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로 새로 단장한 뚜레쥬르가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뚜레쥬르(www.tlj.co.kr)는 달리는 오븐트럭 ‘갓빵 나눔트럭’을 론칭하고 고객 체험과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갓빵’은 시간대별로 갓 구워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제공하는 빵을 뜻한다. 갓빵 나눔트럭은 오븐을 탑재한 특수제작 트럭으로 갓빵을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제공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갓빵 나눔트럭을 통해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의 매력을 알리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오는 23일 갓빵 나눔트럭을 여의도 물빛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선착순 1000명에게 갓빵 대표 제품 생크림식빵·바로굽는 미니식빵 등의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식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식컵에 부착된 기부권을 ‘클라우드팝’에 넣으면 고객 1인당 1000원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갓빵 나눔트럭은 10월 26·27일은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 29·30일은 잠실 롯데 아레나 광장으로 찾아간다. 행사 당일 뚜레쥬르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올라온 현장사진을 본인 계정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외국에서 즐기던 각종 파티문화가 국내에 정착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G마켓은 최근 몇 년간 이벤트·파티용품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2년 13%, 2013년 23%, 2014년 15%, 2015년 31%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1~9월)도 전년 대비 28% 성장 추세로 2012년 동기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94%) 증가한 셈이다. 품목별로는 먼저 파티분위기를 살려주는 데코레이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파티현수막 판매는 전년 대비 64%, 천장이나 테이블에 장식하는 가랜드는 20% 늘었다. 또한 촛불이벤트용품은 79%, 마술용품 45%, 변장·코믹소품 판매도 52% 증가했다. 드레스코드가 있거나 차려 입는 경우가 많은 파티를 위해 이색 의상을 구매하는 이들도 늘었다. 같은 기간 파티드레스 판매는 2배 이상(139%), 코스튬·이벤트복은 24% 증가했다. 유치원 등에서도 파티가 많이 열리는데 이에 따라 아동용 브랜드 코스튬의류 판매도 21% 늘었다. 이밖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을 위한 코스튬 의류 수요도 급증했다. 올해 애견 코스튬 의류는 9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가 북유럽 4개국 대사관과 손잡고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늘부터 23일까지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의 식품·잡화·패션(남·여·아동)·생활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국내 고객에게는 다소 생소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제안한다. 행사장소도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대전과 동일하게 한곳의 행사장이 아닌 강남점 전 층으로 지정해 행사기간 동안 강남점 전체를 북유럽 감성으로 채운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존 백화점에 입점된 북유럽 브랜드부터 편집숍과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총 93개의 북유럽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세계와 4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대사관들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만들어내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4개국 대사관들이 자국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신세계 강남점에 직접 행사제안을 했다. 이에 신세계도 그동안 소수에 국한됐던 북유럽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소개한다는 취지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996년 지방의 한 여중학교 학생들이 11월 11일 “날씬해지자”는 응원과 바람을 담아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시작됐다는 ‘빼빼로데이’.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가 만 20세를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빼빼로데이는 다른 기념일과 달리 자발적으로 생겨나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로 정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빼빼로데이의 탄생 시점부터 올해 9월까지 20년간 빼빼로 매출은 약 1조 1000억원(공급가 기준)에 달한다.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6억갑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52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26억갑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약 42만km가 되는데 이는 지구를 10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 지난 1983년 출시 시점부터 빼빼로데이 탄생 전인 1995년까지 거둔 빼빼로 매출은 약 1630억원으로, 빼빼로데이 이후 매출이 약 7배 높게 나타난다. 빼빼로데이가 미치는 파급력과 기여도는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빼빼로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가 이른바 ‘불금(금요일)’과 겹쳐 있어 지난해 매출을 뛰어 넘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빼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 문화센터가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겨울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겨울학기 강좌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전국 125개 문화센터에서 점포별 600여개씩 약 7만 5000여 개의 강좌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엔 초보 주부들을 위한 ‘김장 클래스’를 특별기획 강좌로 마련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해남산 절임배추와 풀무원 샘물 요리수로 만든 김치 3종(물김치·배추김치·깍두기)을 맛보는 시연 강좌가 준비된다. 또 국산 재료를 사용한 양념소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실전 강좌까지 문화센터 전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매운맛 때문에 김치를 꺼려하는 자녀를 위해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김치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부모님과 김치를 담가보는 ‘아이와 함께하는 김장 클래스’도 있다. 