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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앱 다운 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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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4, 2017, 10:09:34

소비자-야쿠르트 아줌마 연결하는 O2O 서비스로 인기..발효유·홍삼·간편식 무료배송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몰을 앞세워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 통합몰 ‘하이프레시(hyFresh)’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40만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올 1월 기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한 하이프레시를 오픈했다. 8개월 만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수가 누적 40만 건을 기록하며, 눈에 띄게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중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 275만 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3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온라인 매출 41억 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은 60억 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하이프레시의 인기비결은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하는 O2O 서비스에 있다. 고객이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로 제품을 주문하면 전국 1만 3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신선하게 전달한다. 야쿠르트 아줌마 위치와 연락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인기도 한몫했다.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와 간편식 ’잇츠온(EATS ON)‘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불러 모으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와 온라인 주문 증가에 힘을 보탰다.


하이프레시 판매 제품은 발효유 40여종, 건강기능식품 30여종, 국·탕·요리·김치·반찬류 60여종에 이르기까지 총 160여 가지 품목에 달한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발효유와 간편식 등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에게 더욱 건강하고 보다 신선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살려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 행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하이프레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4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운영한다. 9월 한 달간 하이프레시 기존 회원에게 1만원 상당의 한가위 고객감사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제품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하이프레시(www.hyfresh.co.kr)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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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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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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