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동원산업(대표 이명우)과 한양대(총장 김우승)는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을 맞은 실용학풍의 대명사 한양대가 손을 맞잡아 탄생한 것이다. 동원산업 측에 따르면 한양AI솔루션센터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 10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동원에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한양대에서 김종량 이사장, 김우승 총장, 장준혁 교수가 참석했다. 이 밖에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역임했던 강상기 박사가 맡는다. 기업체 출신의 센터장을 배치함으로써 한양AI솔루션센터를 연구개발(R&D)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내년부터 더욱 강화해 나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2020년 상반기에 한국에서의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하고, 이 후에도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을 지속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스토어에 대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나가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그램은 전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중 한국·미국·태국 3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및 향후 점진적 매장 운영 확대 발표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 깜짝 방문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에 의해 이뤄졌다.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는 3, 4년에 한 번씩 전국 모든 매장의 점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 회의로, 존 컬버 글로벌…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군산 시간여행 마을, 영화동과 월명동 지역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 모아스토리는 SK E&S, 언더독스와 함께 한 로컬라이즈 군산 사업을 통해 여행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무장애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모아스토리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전국의 관광지들을 발굴하고 그 정보들을 영상콘텐츠와 무장애 지도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로는 들어가지 못하거나 내부 공간이 충분치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곳들이 많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도 장애인들을 비롯한 이동 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적은 상황이라면 군산을 여행지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모아스토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군산의 시간여행 마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유아차로 접근이 가능한 곳들에 대한 정보를 지도에 담았다. 우선 휠체어, 유아차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54개소를 발굴하고 상호, 업종, 연락처 등의 정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CJ프레시웨이 임직원 10여 명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부속기관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삶을 체험하고 환경 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노인생애체험은 CJ프레시웨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진행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노인의 무뎌진 근육 관절과 저하된 시력·청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수 복장을 착용하고 ▲욕실·침실 등 개인 생활 체험 ▲주방·거실·현관 등 공공 생활 체험 ▲계단·휠체어 체험 등 80대 노인들의 일상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들은 기관 이용자들을 위한 위생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30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3회 종로 장(醬)축제’도 참여해, 60세 이상의 전문노인자원봉사단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가을을 맞아 건설업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건설의 디자인연구소 임직원은 20일 ‘안전한 서울 놀이터 만들기’란 주제로 반포본동 아파트단지의 어린이놀이터를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반포본동 캠프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놀이터기구 세척, 페인트 작업,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젯소작업 그리고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의 그림작품 액자 거치 작업 등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노후한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아동을 포함한 주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사회공헌이라는 테마로 건설업의 특색을 잘 살리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본사 및 전 현장에서 매달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90개가 넘는 봉사단이 전국각지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17일에는‘송도 형지글로벌패션 복합센터’현장 샤롯데 봉사단이 인천 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몸이 불편한 분들의 집을 청소 및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무장애 지도를 공개했다. 26일 모아스토리에 따르면 망원동은 국내외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지만 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내부 공간이 충분치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곳이 많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도 장애인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모아스토리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망원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유아차로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관한 정보를 취합했다. 모아스토리는 휠체어, 유아차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59개소를 발굴해 상호·업종·연락처 등의 정보를 지도에 담았다. 59곳 모두 문턱이 없거나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의 넓이도 적당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장애인들의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여행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무장애 지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무장애 지도와 영상은 모아스토리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이지트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장애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모아스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24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에 앞서 19·20일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2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 되는 해”라며 “훌륭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고촌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1…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근당홀딩스(대표 최장원)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에서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선정작가인 유창창, 전현선, 최선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한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3명의 작가들은 예술적 역량·독창성·발전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유창창 작가는 만화와 회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칸 퍼레이드’, 고양 아람미술관 ‘예술가의 책장’ 등 초대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전현선 작가는 기하학적인 도형과 일상의 사물을 한 작품에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방식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최선 작가 역시 작품세계를 인정받아 주요 기획전에 초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 기획자인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는 “세 작가들은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후 작품활동에 집중하며 예술적 깊이와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통해 세 작가들의 작품철학과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임대단지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LH는 18일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단지 특성에 부합하는 각종 입주민 정신건강 관리사례를 공유하고 입주민 보호를 통해 영구임대단지를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LH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전국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93개소에서 120여명의 담당자가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정신질환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유제춘 을지대병원 전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단지 내 사회복지관 2곳의 모범 활동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활동 경험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LH는 이번에 논의된 다양한 사례 및 의견을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워크숍을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임대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신건강 관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제복 공무원’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의 진정성 있는 지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17일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지원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진행된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식’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한 ‘파랑새 장학금(학비 200만~300만원 지원)’과 유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장학금·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유가족 총 497명에게 15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순직 경찰관과 공무 중 다친 공상(公傷)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90명에게 1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동운 현대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울에 발달장애인들이 편의점 스태프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편의점 직업체험관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일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에 문을 연 ‘CU 편의점 스태프 직업체험관’은 서울특별시 내 첫 번째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광주, 전남, 전북, 대전 등에 이어 일곱 번째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이 곳에서 상품 검수·진열, 점포 정비, 상품 안내 등 편의점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학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CU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BGF리테일과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편의점 운영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교사 교육과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안 제작,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한국장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지난 5일 ‘1사1병영’ 결연 부대인 제23보병사단(사단장 이계철 소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1사1병영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이날 부대방문 행사에는 송자량 부사장, 이계철 사단장 등 기업과 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양사는 추석을 맞아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큐원 홈메이드 ‘찰호떡믹스’와 ‘츄러스믹스’ 각 1000개와 ‘어바웃미 에센셜 마스크시트’ 1만매 등을 추석 선물로 증정했다. 이계철 23보병사단 사단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삼양그룹과 결연관계를 이어가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1사1병영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자량 삼양사 부사장은 “안보와 평화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철벽부대원들을 비롯 우리 군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삼양그룹의 방문이 철벽부대 장병들의 군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 23…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맛있는 밥상’ 봉사모임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변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선순환을 이어갔다. 호텔신라는 이달 5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서귀포시에 있는 하모2리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삼갈비탕, 즉석 비비큐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과 김우숙 서귀포시 대정읍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 점장을 비롯 호텔신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배식과 주변 환경 정화·레크레이션·생필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필요한 반찬을 나눠서 준비하고 현장에서 배식·조리·서빙 등을 분담하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우건설이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 인사경영지원본부‧경영기획본부 직원은 이날 동광모자원을 찾아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모자원은 자녀가 최소 2명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을 최대 3년 무상으로 임대해 이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 시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총 6회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며 이번에 5회째를 마쳤다. 특히, 희망의 집 고치기에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활동은 대우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중 하나다.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2012년부터는 전사적 활동으로 확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리테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GS리테일의 봉사 슬로건 아래 모여 사회 취약 계층 지원과 지역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GS리테일은 3일 오후 2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획된 ‘추석동네잔치’ 사전 준비를 위한 일손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2007년부터 까리따스복지관을 찾아 환경 정비 봉사와 장애인의 주요 소득원인 비누 제작 작업에 도움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까리따스복지관의 ‘추석동네잔치’ 행사장 사전 설치 도움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손 나눔을 하게 됐다. 까리따스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석동네잔치’는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구성원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송편 등 추석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눠 먹는 등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이날 GS리테일 임직원은 오는 6일에 진행되는 ‘추석동네잔치’를 위한 행사장 무대와 추석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