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마지막 대규모 가용지로 꼽히는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 부지 개발사업이 10년 만에 다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용산정비창에 초고층 건물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해 미래 서울의 중심지 및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습니다. 구상은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될 용산정비창 일대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이며,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용산정비창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금싸라기’ 입지로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에 달하는 49만3000㎡의 규모로 미래 발전거점이 될 수 있는 중심지로 기대를 모은 사업지입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종 무산된 이후 10년 동안 방치돼 왔습니다. 개발구성에 따르면 용산정비창은 일자리와 R&D, MICE부터 주거, 여가‧문화생활 등 도시의 모든 기능이 갖춰지는 ‘직주혼합’ 도시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법적 상한 용적률인 1500%를 넘는 초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용산정비창을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공식 인증인 ‘ISO37001’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ISO37001은 지난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각 조직의 부패를 방지하고자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제정한 반 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을 의미합니다. 금호건설은 국제표준규격인 ISO37001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앞으로 윤리경영과 내부통제절차를 강화하고, 조직의 부패, 뇌물수수, 법규위반 등의 경영상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임으로 기업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인증심사를 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국제표준규격을 반영한 시스템 구축과 사내 규정 및 지침 등을 정비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표준과 국가 표준의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해 앞으로 더욱 건실한 경영활동을 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기업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전국 지가는 올랐으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폭은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가 상승률은 1.89%로,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127만563필지(966.3㎢)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2.02%보다 0.13%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토지 거래량의 경우 전년 동기인 174만3649필지 대비 27.1% 줄어들었습니다. 직전인 전년 하반기와 비교할 경우 각각 0.22%, 18.2%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의 경우 약 53만5131필지(897.4㎢)로 나타나며 전년 동기 대비 18.3%, 지난해 하반기 대비 9.8%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 지난해 상반기와 지가 변동률을 비교할 경우 서울(2.62%→2.29%), 경기(2.05%→1.99%), 인천(1.87→1.77%)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울산, 전북, 경남, 제주를 제외한 지방권역 모두 오름폭이 감소했습니다. 토지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5개 지구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총 4763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와 공공택지 5개 지구를 대상으로 한 7월 사전청약 접수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열립니다.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지구는 남양주왕숙(1398가구), 남양주왕숙2(429가구), 고양창릉(1394가구), 화성태안3(632가구), 평택고덕(910가구) 입니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H에 따르면, 남양주왕숙·왕숙2, 화성태안3, 평택고덕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3~5억원대며, 고양창릉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은 4~6억원 수준입니다. 신청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과 동시에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합니다. 일부 청약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85%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8월 7일까지 입사원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하반기 공채에서는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공통 지원자격은 채용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이수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오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합니다.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보훈 또는 장애 대상자일 경우 채용에서 우대합니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 심사, 실무진 면접, AI 역량 검사, 경영진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하게 됩니다. 채용 분야는 영업, 기획·인사, 재무·회계·경영분석, 건축구조, 토목, 기계 등이며 모집직무, 수행업무,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합니다. 건축구조 부문의 경우,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해야 지원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인재를 뽑는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도전과 변화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더욱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8월 전국에서는 3만5000여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나올 예정입니다. 올해 첫 3만가구대 입주물량임과 동시에 지난해 11월 4만7000여가구 이후 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53개 단지 3만5282가구입니다. 8월 입주물량은 7월 물량인 2만8409가구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 4만7386가구의 입주물량 이후 가장 많은 공급량입니다. 또, 지난 6월을 기점으로 2개월 연속 물량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볼 경우 지방권이 1만9272가구로 가장 많으며, 수도권은 지난 달 보다 8% 줄은 1만6010가구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만1864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으며 뒤를 이어 대구(4385가구), 충남(4135가구), 인천(2435가구), 대전(2311가구), 부산(2282가구), 충북(1861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 달 보다 211가구 증가한 1711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7월 대비 입주물량이 늘며 1000가구 이상에 해당하는 대단지 공급도 증가했습니다. 8월 입주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보고서는 ‘성장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테마로 글로벌 건설사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경영 활동을 담았습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CORE’를 통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내용을 정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ESG CORE’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GS건설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회사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친환경 신기술의 경우 2022년 RIF Tech를 만들어 신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GS건설은 R&D 투자를 통해 ▲공사장 용수 50% 이상 절감 효과를 내는 현장 용수절감 기술 ▲Biogas 시설 모듈화 기술 ▲생물전기화학 기반 CO2의 수소 가스 전환 기술 ▲저 에너지, 친환경 해수담수화 기술 등 핵심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친환경 신사업은 자회사인 GS이니마를 통해 친환경 수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는 부분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넷째 주(7월 25일~7월 31일)에는 15주 만에 전국에 1만 가구 이상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사전청약 단지를 비롯해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등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1만 가구대 분양 물량은 지난 4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에 공급되는 물량입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두산건설이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785가구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이 