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오는 14~18일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지 행사 대신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해 진행됩니다.
일동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추진에 필요한 투자 및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한편, 수익 실현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도 함께 타진할 방침인데요. 이를 위해 파트너링 미팅에서 자체 보유한 R&D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동제약의 제2형당뇨병치료제 신약개발과제 ID11014(후보물질명 ID16177)의 경우 현재 유럽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개발과제 ID11903은 글로벌 신약개발기업인 에보텍에 의뢰해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입니다. 노인성습성황반변성 신약개발과제인 ID13010은 글로벌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관)와 제휴를 맺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용 약물을 생산 중입니다.
아울러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신약개발과제인 ID11901은 산화질소 생성과 PDE5 억제 기전을 통해 산소 공급 및 염증 억제 효능을 보여 후속 연구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