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1300억원으로 정부출자를 통해 지원한 소상공인 대출상품 금리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합니다. 소상공인 전용펀드 구성을 통한 대출과 예·적금상품 우대금리 제공 및 채무조정을 통한 이자감면 지원에 각각 140억원씩 2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비금융정책도 이어갑니다. 소상공인이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자금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추천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정책을 펴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대출을 은행권 최대 규모인 12조6000억원 공급했고 소상공인 특화 대출상품도 10조2000억원 공급했습니다. 올해도 기업은행 전체 중소기업대출 공급규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9일 "국가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기업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은행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서부지역본부에서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국가·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김성태 은행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경영진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들을 격려하는 한편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 사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반기 중점추진부문으로는 ▲균형성장 기반 확충 ▲철저한 여신건전성 관리 ▲고객신뢰 최우선 경영 ▲디지털전환 가속 ▲비은행 부문 성과개선을 제시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영업현장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헌신적인 협업으로 그룹 역량을 결집하고 경쟁자를 포함한 외부와 제휴·투자·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뤄내 금융이 줄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을 손님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미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산맥을 따라 군집을 이루며 사는 '레드우드'라는 나무를 인용하며 '협업'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레드우드는 조금만 세찬 바람이 불어도 나무가 뿌리째 넘어가 버리는 구조적으로 취약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서로 광합성을 돕거나 영양분을 공유하는 협업으로 오랜 세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에게도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사의 한정된 자원으로 강력한 경쟁자와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통한 헌신적인 협업으로 그룹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업권별로 요구되는 기본 필수역량을 확보해 본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찾아 보유자원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다소 늦더라도 정확하고 올바른 길을 향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고금리 기조 상황 속에서도 부동산 관련 추가 대출을 받겠다는 수요자들이 10명 중 5명 이상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716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인원의 55.0%가 매입 및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추가 대출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추가 대출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인원을 연령별로 구분할 경우 20대 이하(69.2%), 30대(59.8%), 40대(58.7%)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50대(52.7%) 또한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달리 60대 이상 연령은 '없다' 비중이 57.5%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대출 금리 형태의 경우 고정금리형(56.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혼합금리형(29.9%), 변동금리형(13.7%)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출 금리가 지속 오름세를 보여 고정금리형태의 대출 상품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직방 측은 전망했습니다. 추가 대출을 계획한 이유로는 거주 부동산 매입(49.5%)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전·월세 보증금(44.2%), 부동산 투자(4.6%), 기타(1.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0월까지 전국 상업용 부동산 총 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약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해 내놓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6만1577건(수도권 3만1956건, 지방권 2만962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거래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거래건수인 8만3230건보다 약 26% 감소한 수치입니다. 건물 유형별로 거래건을 구분할 경우 집합건물이 4만5376건(73.7%)으로 일반건물 거래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역별로 집합건물 거래건수 비중을 파악해 보면 수도권은 78.9%(2만5219건), 지방권은 68.0%(2만15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집합건물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독립되고 각각 구분 등기된 건물로, 주상복합상가 등이 대표적 예시입니다.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달은 4월(8327건)이었으며 가장 적은 달은 10월(3968건)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가 가장 적은 10월의 경우 지난해 동월 8419건을 올린 것에 비해 52.8%가 줄었습니다. 거래가격 별로 세분화해 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의 역사상 최초로 단행한 빅스텝(0.5%p 금리인상)과 정부의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힘입어 은행권이 고금리를 앞세운 예적금 계좌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헬스케어 분야 상품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 'NH올원e예금'을 출시했습니다. 'NH올원e예금'은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만 판매됩니다. 금리는 1년 가입 기준 2.9%이며,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 10억원 이내입니다. 농협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1조원 한도로 가입 기간 1년에 한해 0.4%p 추가 금리를 제공합니다. 특판 이벤트에 참여하면 가입 기간 1년 기준 3.3%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 14일 6.0% 금리를 제공하는 '플렉스 정기적금' 특판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오는 9월28일까지 '키뱅크'앱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당일 선착순 1212명에게 12주간 총 1만4544명을 대상으로 판매됩니다. 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가 청년을 위해 내놓은 적립식 금융상품인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시중은행 중 단독으로 판매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 금리 인상 고삐를 죄자, 예·적금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고객 자금 유치를 위해 높은 금리뿐 아니라 재미 요소를 더한 예·적금 상품들을 출시해 금융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게임 요소 등의 경험을 더한 예·적금 상품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이 유리한 시중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우대 금리 확대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제공한 것입니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21일 최고 연 3% 금리의 '26주 적금 위드 오늘의 집(이하 26주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26주 적금은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인 오늘의 집의 할인 쿠폰이 증정되는데, 고객은 이 쿠폰으로 오늘의 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구·가전·생활용품·캠핑용품 등의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과 파트너십을 맺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3만4000원의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 이중 내열 유리 컵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함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해까지 주식투자를 계속하던 직장인 김 모씨(29)는 요즘 스마트폰 주식 앱을 켜지 않고 있습니다. 계좌에 찍힌 평가손실이 예상을 벗어난 지 한달째라 확인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지난해 불어닥친 ‘동학개미운동’ 분위기로 주식투자에 입문한 뒤 처음으로 하락장을 맞았습니다. 김씨는 "늦었지만 시간 날때마다 채권이나 고배당주같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년째 주식투자를 이어온 이 모씨(33) 역시 연일 하락하는 증시에 근심이 깊습니다. 이씨는 "요즘 뉴스를 보면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큰 악재 투성이라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계좌를 그대로 두고 장기간 반등을 기다릴 지, 손실을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 적금이나 들어야 할지 고민중이다"고 토로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3월 17일 발표한 '2021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 현황'에 따르면, 2030세대 주식 소유자가 전체 개인 소유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1.7%에서 35.7%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20대는 전년보다 91% 증가한 204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0대 소유자는 286만명으로 전년 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