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는 강원 원주시에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한 자리에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 거점인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28일 공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관한 원스톱 복합 거점입니다. 기존 원주·신원주지점과 원주·강릉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거점 공간을 조성했으며 지상 4층, 지하 2층에 1만5821㎡(약 4785평) 규모의 고객 경험 시설을 갖추고 기아의 과거를 조명한 특별전시부터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차별화된 구매·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선, 전기차(EV)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EV 전용 첨단 정비 인프라 공간이 마련됩니다. 해당 공간에서는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전용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 등을 구축해 방문 고객들에게 EV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신차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하고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홈플랫폼 '홈닉'을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서비스를 확장해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3000여세대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풍요로운 일상 생활을 가능하게 한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웹·앱·디지털 플랫폼 등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서비스 혁신성과 품질을 인정 받아 디지털 서비스 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홈닉2.0은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기존의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서 벗어나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 '배터리 케어 리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과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리스 가격을 인하하는 새로운 구매방식을 결합한 캐스퍼 일렉트릭만의 전용 금융 상품입니다.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은 고객이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하면 현대캐피탈 공식 앱을 통해 수치화된 주행 및 충전 습관,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차는 배터리 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할인해주고, 사용 후 배터리는 재사용·재활용하는 구매 방식을 적용해 초기 리스 가격을 낮췄습니다. 배터리 가격 할인분은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평균 수명을 10년으로 가정해 잔존가치를 산정하고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배터리제조사에서 선도구매 방식으로 부담합니다. 고객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 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 할인을 받게 됩니다. 동급의 가솔린 모델 리스 가격보다 저렴한 하루 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할 수 있습니다.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싼타페'를 2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해 대표 중형 SUV에 걸맞은 안전성을 향상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주차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디지털키2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가을맞이 임박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나리타, 방콕, LA, 샌프란시스코 등 4개 노선의 임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LA를 제외한 3개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이 열리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나리타 14만5800원부터 ▲방콕 25만5300원 ▲샌프란시스코 78만300원부터 판매됩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나리타 7만5800원 ▲방콕 13만300원 ▲LA 52만8300원 ▲샌프란시스코 49만8300원부터 판매됩니다. 탑승기간의 경우 나리타와 방콕, LA노선은 오는 9월부터 10월이며, 샌프란시스코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임박특가의 탑승기간에는 추석명절이 포함돼 있어 장거리 여행계획을 세우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습니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가을여행을 계획중인 고객이라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준비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세아제강[306200]과 협업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 및 강관 구조물을 제작·평가하고 해당 소재의 적합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국내 처음으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한 항복강도 355MPa급 해상풍력용 후판을 세아제강이 강관으로 가공해 조관평가를 진행했습니다. 평가 결과 기존 고로재 제품과 동등한 품질을 갖춰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에 성공한 탄소저감 후판은 직접환원철(DRI) 및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전기로에서 만든 쇳물과 고로에서 만든 쇳물을 혼합하는 제조방식을 통해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현대제철은 전했습니다. 현대제철 자체 기준으로 탄소발자국을 산정한 결과 지난 2021년 생산한 후판 대비 약 12%의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소저감 후판 시험생산 및 조관평가의 성공은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 탄소저감 제품의 적용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지며 소재공급사와 제작사간 협업을 통해 향후 탄소저감 소재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탄소중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하이드로젠이 최근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컨비온을 약 7200만유로(한화 약 1068억7608만원)에 인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컨비온은 지난 2012년 설립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SOEC) 전문기업입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상업용 SOFC 발전 시스템 기술 및 공급실적을 보유한 회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SOFC와 SOEC 기술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평가받는 수소에너지의 핵심기술로 고온에서 작동하는 특성상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고 개발기간도 장시간 소요돼 핵심기술 확보시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장은 육상 발전을 중심으로 매년 평균 30%씩 성장해 지난해 2조5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17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용 수소연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이하 사직2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직2 재개발 조합은 지난 24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사직2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6층, 5개동, 9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492억원 규모입니다. 사업지는 도보 10분 이내에 지하철 1호선 교대역, 3호선 사직역, 1호선∙4호선 동래역 등이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단지 컨셉명칭으로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를 제안했습니다. 