가족을 위해 아빠가 직접 김치를 담그는 클래스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시즌에 맞는 테마 강좌로 12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케익&쿠킹 클래스, 파티 플라워 만들기, 1월 새해맞이 달력 꾸미기 등 월별 특별 강좌를 선보인다. 겨울학기 회원접수는 홈플러스 홈페이지(http://school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국내 6개 백화점과 함께 새 브랜드 캠페인 ‘백화점을 다 담다’를 전개한다. G마켓은 자사에 공식 입점해 있는 6개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플라자·대구백화점)과 함께 오는 11월 13일까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백화점을 다 담다’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쇼핑을 다 담다’ 캠페인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패션·뷰티·스포츠·유아동 등 대표적인 쇼핑 품목은 물론이고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해 있는 유명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타르틴, 마망갸또, 훕훕베이글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각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매장의 상품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보다 편리한 쇼핑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G마켓 고객만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캐시백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의 제한 없이 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지급받은 스마일캐시는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각기 다른 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캐시백받은 금액이 합산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5대 카드(신한·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E커머스 차별화패션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엄선해 1년 간 총 105개 브랜드를 입점시킨 ‘디자이너 프로젝트’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오픈마켓 최초로 타사에는 없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영입해 11번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디자이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단독상품 기획·콘텐츠 제작 등을 새롭게 시도해온 11번가만의 차별화된 패션 프로젝트다. 성공적인 1주년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Designer Project History Book’ 기획전을 연다. 주요 16개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Esteem)’이 함께 협업해 촬영한 1주년 기념 F/W 화보를 공개한다. 각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브랜드 대표상품을 디자이너 본인과 모델들에게 스타일링 해 촬영에 임했다. 화보 속에서 ‘1주년 맞은 11번가 디자이너 프로젝트 축하합니다’ 등의 메시지와 사인을 전했다. 디자이너들에겐 그 동안 소통해 온 고객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고객들에겐 각 브랜드의 패션 스타일링을 보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독도와 관련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10월 봉사 테마를 ‘독도사랑 캠페인’으로 선정, 어린이들에게 독도 사랑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 확산 유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127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의 이번 10월 테마인 ‘독도사랑 캠페인’ 봉사활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독도 사랑 티셔츠 만들기’를 진행, 봉사단원과 꿈나무들이 함께 티셔츠를 만들며 독도와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선보인다. 또한 봉사단원과 보육시설 아이들이 함께 독도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기로 했다. 독도에 대한 퀴즈 게임을 진행하면서 독도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배우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10월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에 대해 알아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독도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중고장터’가 안심거래와 간편결제를 내세워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옥션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중고장터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기기처럼 중고거래가 활성화된 품목뿐만 아니라 생필품, 소모품 등 일상 생활용품들이 성장세에 한 몫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반기 거래량을 100으로 볼 때 ▲2015년 상반기 113 ▲2015년 하반기 135 ▲2016년 상반기 154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슷한 추세라면 ▲2016년 하반기에는 18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1월~9월) 거래금액도 지난해 동기보다 11% 늘면서 월 평균 거래금액이 100억원을 훌쩍 웃돌고 있다. 특히 생필품, 육아용품 등 생활 밀착형 상품들의 증가폭이 컸다. 세재, 일용잡화가 포함된 생활용품이 3배(224%) 이상 늘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물티슈·생리대가 125%, 기저귀·분유도 75% 증가하는 등 쓰다 남은 육아용품을 중고로 거래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이밖에 생활가전(63%), 건강용품(56%), 바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제철 농수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가을 제철 수산물과 농작물을 산지에서 바로 배송하는 ‘가을 먹거리 산지 직송전’을 다음달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전남 신안 하의도의 친환경 새우농장에서 안전하게 키운 ‘국내 1호 무항생제 왕새우(1kg/40미 내외/3만6000원)’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직송 받은 새우를 바로 구이로 즐길 수 있도록 신안천일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하의도의 친환경 새우농장은 바닷물 순환과 철저한 미생물 관리, 안전 사료 급여 등을 통해 대한민국 새우양식장 중 최초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곳에서 양식한 왕새우를 어획 즉시 냉장 처리 후 밀봉 포장해 신선하게 가정으로 배송한다. 