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적용 자동평가-분류-이송-관제 전공정 시스템' 을 올해 11월25일까지 경북테크노파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총 계약금액은 28억3400만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13.59% 규모입니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주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이고 수요기관은 경북테크노파크입니다. 이 계약은 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설비구축사업'의 마지막 4차 년도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이동 및 적재 보관, 성능평가, 등급분류, 등급분류에 따른 이동 적재보관, 출고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하고 이를 위한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수거-성능평가-보관-매각의 단계를 거쳐 재사용 및 재활용 기업으로 보급되는 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평가는 팩단위 및 모듈단위에서 충방전을 통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당장 2026년 사용후 배터리가 4만2000대지만 성능평가 가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울캠-커넥트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의 아웃도어 특화 프로모션 '당신의 가는 모든 곳에 KT'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어디서든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KT의 연결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향후 행사 일정은 KT닷컴과 패밀리박스/Y박스 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KT 고객 10가족, 총 37명이 참여해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첫날에는 독도 일출전망대를 방문해 울릉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둘째 날에는 수심 6미터 아래에서 울릉도 바다와 물고기를 만나는 수중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울릉도 마스코트 울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페울라, 울릉도 유일의 식물원 '예림원', 울릉도 3대 절경 중 하나인 관음도를 방문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태하항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태하등대를 감상하는 코스를 체험했습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한 가족사진 촬영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찍은 감성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선물했으며 고객들이 직접 찍은 풍경은 스냅북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자사 대표 비타민 음료 ‘비타500’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 내 AAFES(육·공군교역처, 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 한국 소비재 상설매장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광동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추진한 '2025 미 공군기지 소비재 상설매장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AAFES 유통망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AAFES는 미군 및 미군 관계자,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쇼핑몰로, 입점을 위해서는 제품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비타500은 AAFES 내 한국 소비재 상설매장 '숍 코리아(SHOP KOREA)'에서 오는 8월까지 판매합니다. 광동제약은 시음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비타500은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 건강 드링크로, 착색료와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의 굿럭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응원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광동제약 관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책임있는 음주 캠페인 마크를 제품 라벨에 표기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Drink Responsibly’라는 슬로건 아래 주류 음용 시 주의사항인 ▲미성년자 음주 금지 ▲임산부 음주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을 아이콘화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체 개발한 마크를 처음처럼, 새로, 크러시 풀오픈 캔 등 소주와 맥주 주요 제품 패키지 및 박스 등에 적용했으며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에 따른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또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업계는 주류 판매용 용기에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 또는 그림을 표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개정법률 취지에 맞춰 이를 도입한다는 전략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알기 쉽도록 아이콘으로 만들고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IARD에 가입하고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을 추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과 AI 서비스 활성화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가동하고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AI 관련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여러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고객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페이(Npay) 이용 경험을 추억할 수 있는 개인화 콘텐츠 및 10주년 기념 NFT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6월 'Npay 10 FESTA' 시즌2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Npay 10 FESTA' 시즌1은 온라인 결제부터 현장 결제까지 총 250여개 제휴사가 참여했으며 해외결제와 금융혜택까지 Npay 자체적인 제공 혜택과 더불어 250개 제휴사 제공 혜택까지 합해 총 150억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픈한 'Npay 10 FESTA' 시즌1의 한 달 간 Npay 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랜덤 노출돼 목표 결제 금액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결제 미션'에는 총 100만명이 참여했습니다. 시즌1 사용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이벤트는 매일 10명을 선정해 결제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브랜드 뽑기' 이벤트입니다. 현재까지 약 46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미션 달성자들은 인당 평균 1만1200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았습니다. 배달의 민족, 아고다, 크림, 컬리 등 Npay 온라인 가맹점부터 올리브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29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스페셜 스토어 ‘광장마켓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스타벅스의 열두 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 입점으로는 경동1960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광장마켓점은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를 바탕으로 100년 넘는 광장시장의 전통과 스타벅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해 구성됐습니다. 빈티지 간판, 철문, 포목 소재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중장년층엔 향수를, 젊은 세대와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매장은 총 좌석 수가 약 250석 규모이며 지상 1·2층과 루프탑으로 이뤄졌습니다. 1층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콜드 브루 바가, 2층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월이, 3층 루프탑에는 한글 간판과 레트로 조명을 마련해 고객 체류 경험을 강화했습니다.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광장마켓점 특화 음료로 선보입니다.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광장마켓점을 포함해 스폐셜 스토어 6개점에서 신규 출시됩니다. 이와 함께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 ‘실타래 바움쿠헨’, 광장시장 한복문화에서 착안한 ‘한복 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소용량 견과류 PB 상품군이 누적 판매량이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유통량 기준 약 100톤에 해당합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입니다. 