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장애인 고객들도 쉽게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매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애 구매고객의 웹접근성 이해와 준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동화 전문강사가 기획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웹접근성’에 관한 준수사항과 팁에 대해 교육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강남에 위치한 이베이에듀 판매자 교육센터에서 열리며, G마켓이나 옥션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픈마켓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 구매 고객이 온라인쇼핑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준비했다. 이런 상황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방법을 알지 못하는 판매자에게 웹접근성에 대해 공유하고, 판매활동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웹접근성(Web Accessibility)이란 장애·고령 등 신체적 제약이나 환경의 제약 없이 어떤 사용자들도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동등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이다.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는 장애인의 접근성 차별 금지와 의사소통의 편의 제공을 위해 표준 텍스트 파일, 동영상 자막 등 편의 제공 기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미샤, ‘새해맞이 미샤데이’ 진행 =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브랜드숍 미샤는 오는 15일까지 ‘새해맞이 미샤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샤의 1500여 가지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을 대거 준비해, 피부 탄력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보랏빛 앰플’,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 주는 ‘포어클링 토너’와 ‘포어클링 모이스춰라이저’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간편한 피부 관리를 도와주는 시트 마스크 전 품목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효능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3세대’와 프리미엄 한방 라인 ‘초공진’도 30% 할인이 적용된다.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는 본품과 리필 모두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쁘띠 립스틱 ‘글램 아트 루즈 미니 이탈프리즘’도 20% 할인 판매된다. 행사 기간 동안 선물용 기획세트 30% 할인과 핸드크림 1+1 증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코리아나화장품,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 진행 =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은 새해를 맞이해 코리아나화장품 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델몬트’ 제품 중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들로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낼 수 있는 ‘델몬트 주스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실속 있는 소비성향을 반영해 1만원부터 1만4000원 사이의 가격대로 구성한 총 6종의 중저가 세트다. 전통의 멋을 살린 보자기와 보석함 이미지 등을 활용한 고급 포장재를 사용해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 델몬트 트루주스 과일듬뿍 선물세트는 건강한 주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일 자체의 천연당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True Juice'로 구성했다. 기존 오렌지, 제주감귤 100% 주스에 요즘 대세인 자몽 100% 주스가 추가됐다. 제주감귤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감귤주스의 맛을 낸 ‘제주감귤듬뿍 3본입 세트’와 여러 프리미엄 주스를 즐길 수 있는 ‘오렌지듬뿍·자몽듬뿍·제주감귤듬뿍 3본입 세트’ 등 2종이다. 델몬트 페트 선물세트는 1.5L 용량 제품이다. 한국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기는 보석함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 제과업계 단독 ‘설 기획전’ 운영 = 오리온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제과업계 단독으로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오리온 과자 설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5만원 이하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최근 이커머스를 통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오리온 역시 실속형 과자선물세트를 마련하게 됐다. 초코파이, 초코파이 바나나, 후레쉬베리 각 12개입 제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오리온 정 파이 과자선물세트’와 겉포장에 귀여운 고래밥 캐릭터 ‘라두’를 활용한 종합선물세트 등 1만원~3만원대의 여러 오리온 제품을 판매한다. 1만9800원 이상 구매하면 빠르고 편리한 ‘로켓배송’ 이용도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설 선물 기획 제품 12종 출시 = 파리바게뜨는 설을 앞두고 실속형 설 선물 기획 제품 12종을 출시한다. 이번 파리바게뜨 설 선물은 1~2만원대의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먼저 제철 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전통의 맛을 구현한 고급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산 천혜향에 아삭아삭한 식감의 사과로 맛과 원료를 차별화해 새해선물로 좋은 ‘제주 천혜향파이’, 식품명인의 노하우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성경이 11번가의 새 얼굴로 낙점됐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새해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성경은 11번가를 통해 특유의 활기차고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새해 고객들에게 ‘생활 속 친구’ 같은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밝고 친근한 이미지의 이성경을 모델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성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 등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11번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쇼핑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쇼핑 니즈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경은 패션모델 출신 배우로, 젊고 도전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가 