라틴어로 위대함과 상승을 뜻하는 '엘라티오(Elatio)'를 차용한 것으로 사직2 재개발을 동래구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삼성물산은 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와 협업해 높이 105m, 길이 43m에 달하는 사직 최초의 스카이 브릿지를 디자인하고 다이닝 라운지, 스카이 테라스 하우스 등 7가지 고품격 스카이 커뮤니티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울산 남구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가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가 2주만에 완판된 데 이어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도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서 분양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도 현재 가계약 3가구 포함시 계약률 100%(가계약 제외 시 계약률 98%)로 완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7층, 4개동, 전용 84㎡ 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신정 생활권 중심입지에 위치해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진 것이 특징이며 내년 12월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계약률이 빠르게 오르며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성실하고 꼼꼼한 시공으로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지난 5월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론칭하며 주택 시장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충북 진천 신척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에 대한 자본조달에 성공했습니다. 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금융주선 및 금융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으며,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함께 사업의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 조달, 시공)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메가와트) 규모의 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기가와트시)입니다. 해당 생산량은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인 146.4GWh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진천군 전체 전력 사용량인 2986.1GWh와 비교할 경우 6% 비중입니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됩니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낙찰 사업 19개 중 최초 자본조달 사례라고 SK에코플랜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6436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19개동, 총 1750가구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058억원입니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킨 바 있으며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 내에 약 1만3223㎡(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3만3058㎡(약 1만평)에 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외관, 커뮤니티 평면특화로 전농8구역을 새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마지막 주(8월 26일~9월 1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대전 유성구 장대동 ‘대전장대A1(행복주택)’ 등 전국 3개 단지(서울 2곳, 대전 1곳)에서 총 3868가구(일반분양 1248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디에이치 방배’는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을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동,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114㎡, 1244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내방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육시설 등 인프라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이 추진될 예정에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6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의 정당계약 일정에 들어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삼호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입니다. 이달 초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및 일반청약을 진행했으며, 1순위 일반청약에서는 평균 402.97대 1의(71가구 모집 2만8611건 접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강남권에 공급하는 2번째 '래미안' 단지라는 점을 비롯해 강남권에 자리한 풍부한 인프라와 인접하다는 점 등을 주목받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정당계약은 133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진행합니다. 분양 측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다 지역 내 ‘래미안’ 브랜드의 위상이 굳건한 만큼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마무리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됐다"며 "이와 함께 지역 내 모처럼 들어서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했습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이하 TXI)’에서 제네시스(584점)가 렉서스(535점), BMW(528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518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TXI 조사는 2024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습니다. 이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합니다.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최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AI 기반 소각로·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에 자동운전이 가능한 AI를 적용 완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에 소각로 및 수처리시설에 적용한 AI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개입이 필요없이 자동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AI는 현재 상황에 맞는 조작 방법을 판단하고 수행하며 기존 AI의 경우 AI가 운전자에게 적절한 조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AI 적용으로 SK에코플랜트는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처리 업계에 따르면 송풍기 가동에 사용되는 전기의 양은 수처리시설에서 소비되는 전력 중 30~40%를 차지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하루 최대 7만㎥의 폐수를 처리하는 시설에서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미생물 반응으로 폐수를 정화하는 생물반응조와 폐수에 부유물질을 약품과 반응시켜 제거하는 가압부상조에 해당 AI를 적용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여간 자동운전을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AI를 적용하지 않았던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8개월 기간과 비교해 평균 송풍기 에너지사용량이 약 37.2% 줄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AI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합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됩니다. 분할 비율은 올해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 실체는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회사는 사업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고 찬성을 권고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른험(Arnhem)에 ‘유럽 R&D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소는 미래 전력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성의 첫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력 인프라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특히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며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통해 미래 전력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는 SF₆(육불화황 가스) 사용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SF₆-Free’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전력망 및 토털 그리드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자리한 곳으로,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R&D 센터 설립을 통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전력기술의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소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