해당 상품군은 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급식의 간식 및 후식용으로 공급되며 키즈카페 등에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은 딸기퐁당 아몬드, 허니버터 아몬드, 요거퐁당 견과믹스 등 3종이며 모든 제품은 10g 단위 소포장 형태입니다. 영유아 적정 섭취량에 맞춰 구성했습니다. B2B 급식 경로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온라인 채널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CJ프레시웨이 공식 스마트스토어 판매분을 포함한 전체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누리 견과류는 견과 전문 브랜드 머거본을 보유한 중소기업 세계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됩니다. CJ프레시웨이는 안정적인 생산력을 갖춘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품질을 확보하고 협력사에는 B2B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새로운 맛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CJ프레시웨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최소 주문금액이 없는 '한그릇'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식사에 적합한 음식 메뉴를 모아놓은 곳으로, 기존 음식배달과는 달리 최소주문금액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1인분의 음식을 원할 때도 최소 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 메뉴를 추가하거나 더 많은 양을 주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1인분 주문을 할 경우 원하는 만큼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 한그릇 카테고리 론칭을 맞아 고객 대상으로 무료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1인분 메뉴를 운영하는 외식업주에게도 '혼밥' 식사 잠재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가게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그릇 카테고리에는 배민 앱에 형성된 1인분 메뉴의 평균 가격대를 고려해 5000원 이상 1만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배민에 따르면 최소 주문금액을 없애면서 한그릇 카테고리 시범 운영 첫 주(4월 29일~5월 5일) 대비 5월 둘째주 주문수는 12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용 고객 수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그릇…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고객 주문 편의성과 가맹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주문과정에서 가장 혼동이 많았던 ‘오리지날’이라는 명칭을 '한마리'로 변경해 한 마리 치킨이라는 제품 특성을 명확하게 나타냈습니다. 또 고객들이 제품명에서 각 제품의 맛과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교촌옥수수는 '허니옥수수'로 변경하고 교촌후라이드는 '후라이드'로, 교촌양념치킨은 '양념치킨'으로 바꿨습니다. 싱글시리즈는 6P 소용량 윙 제품 특성에 맞춰 '싱글윙시리즈'로 변경했으며 쌀가루를 입혀 튀긴 살살후라이드 및 파채소이살살은 '살살시리즈'로 통일해 선보입니다. 특히 간장소스 치킨인 교촌시리즈는 '간장시리즈'로 바꿔 제품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리고자 개편했습니다. 변경된 제품명은 이날부터 전국 교촌치킨 매장 및 교촌치킨앱을 포함한 모든 주문 채널에 일괄 적용됩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주문 과정에서의 고객과 가맹점 간 소통 편의 향상을 위해 대대적으로 제품명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의 목소리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로켓프레시를 통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정육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한우 구매 담당자가 맛·냄새·외관 등을 평가하는 관능검사를 수 차례 진행, 고객 의견과 반품 사례 등 데이터 분석을 마친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등심 상품을 판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상품인 '숙성 한우 1등급 등심 200g'을 오는 6월2일부터 8일까지 1만2990원(100g당 6495원)에 판매합니다. 한편, 쿠팡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6(육육)데이' 행사를 열고 6월2일부터 8일까지 한우·한돈·수입 돼지고기·수입 소고기 등 200여개 품목, 약 160톤 규모를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은 ▲한돈 삼겹살 1kg 2만1900원(100g당 2190원) ▲캐나다산·미국산 목살 1kg 1만2900원(100g당 1290원) ▲호주산 척아이롤 1kg 2만790원(100g당 2079원) ▲미국산 부채살 1kg 2만4990원(100g당 2499원) 등입니다. 상품별 1일 특가가 진행되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하루 한 가지 한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MZ 타깃 브랜드 ‘Y’와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 ‘와이로운 가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투입해 매장 콘셉트에 맞춘 디자인 소품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질적인 홍보를 지원합니다. 제작된 콘텐츠는 190만 명이 이용하는 Y박스 앱에 소개되며, ‘하이오더’와 함께 매장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에는 ▲호니도니 정자점 ▲중화요리 지엔(혜화) ▲피자빌리지 건대직영점 ▲훈연실 파이어박스 동탄본점 등 하이오더를 이용하는 수도권 청년 매장 4곳이 참여합니다. 이들 매장은 6월까지 Y박스 앱 내 ‘YSPOT’의 코스 추천 콘텐츠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됩니다. 이는 ‘0차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나들이 코스로, Y퓨처리스트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콘텐츠입니다. Y퓨처리스트는 청년 사장을 인터뷰한 ‘이달의 Y인터뷰’를 제작해 Y박스 앱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합니다. Y아티스트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전쟁 발발과 한국의 조기 대선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최근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성상 차량의 급격한 기동 및 정지가 늘어나는 등 타이어의 내구성 및 마모 이슈가 대두되며 업계 뿐 아니라 전기차를 운행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SSBR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용 타이어에 특화된 SSBR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탄소나노튜브(CNT) 역시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으며 시장에서 입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신약은 탈모 치료 외용제 신제품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을 출시하며 탈모 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거품형 제형으로 탈모 부위에 쉽게 도포할 수 있으며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액상이나 겔 대비 머리카락 엉킴이나 흘러내림이 적어 탈모 관리 부담을 줄였습니다. 사용법은 남성은 두피를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하루 2회, 1회당 1g(뚜껑 절반 정도)을 도포하며 최소 2개월에서 4개월 이상, 여성도 같은 방법으로 하루 2회 사용하되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하루 총 사용량은 남녀 모두 2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JW신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탈모 치료제 라인업 전반에 걸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외용제부터 경구제,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탈모 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JW신약 관계자는 "탈모는 미용을 넘어 삶의 질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다양한 형태의 치료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이딜 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는 인기 치킨·피자 브랜드와 함께 랜덤 쿠폰 프로모션 '요기잭팟'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31일까지 진행되며 자동 할인 혜택과 100% 당첨되는 랜덤 쿠폰 혜택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요기잭팟'은 하루에 한 브랜드씩 총 3일간 진행되며 참여 브랜드는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기 치킨· 피자 프랜차이즈로 구성됐습니다. 29일부터 순차적으로 bhc치킨, 네네치킨, 청년피자가 참여하며 해당 브랜드 주문 시 자동 할인과 랜덤 쿠폰이 함께 적용됩니다. 최대 4500원의 자동 할인에 더해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또는 일정 비율의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최대 2만4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요 앱 내 '요기잭팟'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1일 1회 제공되는 랜덤 쿠폰 뽑기에 참여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발급됩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인기 브랜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요기잭팟'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