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편의점 GS25가 화제의 스마트폰 ‘G5’를 판매한다.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은 편의점 GS25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최신 스마트폰 ‘G5’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G5는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한 것으로 유명한 화제의 스마트폰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밑부분에 있는 '기본 모듈(부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하고 취향에 맞는 다른 모듈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카메라 기능에 특화된 모듈인 'LG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추가 배터리와 충전크래들이 들어있는 '배터리팩(소비자가 3만9000원)'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디오 기능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인 'LG 하이파이 플러스(소비자가 18만9000원)'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소비자가 27만9000원)'을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GS25를 통해 개통하는 고객만을 위한 추가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GS25를 통해 G5를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국의 특급 호텔 셰프들이 아르헨티나에서 다양하고 건강한 한식을 소개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 최상철·김성재 셰프가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셰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초청된 것으로, 케이 푸드(K-Food)를 홍보하고 아르헨티나 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호텔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 뷔페에서 한식을 총괄하는 최상철 셰프와 청와대 와 국빈 행사를 총괄하는 연회 주방 김성재 셰프가 한식 코스의 개발부터 요리까지 전담한다. 두 셰프는 아르헨티나 정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약 400여명의 고객에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한 모던 한식 4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한국의 전통 요리인 구절판을 셰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삼색 밀쌈말이를 에피타이저로 시작해, 열정적인 현지인들의 건강을 위한 녹두죽으로 코스가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메인 요리는 그릴에 구운 채끝 등심과 꼬리 찜을 한국인의 쌈밥으로 구성했다. 디저트로는 신선한 유기농 목장 우유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동네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우유·계란 등도 온라인(모바일) 마트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auction.co.kr)은 올해 3월 기준으로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 월 2회 이상 반복 구매하는 고객 수가 오픈 초기(2015년 8월 기준)에 비해 36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월 2회 이상 구매하는 단골 고객들이 주로 사는 품목은 우유·라면·쌀·달걀 등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일배송관 오픈 8개월 만에 온라인(모바일) 장보기가 습관화된 고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G마켓-옥션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는 ‘자주 찾는 상품’, ‘금주의 전단특가’, ‘하나 더 1+1 골라 담기’ 등 알뜰하게 장을 보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코너를 제공한다. 또 정기적으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장을 보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월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3월 기준 G마켓의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38% 상승했고, 옥션은 73%로 크게 신장해 오픈 이후 최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낭만 넘치는 성수동 골목, 커피향기 은은한 '모카책방'으로 놀러오세요.”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을 열고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방문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맥심 모카골드를 맛보며, 시·소설·수필, 자기계발서 등 책장에 비치된 7000권의 책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모카책방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이나영, 김우빈, 황정민 씨가 각각 일일 모카책방 주인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의 방문 일정은 비공개다. ‘모카책방’은 커피 향기와 어울리는 ‘책방’이라는 공간을 제공, 소비자들이 커피를 마실 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보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체험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한 잔이 줄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을 소비자들이 직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은 올해 첫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SHOW)’ 2차 행사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가전, 가구, 홈패션 등의 리빙 상품군과 식품 제품을 판매한다. 송도 컨벤시아가 있는 연수구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3월까지 주거 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 늘어날 만큼 새로 입주한 고객이 많다. 이 때문에 롯데백화점은 가전·가구 등의 ‘리빙’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는 1차 행사와 동일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며, 행사장 면적은 4208m2(1273평)로,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삼성·LG·필립스 등의 가전 상품군과 에이스·시몬스·박홍근 등의 가구·홈패션 상품군, 식품 상품군 등 총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최대 60% 할인한 ‘12大 파격가 줄서기 상품전’을 선보인다. 