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8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동근 총장, 하윤수 부총장, 지상규 교무처장, 국승기 대학원장, 이서정 RISE사업단장, 이승효 기획부처장을 비롯해 강무길 위원장, 김창석 부위원장, 강철호·박종율·양준모·정태숙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사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고등교육체계 구축, 해사법원 유치 및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주요 정책과 연계한 대학의 역할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또한 국립한국해양대의 북항 캠퍼스 조성 필요성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해양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해양특화 고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는 1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 청년 ICT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씨앗(Smart IT Advanced Training)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 청년 대상 ICT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1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기에 걸쳐 283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ICT 전문가로 취업해 활동 중입니다. '씨앗 얼라이언스'는 씨앗 수료생의 실질적인 채용과 직무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교육-채용-조직 적응에 이르는 장애 청년 커리어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두산,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 15개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 C&C 담당자를 비롯해, 김성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의장 최찬훈)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입니다.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열렸으며, 류동근 총장과 최찬훈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산정 방향과 선정 시 기대되는 효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구의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지역 대학,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공급 일환으로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지난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습니다. 간담회에는 KGM 박장호 대표이사와 페루 육군 관계자 및 STX 일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는 모델로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왓 카와 카바이어 등으로부터 최고의 픽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등에 관용차로 공급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페루에 경찰차로 2000여대의 렉스턴이 공급되기도 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서도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등판 및 장애물 극복 능력 등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KGM은 이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AI 시대, SK하이닉스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메모리 기술력 및 시장 현황과 미래 주요 생산거점 관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CEO와 함께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곽 사장의 오프닝 발표를 시작으로 ▲김주선 AI Infra 담당 사장의 'AI 메모리 비전' ▲최우진 P&T 담당 부사장의 'SK하이닉스 HBM 핵심 기술력과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추진' ▲김영식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의 '청주 M15x 및 용인 클러스터 투자' 등 3개 발표 세션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간담회를 통해 SK하이닉스의 경쟁력과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밝혔습니다. 곽 CEO는 오프닝에서 "현재 AI는 데이터센터 중심이지만, 향후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On-Device AI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라며 "AI에 특화된 '초고속·고용량·저전력'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SK하이닉스는 HBM, TSV 기반 고용량 D램 등 각 제품별 업계 최고의 기술 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다시 나섰습니다.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김승연 회장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연구원들은 대전 R&D 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면서 이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돼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오는 2025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해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엄새빈 선임연구원은 "누리호 발사마다 회장님께서 주신 격려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 한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1차 발사 당시 격려 편지를 가져와 김승연 회장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6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경영진이 함께 소통하는 비전토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등 경영진과 33명의 신입사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신입사원들은 올해 각자가 세운 비전과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 HDC그룹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사진 등으로 표현해 만든 캘린더를 보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입사원 개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무엇이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본인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준비와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비전토크에 참석한 경산 아이파크 2차 현장 김준연 매니저는 "많이 배우고 성장해 경산 아이파크 2차 현장을 완벽하게 준공하고 싶다"며 "팀 목표 달성을 위해서 체력도 중요한 만큼 꾸준히 운동하겠다"고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영업기획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중앙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에서 '미래를 향한 동행, Let's Go Forward 2024'를 주제로 2024년 한국사업본부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행사는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린 딜러사들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티스테이션과 TBX 등 한국타이어 오프라인 가맹점 및 딜러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신년사 및 축사, 우수 딜러 어워드 및 30년 공로상 시상, 2024년 한국사업본부 판매 전략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한 해 동안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우수 딜러 87개사를 선정해 '딜러 어워드'를 시상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투어' 기회가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30년간 한국타이어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온 딜러사를 대상으로 공로상을 전달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2023년 판매 우수 대리점 시상과 함께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행사에는 정용원 KGM 대표이사와 김광호 KGM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과 판매 우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판매 대리점 대표들과 올해 출시될 제품 계획과 마케팅 전략 등 회사의 주요 전략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애로 사항 청취,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악화 상황에서도 판매 시장 및 고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성과를 이뤄낸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차는 물론 다양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케어서비스 확대 등 시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매 대리점 대표들은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기존 모델은 물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