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세계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게임스컴 2025'에 국내 게임사 및 업체들이 잇따라 참여합니다. 오는 8월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게임스컴을 주최하는 독일 게임산업협회와 전시기획사 쾰른메세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하는 주요 참가사 및 파트너사 수가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내 게임사들도 다수 이름을 올리며 K-게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가 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내 업체는 크래프톤[259960], 펄어비스[263750], 위메이드맥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와 삼성전자[005930]가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 '배틀그라운드(펍지)' 관련 테마 공간을 운영합니다. '인조이' 존에서는 첫 번째 DLC인 '차하야' 맵을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펍지' 존에서는 신작 '블라인드 스팟'을 시연하고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펄어비스는 올해 4분기 출신 예정이자 올해 국내 게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붉은사막'의 최신 데모 버전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붉은사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5일 출시된 닌텐도의 '스위치2'가 발매 나흘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 수 35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닌텐도 게임 콘솔 중 최단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이전 시리즈인 '스위치1'과 비교해보아도 압도적인 속도입니다. 2017년 3월 출시된 스위치1은 당시 한 달 동안 270만대가 판매됐습니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위치2를 구하기 위해 구매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가 접속 폭주로 마비된 적이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5~10만원까지 웃돈을 붙인 스위치2 매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당초 닌텐도는 내년 3월까지 스위치2 판매량을 150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판매 추세에 물량 공급만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목표 달성은 문제없을 거란 것이 업계의 분석입니다. 스위치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스위치2의 내부 부품 제작에 관여하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게도 청신호가 들어왔습니다. 스위치2의 칩셋은 엔비디아의 커스텀 칩셋으로 삼성전자[005930]가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맡았습니다. 전작인 스위치1은 대만의 TSMC가 제작을 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오는 6월 정식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2'의 주요 독점 타이틀과 출시 예정 게임들을 지난 4월 말(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공개했습니다. 먼저, 스위치2의 발매일인 6월5일에 함께 발매되는 타이틀로는 '마리오 카트 월드'와 '닌텐도 스위치 2 웰컴 투어'가 대표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마리오 카트 월드'는 기존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픈월드 경주모드와 24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2 웰컴 투어'는 스위치2의 하드웨어적 특징을 소개하는 테크 데모형 게임으로 미니 게임을 통해 스위치2의 신기능 및 기술을 그림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포트나이트 ▲사이버펑크 2077 ▲호그와트 레거시 등의 인기 게임들이 런칭 타이틀에 포함됐습니다. '드래그 앤 드라이브'와 '젤다무쌍 봉인 전기'는 각각 올해 여름과 겨울 중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두 게임 모두 스위치 2 독점 타이틀로 역시나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작품입니다. '드래그 앤 드라이브'는 휠체어 농구를 소재로 한 3대 3 스포츠 게임으로 스위치2의 주요 변화점 중 하나인 '조이콘 2'의 마우스 조작 기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닌텐도가 지난 2일 닌텐도 다이렉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의 발매일과 발매 가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오는 6월5일 발매 예정이며 일본어와 일본 계정만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4만9980엔,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어를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2 본체는 6만9980엔에 판매될 전망입니다. 한국 닌텐도는 이어서 스위치 2 본체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64만8000원, '마리오 카트 월드'와 스위치 2가 세트로 판매되는 가격은 68만8000원이라 밝혔습니다. 스위치 2는 직전 기종에 비해 화면 크기와 용량이 늘었으며 '게임챗' 기능을 신규 탑재했습니다. 게임챗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화면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으로 스위치 2 전용 카메라까지 연동해 방송하듯 게임 진행 상황을 중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이콘에는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기존 모션센서와 결합된 새로운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던 게임들도 스위치 2의 기능에 맞게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한 '스위치 2 에디션'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닌텐도는 스위치 2에서는 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닌텐도가 콘솔 게임기 '스위치'의 후속 기종 '스위치 2'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닌텐도는 지난 16일 자사 공식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2분20여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스위치 2를 정식 공개하고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전작보다 커진 화면과 새로운 버튼 배치, 컨트롤러의 변화, 거치대 등의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TV 화면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사용 방식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동영상 중후반부에서는 스위치의 인기작 '마리오 카트 8'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닌텐도는 기존 스위치에서 구동되는 게임들도 스위치 2에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위치 2의 구체적 사양과 향후 출시 일정은 4월2일 열리는 신작 발표회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위치 2의 출시에 대한 추측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스위치 2의 모형과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기도 했으며 한 제조업체는 스위치 2라고 주장하는 기기를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식 발표를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인기 게임 '팰월드(Palworld)'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하여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의 개발팀이 맡게 됩니다. 팰월드는 지난 1월19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및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Xbox)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입니다. 이후 스팀에서 누적 판매량 1500만장을 돌파했으며 210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해 역대 동시 접속자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히트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닌텐도에서 팰월드가 '포켓몬스터'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포켓페어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가 지난 23일 게임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조사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및 일반인 게임이용자 조사의 2024년 1차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3월12일부터 4월29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각각 청소년과 일반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여가에서 게임 이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청소년과 일반인 각각 63.5%, 59.8%로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임 플레이 플랫폼의 경우 모바일이 여전히 다른 플랫폼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청소년 이용자의 경우 64.2%가 모바일을 통해 게임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최근 6개월 간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 순위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이용자는 '모바일 브롤스타즈'와 '모바일 로블록스'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일반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게임은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였지만 '모바일 캔디크러쉬사가'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입니다. 모바일 게임을 제외할 경우 청소년 이용자는 ▲PC(윈도우) ▲닌텐도 스위치 ▲PC(MAC)을 통해 게임을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일반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기는 ▲PC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어린이 손님 모시기에 한창입니다. 어린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가전을 할인하거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모션 이벤트들이 이어집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게임기, 태블릿, 게이밍 PC 등 인기 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등 게임기와 타이틀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최대 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및 상품 할인으로 타이틀 반값 구매 혜택을 줍니다.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날부터 6월 1일까지 ‘슈퍼마리오 무비 에디션 피자’ 3종 구매 시 선착순 한정으로 ‘슈퍼마리오 굿즈’와 ‘코카콜라’를 4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어린이날 당일부터 18일까지 슈퍼마리오 ‘스푼 & 포크케이스 세트’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bhc는 오는 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협업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톡 선물하기 브랜드관에서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하거나 구매해 이용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신메뉴 3종과 bhc치킨 뿌링클에 음료 등 세트 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까지 2주 남았습니다. 거리를 밝히는 트리에 아이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하지만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도 함께 깊어지는 시점입니다. 매년 비용과 인기, 만족도를 고려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를 위해 유통가가 ‘할인 대전’을 열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합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오는 26일까지 토이저러스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대전’을 진행합니다. 총 1000여개의 토이저러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온은 최근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실제로 토이저러스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 결과 10일간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2% 늘었습니다. 롯데온은 온라인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7일부터 26일까지는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줍니다. 토이저러스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이용금액을 충족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내용인데요.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닌텐도 스위치, 마인크래프트 레고 등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합니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온라인 쇼핑 업종에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꾸까 꽃다발' 선물 서비스를 증정합니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편의점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GS25에서는 캠핑 간식 행사 상품 구매 시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제공하고, CU에서는 브레드이발소 콜라보 제품 구매 시 30% 현장 할인이 제공됩니다. 이마트24에서는 삼성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 후 '이마트24 앱' 내 스탬프 적립 시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합니다. 이마트24에서 여름 면 행사 상품을 구매할시 20% 현장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