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냅니다. 5개사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5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합니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판매·운영·정비·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 및 UAM 교통관리 운영개념 연구 등을 진행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60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36% 줄였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62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쌍용차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차량 판매량은 2만1840대로 같은 기간 약 17% 줄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출고 적체 영향으로 전체 차량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 2000대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 감소율은 전체 판매량 감소율보다 낮은 약 14%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도 개선됐습니다.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입니다. 쌍용차 측은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쌍용차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제 뉴욕 맨해튼에서도 제네시스 하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 리틀 아일랜드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입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 등을 디자인한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습니다. 주변 경관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공간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 약 4,340㎡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서로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집을 찾아온 손님을 정성을 다해 대하는 한국 문화와 같이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물 1층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부터 미래 브랜드 비전을 담은 콘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갑니다. 현대차그룹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에서 ‘제 4회 VH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입니다. 올해 4회째를 맞아 아시아로 공모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VH 어워드 버추얼 스페이스’라는 가상공간에서 진행됐습니다. 이곳에서 가상공간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대화, 가상 소통게시판,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코인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후보 5명의 작품이 상영됐습니다. 최종 후보 5인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글로벌 문화예술기관 소속의 큐레이터, 아트 디렉터 등의 심사를 통해 선발했습니다. 후보 작가들은 각각 작품 제작비 2만5000달러(약 3000만원)를 지원받고 글로벌 아트·테크놀로지 전문 기관 아이빔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연말부터 불거진 차랑용 반도체 공급난이 향후 2년 동안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이런 상황을 고려해 반도체 업계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노선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언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8일 공개한 ‘차량 반도체 수급난 현황 진단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일부 낙관적인 견해와 달리 차량 반도체 수급 불균형 사태가 2년 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실제로 인피니언·ST마이크로 등 반도체업체들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단시간 내에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IHS마킷의 수치에 근거로 자동차 전동화 추세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HS마킷은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올해 1325억개에서 2027년 2083억개로 연평균 8%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차량용 반도체 수요 기업은 반도체에 대한 예상 수요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국내 공급기업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반도체 기업은 자동차 업계와의 연대·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에 나서길 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달 자동차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 703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감소해 5만 7813대를 팔았고 해외에서는 22.5% 감소한 24만 9226대를 팔았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 1528대·아이오닉5 3783대·캐스퍼 2506대 등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며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국토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 6개 회사 차량 32만 7598대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종은 총 20개이며, 발견된 제작결함은 모두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차종별 결함사례를 보면, 현대자동차·기아의 쏘나타·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 점멸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페달 스펀지 현상이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압력이 생기지 않고 페달이 쑥 들어가 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페달 결함은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사고가능성으로 판단하고,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한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판정을 받았습니다.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로, 내부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흥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SK이노베이션은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회사로 유명합니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포드·BMW 등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입니다. 온도와 충격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면 화재 위험이 줄어듭니다.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감소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양사는 우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소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 930Wh/L 이상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약 700Wh/L보다 33%정도 뛰어난 성능입니다. 같은 크기 배터리라면,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주행하던 전기차가 930km를 달리게 되는 셈입니다. 양사는 전고체 배터리를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생산할 수 있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추가 설비 투자를 최소화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양산 시기도 앞당길 전망입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기아[000270]는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27일 발표했습니다. 기아는 이번 3분기 68만 4413대를 판매해 ▲매출액 17조 7528억 원 ▲영업이익 1조 3270억 원 ▲경상이익 1조 6062억 원 ▲당기순이익 1조 134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공급차질에 따른 판매여건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RV 모델과 신차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17조 752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쏘렌토·카니발·셀토스 등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큰 폭의 인센티브 축소 및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 등으로 향상됐습니다. RV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58.7%를 기록,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2.1% 줄어든 68만 4413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시장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대기수요가 출고로 이어지지 못해 판매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기아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자동차 수요 회복을 전망하면서도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재고 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현대자동차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26일 발표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이날 서울 본사에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영업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 매출액 28조 8672억 원 ▲영업이익 1조 6067억 원 ▲ 경상이익 1조 9370억 원 ▲ 당기순이익 1조 4869억 원입니다. 3분기 차량 판매는 89만 89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판매량 감소와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전년 동기 3138억 원의 적자를 개선하고 흑자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다소 부진했던 신흥국 판매 비중이 3분기 들어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선 판매 물량 감소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 덕분에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한 해의 목표와 실적 전망을 담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2021년 차량 판매 전망은 기존 416만 대에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 자동차 사업의 트렌드를 점검하고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미래차 및 부품산업 기술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세미나는 내달 19일 오전 10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됩니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자율주행·연비향상’을 목표로 각국이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도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미래 트렌드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트렌드와 부품개발 동향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세미나 의제는 ▲ 자율주행차 개발 현황 및 전망 ▲ 도심 항공교통 개발 현황 및 전망 ▲ 미래형 자동차 경량화 소재 및 전망 ▲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및 소재 적용 ▲ 차량용 HUD(Head Up Display) 부품 소재 및 기술 ▲ 미래형 자동차 접착제 솔루션 개발 동향 ▲ 자동차용 센서 현황 및 전망입니다. 강연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국토교통부·현대제철·말레베어공조·한국전자기술연구원·헨켈코리아·현대케피코 등의 자동차 및 부품 전문가들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25일까지 관람객을 맞습니다. 국∙내외 161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보여주는 ▲UAM(Urban Air Mobility) 1:3 축소형 모델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친환경차 아이오닉 5·넥쏘 등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합니다.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를 통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습니다. 여기에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체험존을 운영합니다. 현대차·기아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넥쏘, 기아 EV6를 시승할 수 있으며 현대차의 경우 현장 부스 및 대구 미래자동차 엑스포 공식홈페이지에서 기아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3분기 자동차 생산량이 2008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1975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매년 3분기 기준으로 했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었던 2008년(76만121대) 이후 13년만에 가장 적은 생산량입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 3분기(92만1583대)에 비해서도 20.9% 감소한 수치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생산량 감소 이유를 올해 하반기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반도체 부족 사태를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동남아에 있는 반도체 공장이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폐쇄 등을 반복하면서 반도체 및 관련 부품 생산량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005380]는 올해 3분기 총 35만209대를 생산해 작년 같은 기간(41만5992대)에 비해 15.8%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지난달 총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울산4공장의 팰리세이드 등 일부 생산 라인을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습니다. . 기아[000270]는 3분기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패션 편집샵 ‘분더샵’ 및 ‘레클레어’와 함께 ‘리스타일(Re:Style) 2021’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14일 공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9년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뉴욕에서 공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알리기에리’, ‘이엘브이 데님’ 등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의류를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유명 패션 편집샵인 분더샵 및 레클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폐기물과 아이오닉 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자켓·후드·바지 등 의상 12종을 선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지난해 활용한 에어백, 안전벨트 등 자동차 폐기물과 더불어,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원사(투명 페트병을 분쇄 및 가공해 만든 원사) ▲바이오 PET 원사(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 등을 함께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분더샵과 레클레어는 이날 부터 각각 서울과 파리의 오프라인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 및 레클레어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의 실제차량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동구 '디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에서 일반에 공개합니다. 제네시스는 '연결'의 의미를 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공간에 제네시스 엑스를 전시하고, 조명과 음향 효과를 통해 미디어 아트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약 10분으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표현합니다. 또한 뉴욕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등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영상, 제네시스 엑스의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 디자인 등을 전시합니다. 제네시스는 서울 전시가 끝난 뒤 제주도 구좌읍의 '공백', 부산시 영도구의 '피아크'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