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21 건강기능식품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내일이 달라지는 나만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8월15일까지 진행됩니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이 1팀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데요. 영상에는 ‘에너씨슬’ 또는 ‘세노메가’ 제품 라인업 중 1개 이상을 노출해야 하며, 브랜드 뮤직비디오·로고송·나만의 건강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5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하면 됩니다. 단 제품의 기능성을 벗어나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고, 체험 후기를 이용한 광고 등은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영상을 제작한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하고, 대웅제약 블로그에서 해당 URL(인터넷주소)과 함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대웅제약은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입선 30팀 등 총 35팀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대상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국제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0-21 CSR 보고서’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GRI Standard 기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요. 한미약품은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발행해 현재까지 총 네 개의 보고서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연구개발) 경영 ▲고객을 위한 마음, 고객만족경영 ▲신뢰를 향한 도전, 윤리경영 ▲인간존중의 가치, 인재경영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 EHS(환경·보건·안전)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등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미약품의 노력과 성과를 담고 있습니다. 또 한미약품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주요 뉴스, 지속가능성 주제에 대한 중대성평가, ESG 활동성과, UN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결과 등을 수록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정식품목허가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CT-P59)’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투약을 완료했는데요.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결과를 발표하게 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치료군과 위약군별 환자수에 제한이 있었던 임상 2상과 달리 충분한 환자수가 확보된 이번 대규모 임상 3상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인 중증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에 대한 4개의 주요평가지표(1차 평가지표 1개, 2차 주요평가지표 3개)를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평가지표(4개 평가지표 모두 p<0.0001)에서 치료군과 위약군 간의 명확한 차이를 증명했습니다. 렉키로나(40㎎/㎏)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 환자군과 비교해 중증 악화율이 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섭니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과 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조정희 단국대 의생명공학부 교수가 진행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하게 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단국대학교 내에 최신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 시설 활용, 산학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한미약품은 내·외부 유망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전략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한미의 축적된 항암제 개발 노하우 및 역량을 극대화해 산학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환경 개선을 위한 ‘폐목재 블루밍(Blooming)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4년 발족됐는데요. 임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자신이 희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환경실천연합이 주관하는 폐목재 블루밍 캠페인은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폐기물의 연소 등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해 폐목재를 수거해 자원화하는 대기환경개선 활동입니다. 봉사단은 오는 18일 강서구에 위치한 우드락공작소 목공방의 폐목재 재활용 목공교실에 참여해 생활용품 등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제작한 물품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방침입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에도 강남구청 및 강남보건소와 ‘건강 챙김, 건강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 강남17길 플로깅’과 ‘사랑의 물품 기부 온라인 걷기’ 등 두가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JW신약(대표 백승호)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뉴브릭EH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뉴브릭EH정은 활성형 페노피브릭산(Fenofibric acid)으로 개발돼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요. 한국유나이트제약의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에서 허가 받고 JW신약에서 국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EH정 제제 기술로 약물의 수용성을 높여 생체이용률을 극대화 시켰으며, 장용 코팅을 통해 위장 장애를 최소화했습니다. 또 스타틴(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과 병용 처방 시,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중성지방을 강력하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잔여 심혈관 위험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가져 옵니다.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형은 장방형 정제와 캡슐인 것과 달리 뉴브릭EH정은 작은 원형 제형으로 한 번에 여러 약을 복용하는 노인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JW신약 관계자는 “심혈관계 만성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명예회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됩니다. 전 세계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중 한 명만 수상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부터 참여해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CNBC 방송으로 전 세계 생중계됐습니다. 전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는데요.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등이며, EY 외부의 글로벌 심사위원단 8인을 통해 검증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는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데요. ‘RNA 치환 효소(Trans-Ribozyme)’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 개발 업체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목암연구소는 질병의 발생 기작과 모델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mRNA 및 전달체 연구를 통해 갖춘 기술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GC녹십자는 임상 연구, 상용화 등에 필요한 자원과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임직원에게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스톡옵션 총 8만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입니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만7700원이며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10일부터 2026년 6월9일까지입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3일 휴온스와 휴메딕스 임직원 918명을 대상으로 총 48만7487주 부여를 결정했는데요.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휴베나·휴온스네이처·휴온스메디컬 4개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올해 3~4월에 54만6581주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스톡옵션 부여까지 결정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성장하고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을 포함해 그룹사 전반에 성장 모멘텀이 확실하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오는 14~18일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지 행사 대신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해 진행됩니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추진에 필요한 투자 및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한편, 수익 실현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도 함께 타진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파트너링 미팅에서 자체 보유한 R&D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동제약의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후보물질명 ID16177)의 경우 현재 유럽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개발과제 ID11903은 글로벌 신약개발기업인 에보텍에 의뢰해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입니다. 노인성습성황반변성 신약개발