우선 ▲다이슨 청소기를 38만8000원, ▲르크루제 마미떼 무쇠냄비를 15만5000원(100개 한정) ▲테팔 사각 구이팬 4만5000원(100개 한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오픈마켓 11번가가 200억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매일 매일 모든 고객에게 3가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활인시대(活人時代)’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활인시대’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함께 쇼핑을 통해 생활 속에 필요한 소품이나 저가형 상품들에서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11번가만의 쇼핑의 즐거움으로 고객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4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총 200억원 규모로 11번가 사상 최대의 쿠폰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 먼저 11번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분유·기저귀, 디지털 등 인기 카테고리를 포함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가격이 10원 이상인 모든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2% 할인(최대 5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전 고객 대상으로 매일 1회 발급되며 PC바로가기로 11번가에 접속하거나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중복사용 불가)할 수 있다. 또한 11번가의 ‘최저가’ 큐레이션 쇼핑몰 쇼킹딜에서는 장바구니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헐크, 캡틴아메리카로 변신하고 달리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러닝 축제 ‘마블런(Marvel Run)’의 티켓을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티켓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VIP티켓(500명)은 8만원, 스페셜 티켓(2000명)은 5만원, 레귤러 티켓(6500명)은 4만원이다. ‘마블런(Marvel Run)’은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으로 유명한 ‘마블’과 함께하는 러닝 행사로, 내달 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총 7km 코스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헐크, 블랙위도우 등 마블의 히어로 코스프레를 하고 달릴 수 있다. 애프터파티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 측은 “‘마블’과의 제휴를 통해 11번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티켓이 짧은 시간 내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나이키 위런서울’, ‘아디다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가 신규 산지 개발을 통해 알래스카산 황태채 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알래스카산 황태채’를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황태’는 명태를 영하의 기온과 일교차가 15도 이상, 바람이 많은 기후를 갖춘 곳에서 얼리고 녹이기를 수없이 반복해 서서히 건조시켜 만드는 건해산물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황태의 원물인 ‘명태’ 국내 어획량은 1940년대 25만톤, 1970년대 7만톤, 2000년대 100톤 가량으로 줄더니, 2007년 이후 현재는 어획량이 1~2톤에 불과할 정도로 어족 자원이 고갈된 상태다. 이 때문에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명태 물량의 90% 가량은 냉동 물량인 ‘러시아산 동태’에 의존하고 있다. 매년 최대 수입국인 러시아로부터 할당 받는 명태 쿼터량이 감소함에 따라, 동태 원물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태다. 롯데마트 측은 “황태 가격이 상승하자 롯데마트는 신규 산지 개발 및 유통단계 축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황태 가격 낮추기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롯데마트는 미국 알래스카 신규 산지 개발을 통해 저렴하게 냉동 동태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실제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의 임직원 봉사단인 ‘행복드림 봉사단’이 4월 봉사활동의 테마를 ‘1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정하고, 결연 아동복지시설의 꿈나무 및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 지킴이로 나선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점포별로 자발적으로 창설된 봉사 동호회를 모아 지난 2011년 10월 창단됐다. 전국 127개 아동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6500여명의 꿈나무들과 함께 매월 다양한 테마의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월은 식목일이 있는 달로, 이에 맞춰 롯데마트는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와 나무 심기 활동을 함께하고 지역 시민과의 식수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행복드림 봉사단’은 이번 달 활동으로 결연 아동복지시설들의 꿈나무들에게 묘목·모종 화분과 모종삽, 물조리개 등 원예 용품을 지원한다. 또, 각 시설 인근의 공원을 찾아 꿈나무들과 함께 식물을 심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일에는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과 결연 아동복지시설의 꿈나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5000 그루의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롯데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과 위기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다이아몬드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아몬드 시세 사이트 ‘라파포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다이아몬드, 금 등 원자재의 투자 이익이 나스닥이나 다우존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이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다이아몬드의 크기는 5캐럿(ct)으로, 가격이 10년간 131.4%, 3캐럿은 94.0% 상승했다. 골드바의 경우 사이즈가 커지더라도 g당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되지만, 다이아몬드의 경우 같은 등급일 때 사이즈가 클수록 가치가 높다. 롯데백화점의 다이아몬드 매출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VG 고객의 경우 3캐럿 이상 등급의 다이아몬드 구매 건수는 과거 5년 전보다 3~4배 이상 늘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골든듀, 몰리즈, 루첸리 등 11개 브랜드에서 ‘다이아몬드 특가전’을 진행하며, 3캐럿 다이아몬드 30점을 특별 한정기획 가격으로 선보인다. ‘골든듀’에서는 다이아몬드 나석 전품목을 5% 할인판매(상품권 중복 증정 가능)하며 행사기간 중 매 주말(금~일)마다 100만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SK플래닛 11번가(사장 서진우, www.11st.co.kr)가 2030세대를 겨냥한 패션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는 물론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픈마켓에 단독 론칭시키는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11번가는 12번째 프로젝트 브랜드로 ‘렉토(RECTO)’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 초기 6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50개로 확대됐다. 