10~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두루 어필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성경은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활기찬 모습을 보여줘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11번가는 모델 이성경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귀해진 계란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GS수퍼마켓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친환경 계란 20입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점포에서 매일유업, 빙그레, 풀무원, CJ, 코카콜라,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등의 행사 브랜드 상품 50여종을 2만원 이상(최종 결제 금액 기준)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GS수퍼마켓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청정 지역인 경북 봉화, 산청, 전남, 논산에서 공급 받는 친환경 계란(20입) 1만판을 준비했다. 이번에 선물하는 친환경 계란은 실제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으로 철저한 관리를 통해 AI를 피한 GS수퍼마켓의 지정 농장에서 공급받은 상품이다. GS수퍼마켓은 지정 농장의 계란을 활용한 설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명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계란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가격은 30개입 1만원이다. GS수퍼마켓은 AI의 여파로 귀해진 계란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알뜰하고 실용적인 설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인 두타면세점이 새해 첫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두타면세점은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생기 넘치는 정유년 한 해를 기원하며 ‘스파클링 위시(Sparkling Wish)’를 테마로 정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신의 위안을 줄 해외 여행경품부터 미술관 관람 티켓까지 혜택도 다양하다. 먼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두타면세점 본점에서 당일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은 태국 치앙마이 유명 리조트 여행권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왕복항공권은 물론 5성급 아난타라 리조트에서 동반 1인과 함께 3박 4일간 머물며 고급마사지와 선셋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힐링 패키지 상품이 주어진다. 2등 당첨자 3명에게는 두타면세점 50만원 선불카드를, 3등 10명에게는 5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당일 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겐 예술의 전당 오르세 미술관전 입장권 2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심야시간대(오후 9시~자정)에 두타면세점을 찾은 고객은 미드나잇 타임 세일을 통해 추가 10% 할인 적용은 물론, 3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쇼핑 후 맛있는 야식을 즐길 수 있는 선택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새해 출발을 800호점 오픈으로 시작하며 디저트 차별화와 커피 전문성을 강점으로 향후 커피전문점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는 차별화한 트렌드 선도를 통해 8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800호점은 투썸플레이스의 첫 번째 드라이브스루(DT) 매장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11일 그랜드 오픈한 ‘김포DT’점은 서울에서 김포를 통해 강화로 가는 48번 국도와 맞닿아 주변을 오가는 통행차량의 방문이 용이하다. 또 인근에 김포로데오아울렛과 음식타운을 배후로 하고 있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압도적인 디저트 경쟁력, 원두이원화 등 커피전문성 제고, 차별화한 커피문화 체험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독자적인 커피&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커피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과 가맹점 사장님들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가족과 일에 얽매여 있던 ‘’4050’ 남성들이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옥션은 지난 한 해(2016년)동안 4050 남성 고객들의 여행 관련 상품 구매가 직전 해인 2015년 대비 품목별로 최대 4배(305%)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여행 상품 관련 4050 남성고객들의 구매 성장세는 전체 고객 성장률을 훨씬 웃돌았다. 먼저, 주로 배낭여행이나 신혼여행으로 즐겨 찾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 해외항공권 판매가 225% 증가했고, 해외호텔 숙박권 역시 114% 늘었다. 여행 상품별로는 크루즈와 골프여행이 191%, 패키지 여행상품은 56% 신장했다. 해외여행과 함께 강원, 제주 등 국내 여행 상품도 2015년 대비 2배(90%)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여행상품이 174%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국내여행 증가와 함께 4050 남성들의 렌터카 수요도 4배(305%) 이상 성장했다. 여행가방 등 4050 남성고객들의 여행 필수품 구매도 부쩍 늘었다. 여행가방 판매가 77% 늘어난 가운데, 품목별로는 하드캐리어(126%), 보스턴백(81%)의 증가폭이 컸다. 해외여행객들이 많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매출동력을 확보, 매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VIP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VIP제도를 선보이고 젊은 VIP고객 선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5단계였던 VIP등급을 6단계로 확대해 기존보다 낮은 기준의 새로운 엔트리 등급을 신설한 것이다. 기존 신세계 VIP제도의 엔트리 등급인 ‘로얄’의 경우 연 8백만원 이상 구매고객(연 12회 구매)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새로 개선된 VIP등급에서는 연 4백만원(연 24회 구매) 이상 구매실적이 충족되면 새로운 ‘레드(RED)’등급의 VIP로 선정된다. 이는 기존 VIP 엔트리 등급인 ‘로얄’이 현재 구매력은 약하지만 미래의 VIP고객이 될 수 있는 20~30대 젊은 VIP고객을 확보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에서 VIP고객은 일반 대중고객에 비해 고객 수는 적지만 전체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고객으로 손꼽힌다. 신세계의 지난해 VIP고객 성향을 살펴보면, 전체 고객에서 VIP고객 비중은 약 3%지만 전체 매출에서 VIP고객이 차지하는 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 ‘레고 미니박스’ 전문 매대 운영 = GS25는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레고 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운영한다. 