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올해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을 개최합니다. KT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올해 10월에 열리는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행사입니다. 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의 약 1700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열립니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챌린지스토어점을 글로벌 음료 브랜드 펩시 컬래버레이션 콘셉트 매장으로 꾸미고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X펩시 콘셉트 스토어는 ▲파티룸 ▲야광입구 ▲야외 포토존 ▲캡슐뽑기 등 코너로 구성됐습니다. 메인 공간은 파티룸으로 우주를 연상시키는 벽면에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 네온사인을 설치하고 천장에는 미러볼을 달았습니다. MZ 파티타임 테마에 맞게 입구는 야광으로 꾸몄습니다. 입구 주변을 별도 조명을 넣은 각각의 입체 디자인을 적용하고 야광 페인트를 통해 조도를 높였습니다. 입구 옆에는 세븐일레븐과 펩시 로고로 꾸민 월(배경)과 펩시 전속 모델의 등신대가 설치된 야외 포토존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 펩시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캡슐 뽑기 공간도 조성했습니다. 그외 매장 곳곳에 펩시 대형 조형물과 함께 펩시 고유 컬러로 꾸민 시각적 연출물들을 배치했습니다. 공식 오픈일인 이날 오후 3시부터 펩시 콘셉트 스토어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의 고객에게 펩시 굿즈와 펩시 리유저블백, 팹시캔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합니다. 이날 오후 펩시 ‘셀럽 초청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인증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자리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로 방문을 예약할 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고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습니다. 기아는 "'실물을 직접 보고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론칭한 이후 실시한 구매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은 오프라인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후 기아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서비스 이용고객의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완료해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7일 파트론에 대해 광메카와 센서·패키지 부문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3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2%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파생모델 및 중저가 구모델에 대한 수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면서도 "구모델향 카메라인만큼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센서류 매출도 부진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 36% 늘어난 1조3000억원, 568억원으로 추정된다. 광메카 부문과 센서·패키지 부문에서 각각 같은 기간 27%, 11% 늘어난 8313억원, 282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중저가 신모델 수주 성과와 함께 전장카메라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며 "센서·패키지 부문에서 IT제품향 터치센서, 웨어러블향 모듈 양산으로 10%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오는 3월 HBM3E(고대역폭 메모리) 출하로 1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0%, 8% 늘어난 12조5000억원, 9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레거시 수요 회복은 더디지만 3월 HBM3E 출하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우위를 기반으로 공급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는 점에서 공급자 프리미엄 효과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낸드 역시 추가적인 적자 확대가 아닌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64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 방향성을 감안할 때 2분기 중으로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고 연구원은 "향후 순차적으로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이 확인될 수 있으나 경쟁사와의 유의미한 격차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HBM 매출은 9조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생산설비 조정으로 상반기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조9000억원,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38.9% 줄어든 17조5665억원, 2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정유, PX, 윤활유 부문에서 호황이 이어지겠지만 배터리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상반기 배터리 거래처 변경 및 주요 자동차업체 재고 조정 영향으로 배터리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상반기 배터리 부문에서만 영업손실 70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SK온의 미국 주요 거래처인 포드 납품 물량 일부가 현대·기아차로 전환하면서 설비 변경으로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판매량이 전년 하반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대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일수(전 외환은행 서무부장)씨 별세, 박군자씨 남편상, 김용재(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용석(하나은행 부행장)·김현진(한국화장품 차장)씨 부친상, 이영미·홍현주씨 시부상, 김호중씨 조부상, 홍재윤(한국전력 근무)씨 외조부상 = 26일 오후 2시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27일부터 문상 가능), 발인 29일 오전 7시20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010-200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91.5% 늘어난 8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0억원, 26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및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HA필러와 보툴리눔톡신의 매출액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판관비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고 금융수익 증가와 이연법인세 자산인식에 따른 법인세 이익으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2024년도에도 주력 제품인 필러의 글로벌판매 확대와 국내 시장의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보툴리눔톡신의 경우 상반기 국내 품목 허가 승인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희토류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핵심 소재인 네오디뮴 금속 제조 공정 방법 및 이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기존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방식 대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금속 탄소 함량을 줄이는 '불소화합물 혼합 레시피'를 개발해 네오디뮴 금속을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내재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탄소 함량을 낮추고, 금속 제조 생산 속도를 높여 고품질의 네오디뮴 금속 제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향후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고 시스템화해 스마트팩토리에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으로 네오디뮴 금속을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해 양품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네오디뮴 금속 구매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논의를 거쳐 구매 계약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디지털 트윈 팹 설계 전문기업 이안은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MWC는 빅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참가해 사업방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퓨처 퍼스트'를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린다. 이안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DTDesigner(산업용 디지털 트윈 협업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신 기술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을 활용한 현장 요구사항에 맞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도 공개할 방침이다. 이안 관계자는 "MWC 2024 참가는 이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당사의 선진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무 선임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수 ◇본부장 승진 ▲손해보험1본부장 권병근 ◇부서장 승진 ▲IT서비스부장 김병훈 ▲혁신사업지원부장 황선홍 ▲홍보부장 곽수경 ◇팀장 승진 ▲IT서비스부 IT기획팀장 정정미 ▲혁신사업지원부 혁신전략팀장 이가형 ▲자율관리부 자율규제팀장 송인호 ◇전보 ▲손해보험2본부장 신종혁 ▲기획조정부장 방병호 ▲소비자보호부장 안성준 ▲감사실장 홍군화 ▲보험사기조사부 일반장기조사팀장 김홍주 ▲소비자호보부 소비자보호정책팀장 노상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26일 "외형과 내실을 모두 다져 고객에 믿음을 주는 은행 그리고 고객의 금융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이날 케이뱅크가 1000만 고객을 돌파한데 대해 "1000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환경을 고객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고객은 2021년말 717만명, 2022년말 820만명, 2023년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습니다. 2017년 4월 출범후 7년만입니다. 케이뱅크가 1000만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국내 20~40대 3명중 1명은 케이뱅크를 쓰고 있고 50대도 5명중 1명은 케이뱅크 고객입니다. 지난해 이후 새로 케이뱅크에 가입한 고객중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30%로 전 연령대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들어 일평균 신규고객이 지난해 대비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은 21조원, 여신잔액은 15조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른 성장을 이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회장 최종후보로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이 낙점됐습니다.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는 황병우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시중지주(시중은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황병우 후보자는 오는 3월중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선임될 예정입니다. 1967년생인 황병우 후보자는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경제학박사)를 졸업했습니다.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지주 비서실장, 지주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겸 대구은행 비서실장, 지주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상무), 지주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전무)을 거쳐 지난해 1월 대구은행장에 올랐습니다. DGB금융 회추위는 지난해 9월말부터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승진 ▲ 주거복지정책관 이기봉 ▲ 외교부 중국 주재관 오원만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김기용 ▲ 산업입지정책과장 김민태 ▲ 철도운영과장 강욱 ▲ 감사담당관 정승현 ▲ 혁신행정담당관 박정호 ▲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김희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자신의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합니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입니다. 환급 신청은 제품 구매 후 ▲구매한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3월25일 오픈하는 한국전력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상세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상공인들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삼성전자만의 특별한 혜택을 더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갖춘 삼성전자의 고효율 가전제품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