가까워 인천 및 서울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차량 이용시에도 타 지역 접근성이 수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형마트, 문화시설, 녹지시설 등 주요 인프라도 인접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초중고도 단지 인근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대전 서구 정림동·도마동 ‘한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4.0% 증가한 9조72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2일 현대건설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누적 매출은 9조7248억원, 영업이익은 3469억원, 당기순이익은 4081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가, 당기순이익은 46.1%가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 측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된 부분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연결 신규 수주 규모의 경우 광주 광천동 주택 재개발,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등 주요 국내 사업 수주와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2단계 신축공사, 사우디 쇼아이바 변전 공사 등 해외 공사 시공권도 따내며 연간 목표치의 74.1%인 21조16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3% 늘었습니다. 신규 수주 증가에 따라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15.2% 늘은 90조698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여름철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여름철 옥외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지역책임자와 안전 담당 임원 등이 함께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는 비상 체제를 가동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기온이 섭씨 31도 이상으로 올라갈 시 취약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 측정을 통한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도 실시 중이며 취약 근로자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전 현장에서는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와 강제 휴식을 부여하는 ‘휴식 시간 알리미’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예상 지역의 토사 유출 대비를 위해 흙막이를 점검하고 수시로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1년차 입주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 프로그램을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은 푸르지오의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주거 공간의 효율적 이용에 대해 고민이 많은 입주민을 돕고자 마련했습니다.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은 공간활용 컨설팅과 수납 관련 특강, 정리수납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강은 지난달 22일에 실습을 포함한 교육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9일에는 특강에 참여한 입주민 가정을 선정해 전문적 주방 정리수납 작업 및 공간 활용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5개 단지를 선정해 ‘슬기로운 정리수납 생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푸르지오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의 라이프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되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주거 서비스입니다. 입주 날 식사를 챙기기 힘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오는 27일부터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일원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단지인 ‘하단 롯데캐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청약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5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19실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24㎡A 90가구 ▲24㎡B 18가구 ▲24㎡C 32가구 ▲37㎡A 108가구 ▲45㎡A 54가구 ▲45㎡B 54가구입니다. 공급물량은 전체 356가구 중 특별공급 212가구, 일반공급 144가구로 구분됩니다. 롯데건설 측은 역세권에 위치해 부산 내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생활시설도 주변에 잘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은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구 내에는 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주거 서비스 또한 퀄리티를 높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부산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인근 주요 도로망도 잘 조성돼 있어 서부산 일대 주요 산업단지를 비롯한 각 지로의 이동이 수월합니다. 생활 인프라의 경우 행정기관, 전통시장이 인접하며 부산 사하구 최대 상권인 하단오거리 상권 및 대학로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앞으로는 1주택자와 다주택자 모두 주택 수가 아닌 총 집값 규모에 따라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됩니다. 주택 수에 따라 책정되던 종부세 세부담 상한 또한 150%로 단일화됩니다. 이와 함께 종부세 기본공제금액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되며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올해 종부세분에 한해 기본공제금액인 11억원에 3억원의 추가 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부동산세제 개편 등 주요 세제개편 내용을 담은 '2022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부동산세제 개편안은 주택 보유자의 세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개편안은 주택분 종부세율 및 세부담상한 조정을 비롯해 종부세 기본공제금액 상향, 1가구 1주택자 특별공제, 고령자 및 장기보유자 종부세 납부유예, 일시적 2주택자 종부세 특례 등을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주택 수에 따라 매겨진 종부세 과세 납부기준이 가액 기준으로 일원화돼 다주택자, 1주택자 관계 없이 집값에 근거해 세금이 매겨집니다. 기존에는 3주택 이상을 보유할 시 1.2~6.0%의 범위로 중과세율이 책정됐으나 다주택자 중과제도 폐지로 앞으로는 다주택자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며 서울 아파트 가격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에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으로 대표되는 '강북 3구'의 하락폭은 전 주보다 확대되며 서울서 가장 큰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7월 셋째 주(7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5%로 나타나며 지난 주 보다 0.01% 내림폭이 심화됐습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모두 전주 대비 0.01% 하락폭이 확대되며 -0.08%, -0.06%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43개에서 35개로, 보합 지역은 16개에서 14개로 감소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지난 주 117개에서 128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도봉구(-0.14%), 노원구, 강북구(이상 -0.13%)에서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노도강의 하락률은 지난 주에 이어 서울 자치구 중 2주 연속 최대 내림폭입니다. 이 외에 서울 동북권역에 위치한 성북구(-0.1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역세권으로 거듭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의 봉천1-1구역에 80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최한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관악구 봉천동 일대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 됐습니다. 이에 따라 봉천1-1구역은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3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되게 됐습니다. 봉천 1-1구역은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과 인접한 3만5613㎡ 규모의 사업지로 최근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하며 역세권으로 거듭난 지역입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주택단지 내 보차혼용통로가 공공보행통로로 변경됐으며, 효용성이 낮은 정비기반시설 계획을 조정해 공공주택을 50가구에서 67가구로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용적률 269.3% 이하를 적용해 최고 30층, 공공주택 67가구를 포함한 총 80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사업지임을 고려해 기부채납을 통해 연면적 1004㎡의 청소년 문화시설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시설 부설주차장 15면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인근 저층주거지 주민과 공유하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