배우 고준희, 이연희, 정유미 등이 착용해 인기인 ‘렉토’(정지연 디자이너)는 감각있는 디자인의 여성복 브랜드. 11번가 입점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모바일11번가에서 렉토 전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인디브랜드 패션팀’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패션 상품을 강화해왔다. 독창적인 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이너 편집샵’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김상미 11번가 인디브랜드 패션팀장은 “과거 중저가 스트리트패션 중심으로만 유통되던 온라인몰 패션시장이 백화점 브랜드는 물론 디자이너브랜드까지 아우르게 됐다”며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차별화된 패션시장을 리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살려라.’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파스타소스, ‘파스타를 만들자’의 온라인 바이럴 영상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제 24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舊’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광고들을 선정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의미로 수여되는 시상식이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과 여러 관련 단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온라인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파스타를 만들자’ 바이럴 영상은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신혼이 지난 평범한 부부 20쌍을 영화관으로 초대해 진행한 깜짝 이벤트를 영상으로 담았다. 영화 시사회에 초대돼, 서빙된 파스타를 먹으며 영화를 기다리던 부부들은 스크린에 상영되는 본인들의 결혼식 영상들을 보고 놀란다. 뒤이어 다시 결혼 전의 뜨거웠던 연애세포를 되살리게 하는 영상과 멘트가 상영되고, 부부들은 감동의 눈물과 함께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한다. 동원F&B 관계자는 “‘파스타를 만들자’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모바일 브랜드 전문관을 새롭게 론칭하고 각종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28일 옥션에 따르면 이번에 론칭한 전문관에서는 인기 패션브랜드 및 각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기획전, 스토어 단위로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브랜드·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을 모두 볼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전에는 브랜드 상품이 프로모션과 카테고리 단위로 나뉘어 있어 각종 브랜드를 상품별로 확인해야 했다. 이번 론칭으로 패션부터 생필품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친 프리미엄 상품들을 하나의 전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오픈마켓 내 유명 브랜드 입점이 활발해지며 옥션에서도 매월 브랜드 단위의 프로모션이 활성화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론칭을 통해 소비자들은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고품질의 상품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비교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브랜드사는 옥션 입점을 통해 옥션이 제공하는 통합적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이용, 자연스럽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옥션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쇼핑포털’로 나아가기 위해 가속 패달을 밟는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백화점은 물론 브랜드샵 마트까지 쇼핑을 다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먼저, ‘설현’이 등장하는 TV CF를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쇼핑을 다 담다’는 캠페인은 백화점, 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오픈마켓의 차별성을 내세운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유통채널과의 결합을 통해 G마켓은 상품, 브랜드,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해 고객에게 원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파트너사는 G마켓을 통해 고객접점을 늘려 매출확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G마켓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까지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제휴입점을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G마켓의 제휴 업체 수는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또한 패션, 식품, 디지털 분야의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최근에는 대리주부, 영구크린 같은 O2O 서비스까지 입점하면서 파트너사 범위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기업이 터키의 오픈마켓 시장을 접수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은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터키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터키 오픈마켓 시장에서 연간 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터키 도우쉬 그룹과 함께 온라인 커머스 전문회사인 ‘도우쉬 플래닛(Doğuş Planet)’을 설립, 지난 2013년 3월, 오픈마켓 ‘n11.com(누마라 온비르, www.n11.com)’을 론칭했다. ‘누마라 온비르’: 터키어로 ‘숫자’를 의미하는 ‘누마라(numara)’와‘11’을 의미하는 ‘온비르’로 n11을 의미한다. n11.com은 시장 진출 후 1년 6개월여 만인 2014년 10월 처음으로 월 거래액 기준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연간 거래액 4억8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현지 오픈마켓 1위 사업자로 등극했다. 이는 터키 시장에 먼저 진출한 글로벌 e-커머스 사업자 이베이(기티디요르)를 포함해 오픈마켓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던 15년 이상 업력의 현지 토종 경쟁업체(헵시부라다)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다. SK플래닛은 국내에서 11번가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커머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