레고 미니박스는 수집용 레고 미니피겨 세트로 경찰, 소방관 등과 같이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모습을 캐릭터화한 ‘레고시티’와 자동차, 헬리콥터 등 14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원~3만원대다. GS25는 지난해 ‘유어스미니언즈우유’, ‘무민디저트’, ‘디즈니썸썸아메리카노’, ‘프링글스소망램프’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마케팅이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GS25의 완구 카테고리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레고 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운영하게 됐다. 레고 미니박스 매대는 완구 매출이 높은 300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2000점포로 늘려갈 계획이다. G9, ‘우리아이 설빔장만’ 기획전 진행 = G9(지구, www.g9.co.kr)는 설을 맞아 ‘우리아이 설빔장만’ 기획전을 진행하고 최근 인기 트렌드와 제품을 소개한다. ‘전통스타일’, ‘색동스타일’, ‘개량스타일’을 각각 제안하며, 털배자·코사지·도령모 등 전통미를 더해줄 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븐일레븐이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11일 오전 도시락카페 2호점 ‘중국대사관점(중구 명동소재)’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블루라이팅(Blue Lighting)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루라이팅은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빛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행동과 실천을 의미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블루라이팅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진행된 선포식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씨,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상생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선포식에 앞서 세븐일레븐 임직원을 대표해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블루라이팅 참여 1호 경영주인 계상혁 세븐일레븐 상생협의회장이 정기 후원 서명식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블루라이팅 캠페인 선포식은 전 세계 아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밝히겠다는 의미로, 1분간의 암전 속에서 블루라이팅을 상징하는 파란 전구의 불을 밝히는 이벤트로 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 자연휴양림’이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장흥 자연휴양림이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3만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흥 자연휴양림은 자연 친화형 복합 예술 체험단지로 양주눈꽃축제를 비롯해 계절별 다채로운 축제로 인기가 높다. 장흥 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개장 첫해인 지난 2014년 3만 7000명, 2015년에는 4만 3000명, 지난해에는 5만 4000명으로 연평균 20%이상 늘었다. 올해는 6만명 이상 방문해 4년 만에 누적 방문객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장흥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시원하고 맑은 계곡으로 유명한 북한산 송추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겨울에는 눈의 향연이 펼쳐지는 ‘양주 눈꽃축제’, 여름에는 울창한 숲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유수풀 물놀이장’, 봄과 가을에는 국내 유명 작가들이 만든 대형 자연예술 작품을 관람하는 ‘자연미술제’가 열린다. 사계절의 특성을 살린 장흥 자연휴양림만의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축제 콘텐츠가 핵심적인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즐길거리가 부족했던 경기 북부지역에 계절별로 특화된 축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켈로그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기상청의 ‘영향예보’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기상청과 협력, 영향예보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을 개발해 켈로그 콘푸로스트 패키지 뒷면에 소개했다. 콘푸로스트의 호랑이(토니) 캐릭터를 활용해 날씨 정보와 날씨의 영향까지 알려주는 유용한 영향예보의 특성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더불어 특별 제작한 4000개의 콘푸로스트 제품을 기상청에 무상으로 제공해 영향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정부3.0 박람회에서 콘푸로스트의 영향예보는 관람객들로부터 주목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은 “켈로그 콘푸로스트 제품을 활용해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책 보급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회사로 친환경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의 영향예보는 기후변화와 날씨가 미치는 영향까지 예측하는 예보이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사업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까지 제공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연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www.skplanet.com)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 5기 데모데이를 오는 12일 구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개월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신선식품 O2O, 부동산 중개, 비디오 SNS 등 10개 팀의 최종 서비스와 성과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발표하고 벤처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가지는 행사도 마련한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커머스와 IT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관계 형성 등을 무료로 지원해 여러 분야의 사업 성공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해 도축 후 1~4일 내 신선한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정육각’,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실시간 영상 SNS 서비스 ‘라이비오(Liveo)’, 중개수수료 없이 부동산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집토스’ 등 성공 가능성이 높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