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0일 JYP Ent.에 대해 콘서트·MD(상품) 부문 성장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JYP Ent.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3%, 47.5% 늘어난 1571억원, 379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연 부문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콘서트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7% 늘어난 30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향후 투어 흥행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날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 9.4% 늘어난 6113억원, 1854억원으로 추정된다. 앨범 부문에서는 소폭 역성장이 예상되나 해외 인지도 상승으로 콘서트 및 관련 MD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총 모객수는 190만명으로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국내와 일본, 중국 등에서 신규 아티스트가 각각 데뷔할 예정"이라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금호석유에 대해 올해 고부가 제품 확대로 상저하고 실적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개시했다. 금호석유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7%, 68.7% 줄어든 6조3223억원, 3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특수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후 수급 악화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며 "다만 합성고무 시황이 저점에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1%, 1.5% 늘어난 6조7697억원, 3641억원으로 추정된다. 고부가 제품 확대 등을 통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 사업은 타이어용 고무 수급 개선과 고부가 제품 확대 등을 통해 1284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EPDM(에틸렌·프로필렌 합성 고무)부문은 글로벌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성능 메모리 수요의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4% 늘어난 11조623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조742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14.2%, 21%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조8360억원, 14조3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HBM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HBM3E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인공지능(AI) PC 라인업 증가에 따른 기업간거래(B2B)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정부가 도심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하고 전임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했던 공시가격 현실화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울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이란 주제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구도심 내 오래된 단독주택과 빌라 등을 다시 지을 때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뉴빌리지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단독 10세대·다가구 20세대 미만 주민들이 모여 소규모 정비사업(자율주택정비사업)을 하면 정부가 150억원 내외의 기반시설·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지원 대상 시설은 복지관과 작은 도서관, 운동시설, 북카페, 관리사무소, 주차장, 보안등, 방범CCTV 등 입니다. 편의시설은 국비로 짓고 주택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를 빌려 지을 수 있게 됩니다. 기금에서 빌려주는 비율은 총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용적률 역시 법적 상한의 120%까지 올려준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10년간 연간 1조원 규모의 기존 도시재생사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AI·디지털 석‧박사급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사업의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2024년도 정보통신기술 분야 3개 고급인재 양성사업에서 신규 과제를 작년 20개에서 올해 45개로 늘려 20일부터 공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각 분야에서 ▲대학ICT연구센터는 신규 24개(일반 16개, 지역 8개)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신규 3개(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사업은 신규 18개로 총 45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총 예산은 739억원으로 양성되는 2800명의 인재를 포함하여 2028년까지 총 17800여명의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사업별로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대학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 수행과 학생 주도의 창의 자율 과제 등을 지원하며 24개 신규 과제에 올해 총 100억원을 지원받습니다. 또한, 혁신도전 분야인 ▲스마트 디바이스(AI 반도체) ▲양자 ▲AI ▲사이버 보안 ▲차세대 통신과 창의융합 분야인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 융합 ▲환경·에너지 융합 ▲국방 융합 ▲딥페이크·허위정보를 비롯한 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택스워치는 전자신문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오는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전자신문 섹션 지면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택스워치는 2016년 창간한 세무·회계 전문 신문사로, 2022년에는 국내 언론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어 언론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는 5월부터 전자신문 지면에 세무·회계 택스워치 섹션면을 안정적으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비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팁스(TIPS)와 관련된 신생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따라서 전자신문 독자들은 해당 섹션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콘텐츠는 물론 개인 납세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택스워치 독자들도 AI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만날 수 있어 언론계에서는 두 회사의 협력이 낳을 시너지에 관심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세무·회계 분야 독보적 콘텐츠 미디어인 택스워치와 새로운 형태의 AX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IT·AI와 세무·회계 콜라보를 통해 혁신적인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소폭 늘었습니다. 