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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충북 진천 신척 SOFC 사업 자금조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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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6, 2024, 10:08:50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수행 금융약정 체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충북 진천 신척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사업에 대한 자본조달에 성공했습니다.

 

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금융주선 및 금융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으며,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함께 사업의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 조달, 시공)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메가와트) 규모의 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기가와트시)입니다.

 

해당 생산량은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인 146.4GWh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진천군 전체 전력 사용량인 2986.1GWh와 비교할 경우 6% 비중입니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됩니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낙찰 사업 19개 중 최초 자본조달 사례라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상반기 낙찰받은 연료전지 사업 5개 중에서도 최초로 자본조달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지난해 12월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금융약정을 통해 내달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합니다. 상업운전은 내년 6월로 예정돼 있으며 24개월 내 정상적인 사업 개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말 금융 약정을 맺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역시 올해 준공될 예정으로 전력구매계약 후 13개월 만에 상업운전이 시작된다"며 "SOFC 주기기를 활용하는 연료전지사업은 낙찰된 이후 원활한 자본조달을 통해 어려움 없이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주선을 담당한 하나은행 측은 "SOFC 주기기의 안정적 성능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하나은행은 연료전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에 이어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까지 자본조달에 성공하며 SOFC의 안정적 성능과 금융 신뢰도가 재확인됐다"며 "올해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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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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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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