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주택건설공급과장 김영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가 2199억원,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 등 건설기계 3사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조기 지급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현대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ESG경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HD현대 조선 3사는 지난 1월 260여개 사외 협력사와 함께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고 새해 산업전망과 사업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지난해 1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ESG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OIL(에쓰오일)[010950]이 국제유가 하락 및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58.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일 S-OIL이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58.3% 감소했습니다. S-OIL은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이 축소하며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98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S-OIL은 순이익을 지속성장과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9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와 주주들에 대한 배당 및 재무건전성 강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9조830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2098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순이익은 8.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S-OIL은 지난해 실적과 함께 올해 사업별 전망에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2일 HD현대일렉트릭이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를 상회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올렸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증가했습니다. 제품별로는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실적을 이끌었으며,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3%, 0.9% 증가했습니다. 연간 수주는 35억6400만달러를 기록하며, 두 차례 상향해 연간 수주 목표로 잡은 31억86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005380] 7개, 기아[000270]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전기 SUV) ▲아이오닉 6(전기차) ▲아반떼 N(스포츠 콤팩트차) ▲쏘나타(패밀리 세단) ▲코나(서브콤팩트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크루즈(콤팩트 픽업 트럭) 등 7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아는 ▲EV6(전기 SUV) ▲EV9(전기 SUV) ▲K5(패밀리 세단) ▲니로(서브콤팩트 SUV) ▲텔루라이드(중형 SUV) ▲카니발(미니밴) 등 6개 차종이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는 ▲GV60(럭셔리 전기 SUV) ▲GV70 전동화 모델(럭셔리 전기 SUV) ▲G80 전동화 모델(력셔리 전기차) ▲G70(엔트리 럭셔리 자동차) ▲G80(중형 럭셔리 자동차) ▲G90(대형 럭셔리 자동차) ▲GV70(콤팩트 럭셔리 SUV) ▲GV80(중형 럭셔리 SUV) 등 8개 차종이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2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월 코스피 지수가 2600선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경기 회복으로 IT, 소재, 필수소비재 업종의 마진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2일 신한투자증권은 2월 코스피 예상 밴드를 2350~2650포인트로 전망했다. 추가 긴축 우려 가능성 축소 등 변동성 요인이 2월 들어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인플레이션 기대 완화는 매파적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정점을 찍었다"며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축했으나 추가 긴축 우려도 성명서를 통해 완전히 덜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수 구간에서 의사결정 핵심은 실적이다"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상당 부분 2023년 4분기에 집중됐고 올해 실적 전망 하향은 아직 뚜렷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반부터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예측도 존재한다. 민간 고용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고, 고용비용지수(ECI)도 하락세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제조업 경기 개선 양상은 긍정적인 신호다.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아르기닌을 고함량으로 함유했으며 L-카르니틴과 L-오르니틴, 수박과피추출물을 배합한 제품입니다. 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유독한 암모니아를 무해한 요소로 전환하고 혈관 확장 기능이 있는 일산화질소(NO)를 만드는 영양분입니다. 체내에서 합성 가능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생성되는 양이 적어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준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이 제품은 1일 1포로 아르기닌 6500㎎을 섭취할 수 있으며 샤인머스캣 맛 액상타입으로 물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주성분 외에도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블랙마카를 포함해 비타민B군 5종, 아연, 타우린, 아미노산 10종 등을 함유했습니다. 종근당 공식몰에서 오는 9일까지 1+1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는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며 "흡수율이 낮은 아르기닌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쉽고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있는 2월을 맞아 오는 3월 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포토 스팟을 마련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사우스 아트리움과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날부터 2월 1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달 21일부터 3월 5일까지 각 2주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팝업스토어는 ‘러브, 오레오’를 주제로 ‘메이즈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됐습니다. ‘메이즈존’은 터치스크린 게임, 볼 풀장, 10초 영상 촬영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7개의 코스로 짜였습니다. ‘플레이존’은 나만의 밸런타인 오레오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에 더해 오레오 제품과 굿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레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수아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밸런타인 시즌에 맞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레오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2월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오레오 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9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8% 늘었습니다.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에비타'(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도 18.4% 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인 2조13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의 매출이 각각 2조5466억원, 1조7330억원을 기록했고 핀테크(금융 기술)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각각 1조3548억원, 447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치플랫폼(검색 및 광고) 부문의 매출은 3조5891억원이었습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370억원, 영업이익 4055억원, 조정 에비타는 58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283억원, 커머스 6605억원, 핀테크 356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에 명절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와 나종선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수도권 45개 사회복지기관 84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설렁탕을 지원합니다. 이날 전달된 지원 물품은 1인당 2인분, 총 1만6800인분으로 기관별로 전달 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에 개별 전달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12년부터 13년째 설·추석 명절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장애인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스트로우프리’가 지난해 출시 이래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적용, 편리한 분리수거를 위해 플라스틱 빨대와 캡을 제거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호평을 바탕으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그란데’와 ‘천연수’도 무라벨 패키지로 출시했습니다. 최근 남양유업은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Save the Earth’를 통해 지난해까지 병뚜껑 3만9507개, 빨대 4만2690개, 멸균팩 14만7092개를 모아 자원순환 기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병뚜껑은 남산 N서울타워의 2배 높이를 쌓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수집된 소형 플라스틱은 소재 매칭을 통해 업사이클링 기업에 전해져 화분 키트, 교구, 인테리어 소품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래 지구지킴이를 육성하고자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분리배출 지식을 전달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지속 줄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오는 3일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에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베이스캠프는 북한산 우이동 자락에 위치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센터와 제주 서귀포 색달동 야크마을에 이은 블랙야크의 세 번째 베이스캠프 거점입니다. 지상 2층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페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라운지가 운영됩니다. 블랙야크의 제품, 서비스, 문화,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광장’을 콘셉트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1층 은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막이부터 독일 R&D센터 DNS가 개발한 DNS 라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했습니다. 카페 ‘롯지 491’에서는 스페셜티와 마이크로랏 등급 생두를 사용한 커피를 팝니다. 2층은 BAC 라운지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BAC 라운지는 BAC 회원 공간으로 BAC 어플리케이션 내 QR코드를 통해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 시 BAC 코인이 지급되며 산행에 필요한 정보와 물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북한산 산행 기념 패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항암면역치료제 옵디보(OPDIVO®)의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비용 감소와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정맥주사제형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로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까지 약 7~1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옵디보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피하제형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테오젠이 추진하고 있는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에 적용되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추가 기술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새로운 자금 조달이 필요할 막대한 개발 비용 및 시간을 줄이고, 빠르게 새로운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를 시장에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맥주사제형으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들은 상당수가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이 부족해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개발 협력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파이프라인을 공개하지 않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생명은 2일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1.99%에서 1.50%로 0.49%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자가 보험의 보장기능은 유지한 채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일정범위 내에서 신청가능한 대출을 말합니다. 흥국생명은 고객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금융 차원에서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상품 신규 보험계약대출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 0.30%p ▲5~6% 구간 최대 0.80%p ▲6~7% 구간 1.00%p ▲7% 이상 구간 최대 1.50%p 금리가 추가 인하됩니다. 가령 7% 예정이율을 적용받는 고객이라면 인하된 가산금리(1.50%p)에서 1.50%p를 추가 할인받아 가산금리는 0%가 됩니다. 기존 대출고객도 대출금액 상환 뒤 신규대출을 받으면 금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직이나 폐업·질병 등 이유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AA 등급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입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합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평가 점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등급이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MSCI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광물 조달 과정에서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기업 지배구조 관행도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등급 상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