19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습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매출이 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늘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램시마SC’와 시너지를 통해 24.9%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전년과 유사한 매출 14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7.9% 늘어난 ‘트룩시마’도 매출 149억원으로 허쥬마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2022년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 마케팅 강화와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쓱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랭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보랭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쓱닷컴이 처음이라는 설명입니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져 있는 회수용 보랭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회수용 보랭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입니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랭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인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버려지는 알비백을 최소화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오염되거나 파손된 보랭가방을 고쳐 쓰는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지오릿에너지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와 손잡고 리튬 폐수에서 리튬직접추출(DLE)에 나선다. 19일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와 DLE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모신소재가 양극재 생산 중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수에서 지오릿에너지가 보유한 DLE 기술을 적용해 리튬 추출 상업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코스모신소재가 파일럿 플랜트 건설의 부지사용과 폐수 공급 등을 지원하고, 지오릿에너지가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과 협업해 DLE 기술을 적용하여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 관리를 맡는다는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의 공장에서 단결절 소립경 양극재를 생산해 LG화학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생산능력(CAPA)은 연 3만톤 수준으로, 상반기 내 10만톤 규모로 CAPA 확대를 추진 중이다. 두 회사는 파일럿 플랜트를 충주 공장에 만들 계획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로부터 폐수를 공급받아 리튬 추출 진행 및 실증을 해 나갈 예정이다. 지오릿에너지는 최근 경기도 안양 연구소에서 DLE 기술시연을 통해 국내 산업폐수에서 95%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 '미니 이모티콘'을 19일 공개했습니다. '미니 이모티콘'은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으로 춘식이, 어피치, 도구 이미지를 각각 활용한 ▲'춘식이의 하루' ▲'핑크핑크 어피치' ▲'미니 문방구'까지 총 3종이 출시됐습니다. 미니 이모티콘은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처럼 큰 크기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니 이모티콘끼리 조합해 뛰어다니는 춘식이의 모습을 구현하거나 텍스트 중간중간 사물 이모티콘을 포함시켜 텍스트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후에는 채팅방 키보드 내 미니 이모티콘 탭이 생성되며 이용자는 키보드 좌측 상단의 전환 버튼으로 기존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 공개를 기념해 'SNS 굿즈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합니다. 미니 이모티콘이 포함된 채팅방 메시지를 캡처해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댓글로 남기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복숭아 맛 비타민C 구미젤리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길 바란다"며 "비타그란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4일간 일정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신형 GPU 블랙웰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AI칩 'B100'을 선보였습니다. 블랙웰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배 적은 비용과 에너지로 조 단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실시간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며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테슬라 등 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기조연설에서 "블랙웰 GPU는 이 새로운 산업 혁명을 구동하는 엔진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들과 협력해 모든 산업에서 AI의 가능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블랙웰은 2년 전 발표된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방식)의 후속 기술로 최대 10조 개의 파라미터로 확장되는 모델에 대한 AI 훈련과 실시간 LLM(거대언어모델) 추론을 지원합니다. 2080억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과 LED 광고 설치,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브랜드 노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구장 행사 ‘코리안 나잇’을 포함한 후원 활동도 진행합니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를 운영하며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진로 소주 쏘 블루’ 칵테일을 판매 중입니다. 다저스 구장 내 과일소주 판매량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복숭아 과일 소주를 추가 판매하고 판촉 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A다저스는 지난해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 구장 관객 동원 1위를 기록한 인기 구단입니다. 최근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으로 일본 야구 선수인 오타니를 영입했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과 ‘부르르 제로콜라 화이바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부르르 제로콜라 레몬’은 탄산에 천연 레몬향을 첨가했고 칼로리와 당 함량을 배제했습니다. ‘부르르 제로콜라 화이바 플러스’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습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약처가 정식 인증한 기능성 원료입니다. 두 제품의 패키지에는 제로콜라를 상징하는 검정색 배경에 노랑, 형광 계열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습니다. 제품 전면에는 소화기관과 레몬을 아이콘으로 형상화한 이미지를 삽입했습니다. 신제품은 지난 18일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이후 쿠팡, 11번가, G마켓, 일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19일 이날 오후 9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를 통해 신제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합니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헬시플레저 등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맛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부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2030 여성들을 위한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오오티디’는 누구나 손쉽게 트렌디한 패션을 코디할 수 있도록 AI로 취향에 맞는 패션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오오티디에서는 오픈일 기준 30만여개 트렌드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롬비기닝, 리얼코코 등 2030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소호몰의 신상품이 매주 업데이트되며 유행하는 신상품, 베스트 상품, 시즌별 테마상품 등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스타일 둘러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구경하고 있는 상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코디핀’ 기능은 모델이 착용하고 있는 다른 상품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또 대표 이미지 속 상품의 속성 정보를 유형별로 분류하는 자동추출 AI를 활용합니다. ‘하얀색 롱 플리츠 스커트’ 이미지가 있다면 ▲카테고리(플리츠 스커트) ▲기장(롱) ▲색(흰색) ▲무늬(무지) ▲소재(합성섬유) ▲스타일(페미닌) 등의 속성 정보가 AI로 자동 추출∙분류되고, 유사 상품을 추천합니다. 오픈 기념으로 ‘#오오티디’에서 마음에 드는 스토어를 찜하면 최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