크(디지털도어록) ▲뷰메진(자율주행 AI 드론 품질검사) ▲로위랩코리아(메타버스·VR 콘텐츠) 총 6개사입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를 설립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2022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의 4개 센터(마포·구로·부산·대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들과 투자·협업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데모데이 기간과 참여기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알렸습니다. 행사는 ▲1일차 딥테크 ▲2일차 플랫폼 ▲3일차 바이오헬스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업은행은 업종별 세션을 구분해 각 산업의 미래와 사업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육성기업 중 40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신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합니다. 행사 이후에는 신사업 진출, 투자를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기업 관계자와 일반인들을 위해 'IBK창공 메타버스'를 운영합니다. 기업은행은 메타버스 공간에 각 기업의 부스를 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는 지난 14일 ‘2021 CJ 오벤터스 데모데이’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데모데이’는 오벤터스의 최종 마무리 행사이자 향후 우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오벤터스 4기로 참여한 푸드테크·로지스틱스·엔터테인먼트 3개 분야 스타트업 7개 업체가 프레시웨이·대한통운·ENM과의 협업 성과 등을 소개했습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빅뱅엔젤스·스파크랩 등 대표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투자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4기로 참여한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분야의 ▲래식(가상주방 기반 키친레스 서비스 ‘쿡썹’) ▲식신(직장인 모바일 식권 ‘식신e식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바이오브레인(생체신호 계측 분석 솔루션) ▲스팍랩(주문형 PPL 교체 플랫폼)입니다. 로지스틱스 분야의 ▲모션투에이아이(AI 기반 물류센터 이동자원 관제 및 최적화 솔루션) ▲오이스터에이블(AIoT 자원순환 분리수거 참여 솔루션 ‘오늘의 분리수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우수업체로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오비맥주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열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에서 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이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했습니다. ‘라피끄’·‘미스테리코’·‘마린이노베이션’ 세 스타트업은 각각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솔루션 ▲AI 소셜 모니터링 플랫폼 ▲맥주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패키징 개발 솔루션을 혁신 아이디어로 내세웠습니다. 세 업체는 이번 행사에서 시제품 공개, 솔루션 도입 후 성과 등을 포함한 ‘PoC(Proof of Concept·콘셉트 증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PoC는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 형태로 개발해 사업에 도입하거나 개발 과정을 완료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세 업체와 PoC를 진행했습니다. 오비맥주는 PoC 성과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라피끄를 우승 업체로 선정하고 상금 2000만원과 사업화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의 디지털 사업 전문 기업 섹타나인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으로부터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스타트업과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섹타나인은 첫 프로젝트 주제를 ‘핀테크’로 정하고 지난 27일과 30일 양일간 SPC그룹 매장 플랫폼 관련 사업 계획을 제안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기업 보육 기관인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큐브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5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해 최종 선정된 15개사가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섹타나인은 데모데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SPC그룹 차세대 POS(판매관리시스템) 개발을 섹타나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 유치 등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섹타나인은 SPC그룹의 푸드테크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핀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