인더뉴스 이진성·안정호 기자ㅣ10일부터 국내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다른 백신과는 다르게 한 번만 맞으면 끝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대상은 30살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계자 등 89만4000명입니다. 인더뉴스 기자도 이날 이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주사바늘 묵직한 따끔…살짝 뻐근한 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 해방되고 싶은 마음에 본지 기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 내과 의원를 찾았습니다. 기자는 지난 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직후 예약에 성공해 첫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접종 예약 시간은 오전 11시였지만, 10분전인 10시50분쯤 의원을 찾았을 땐 이미 10여명의 예약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얀센'백신은 오한과 발열이 오가는 등 고통이 심하다고 한 내용이 퍼지면서 이른바 노쇼현상을 우려했지만, 기자 앞에는 백신 접종을 기대하는 성인들로 가득합니다. 백신 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의원에 찾아와 잔여 백신을 묻는 사람들도 여럿 보입니다. 기자도 SNS 내용은 단지 일부 또는 소설에 불과한 내용일 뿐이라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먼저 접종을 마치고 대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지난 9일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구급용품이 담긴 파우치 형태의 휴대용 구급가방 3400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가방은 어린 선수들이 언제나 간편하게 상비할 수 있도록 휴대용 파우치 형태로 제작했는데요. 마데카솔연고와 마데카습윤밴드, 밴드케어플러스 디펜스벅스(진드기·모기기피제), 마데카더마쉴드선에센스(자외선차단제) 등의 용품을 담고 있습니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전력 강화 훈련 및 국제 대회, 국내 경기 등에 구급함과 야구용품 등을 후원해 왔는데요. 2019년부터는 ‘마데카솔 대상’과 ‘마데카솔 모범상’을 제정해 우수팀에게 시상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총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등이 취소돼 어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뛸 기회가 적었는데, 올해는 차질없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매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중소제약사의 효과적인 특허전략 수립을 위해 ‘2021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각 사에 맞는 특허 전략을 바탕으로 후발의약품 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특허 문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사업을 위탁운영중입니다. 선정된 제약기업은 의약품 허가 및 지적재산권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는데요. 컨설팅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하며, 최근 2년간 연매출액이 1500억원 미만인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합니다. 컨설팅 기관이 매칭해 함께 지원하거나, 2016~2020년에 지원을 받은 과제 중 의약품 개발·생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컨설팅의 범위는 ▲등재의약품 특허 ▲그 외 기타 특허(조성물, 결정형 등)의 분석 및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침해 판단 또는 특허 회피가능성 검토 등입니다. 엄승인 협회 정책본부장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지난 9일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온택트 아카데미(Ontact Academy)’를 개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SC)으로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치료제로, 염증성 장질환(IBD)·류마티스 관절염(RA)·강직성 척추염(AS) 치료 등에 사용됩니다.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인 로랑 페이린-비룰레 프랑스 낭시종합병원 교수가 메인 발표를 맡았습니다. 그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인플릭시맙SC 스위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임상에서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 대비 램시마SC의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와, 프랑스 현지 병원에서 진행된 실제 램시마SC 스위칭 치료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램시마SC가 투여된 환자는 정맥주사 투여 환자 대비 안정적이고 높은 혈중약물농도를 나타냈는데요. 로랑 교수는 이러한 점이 실제 스위칭 치료에서도 면역원성(면역반응 정도)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램시마SC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린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사 구강용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 동아제약은 어린이 가그린 풍선껌맛 1만개, 조르단 그린클린 키즈 칫솔 5000개를 전달했는데요. 이번 후원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달된 물품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선정한 24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쓰입니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를 따서 6월 9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많은 아이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고, 지속적으로 구강건강관리를 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주목받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릅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본사를 광운대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22일 서울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업‧업무시설(1만9675㎡)을 비롯해 주거, 공공기숙사, 생활SOC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업‧업무시설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노원구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8년까지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개발사업 일부 보유 및 운영의 적극적 추진과 공공기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발사업의 일부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성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조성합니다. 철도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은 오는 2028년으로 목표시기를 잡았습니다. 일자리 및 산업기반이 약한 강북지역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기반시설 정비 등 접근성 개선을 앞당겨 고용창출력 높은 신산업 유치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 물류부지 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비롯한 신생활·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난 50년간 도시발전에서 소외되었던 강북권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이번 협약은 강북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노원구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동북권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운대역 물류부지 내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8개동 지하4층‧지상49층 규모, 공동주택 3072가구가 들어섭니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이전할 상업업무용지(1만9675㎡)와 공공용지(1만916㎡)은 각각 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준비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