자연산 가을 꽃게(1kg/4~5미/3만3000원)와 자연산 전어(1kg/14~20미 내외/2만30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수산물은 어획 직후 산지에서 바로 발송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올가는 올해 수확한 햇농작물과 친환경 농산물도 산지 직송한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빙그레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업에 시동을 건다.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 ‘SOFT LAB(소프트 랩)’을 1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식품관에 연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이번 팝업스토어 개점이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의 제조, 판매를 위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 랩에서는 유제품사업과 빙과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빙그레가 현재 유통되는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는 분말형태로 상온 유통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빙그레의 제품은 액상형태로 냉장 유통된다. 또한 원유에 유지방과 유크림의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 제조한지 5일 이내의 제품만 판매해 신선하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소프트 아이스크림 시장은 약 1000억 원대로 추산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례로 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기기 납품업체의 매출은 2014년 대비 2015년 18.9% 신장했으며 올해도 20%대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정부기관과 함께 태풍과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농림축산식품부, aT유통공사와 함께 자연재해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농민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에 앞장서 왔던 이베이코리아는 태풍과 지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가게 이번 전용관을 준비했다. 상품 소비를 통해 재해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 혜택 지원은 물론 6차 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지역의 우수한 농가와 상품을 대상으로 대학생 SNS 투어단 등 전국민과 함께 희망의 응원메시지 알리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후 3시에 시작해 이 달 말까지 G마켓에서 운영되는 기획전에는 이번 재해지역인 경주, 포항, 경남 의령, 부산, 제주 등의 믿을 수 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마을기업 포항 노다지마을의 ‘귀리’(1kg, 8500원)와 ‘무농약 단호박’(4kg, 1만5000원) 등이 있다. 또한 고객들이 클릭만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에서 운영하는 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가 대만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지난 10월 1일 안면도 에버리치 호텔에서 대만 투자합작회사 Cheer-Time Everrich JV.사와 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통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Cheer-Time Everrich JV.사는 대만 금융 상장 기업인 Cheer-Time사와 부동산 전문기업 Everrich사가 합작 설립한 투자회사이다. 대만 내 세레니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브랜드 로열티와 피부관리용 화장품을 공급하는 조건 하에 적용된다. 앞으로 두 회사는 대만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로열티, 1호점 개설과 더불어 계약기간 내 7개 점포 개설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세레니끄의 우수한 서비스와 코리아나화장품의 뛰어난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만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피부 관리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가을철 촉촉한 피부를 위해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최근 한 달(9월11일~10월10일) 동안 수분·보습화장품의 남성 구매율이 전년 대비 품목별로 최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피부 관리의 기본이라 할 얼굴관리 아이템 중에서 팩·마스크 품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특히 고무·석고팩의 구매율은 2배 이상(151%) 늘었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마스크시트팩도 13% 증가했다. 여기에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홈케어족도 늘면서 각종 팩도구의 구매율이 4배 이상(322%) 상승했다. 눈가에 영양을 줘 잔주름 예방에 좋은 아이크림은 86% 증가했다. 세안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늘면서 다양한 클렌징 아이템의 구매율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클렌징로션은 98%, 클렌징오일은 51% 상승했다. 세안 후나 평소에 수시로 뿌리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도 47% 늘었다. 건조한 날씨에 트기 쉬운 입술도 남성들의 피부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립케어·립밤의 구매율은 52% 상승했다. 바디 관리에 열을 올리는 남성들도 늘면서 바디크림은 무려 391%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0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가성비 끝판왕에 도전하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확대해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을 13일부터 3주간 유명 브랜드와 NB 기획 상품으로까지 확대해 대대적인 가성비 캠페인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합리적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홈플러스는 그동안 상품의 품질 강화와 고객의 가계부담 절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캠페인은 ‘기대 이상의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났을 때 느끼는 기분 좋은 놀라움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선·가공식품에서 60여개의 가성비 대표상품을 선정해 확대 진행한다. 먼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군에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상품 구성이나 용량을 기획해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몬스터급 사이즈의 레쓰비(990원/900ml), 서울F&B 패밀리 요구르트(1000원/750ml), 2~3인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의 델리 셰프 연어 샐러드팩(9900원/450g)과 치킨텐더 샐러드팩(6900원/500g)을 선보인다. 또 개당 50원 수준의 네스카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