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는 출범 2년만인 올해 3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올 3분기 실적공시를 보면 토스뱅크는 3분기 86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직전인 2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했지만 가장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흑자전환까지 빠르게 이뤄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를 볼 때 큰 외부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분기말 기준 여신잔액은 11조2000억원, 수신잔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여·수신잔액 모두 전 분기 대비 1조1000억원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1162억원) 대비 3배가 넘는 237.2% 큰폭 증가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누적 2.06% 입니다. 1년 전(0.54%)보다 1.52%포인트(p) 크게 상승했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3분기말 기준 1.18%로 전분기말(1.56%) 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30일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은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11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합니다. 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p·최대 2년),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연 0.2%p·최대 3년)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경영 역량 보유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신속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최근 "농업·농식품기업 지원은 농협은행의 DNA이자 정체성"이라고 말했습니다. 3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전날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농식품기업 여신잔액 30조원 달성 기념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식품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농식품금융 선도은행으로 ESG기업을 우대하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NH스마트팜론 등 농업·농식품기업 맞춤형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활성화 일환으로 우수 농식품기업 우대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을 출시하며 농식품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농협은행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인슈어테크 기업 ㈜그린리본과 함께 미청구보험금을 조회하고 금융권 최초로 실손보험금 대행청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놓친보험금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우리WON뱅킹앱 놓친보험금조회서비스에서는 보험금 소멸시효 3년(2020~2022년) 이내 미청구보험금과 고객 보유 보험정보를 분석한 후 지출한 의료비 내역과 대조해 미청구한 보험금을 계산해 줍니다. 또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에서 서류 발급받을 필요없이 동의서와 위임장 작성만으로 서류발급부터 청구서 작성, 보험금 접수까지 우리WON뱅킹에서 간단하게 비대면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놓친보험금찾기와 같은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WON뱅킹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12월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4년 신한은행에 들어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2013년), 신한은행장(2015년)에 이어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2017년)까지 오른 40년 경력의 '정통 엘리트 뱅커'로 평가받습니다. 신한금융 회장으로 6년동안 그룹을 이끌다 2022년말 3연임 도전을 접고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 회장을 최종 회장후보자로 단독추천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모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등 모든 고객경험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지난 2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KB테크포럼'에 참석해 "IT·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최전선에서 이끌어 가야 하는 핵심부문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IT와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그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테크포럼은 테크·데이터·AI·디지털 부문에서 KB금융이 추진 중인 주요사업 개발현황과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디지털·IT부문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KB금융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KB국민은행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1년 10월 처음 열렸고 각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직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혁신학교 아이펠 설립자인 모두의연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7일 자체개발한 고객상담요약문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국제금융분야인공지능컨퍼런스(ICAIF)에서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ICAIF는 금융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AI국제학회로 JP모건, 모건스탠리, US뱅크, 블랙록 등 글로벌 주요기관 임직원과 세계유수 대학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학회에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것은 국내 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처음입니다. 카카오뱅크가 개발한 생성형 AI모델은 금융분야 고객상담 영역에서 제대로 된 요약문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습니다. 그간 지식이나 일상대화를 요약하는 모형은 있었지만 금융분야 요약문은 제대로 생성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상품 관련 지식이나 고객질의를 이해하고 해결방식을 찾아주는 능력과 고객대응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어 기반 언어모델에 금융분야 데이터를 재학습시켰습니다. 한번 학습이 완료된 언어모델에 특화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원하는 업무영역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파인튜닝'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 모델이 업무에 적용되면 상담원이 상담내역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시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고객중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의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2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전날 열린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는 궁극적으로 고객에 선택받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는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스타트업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UM)THING DIFFERENT'를 주제로 열린 데모데이에는 신한 퓨처스랩 9기에 참여한 28개 스타트업 대표, 신한금융그룹사, 벤처캐피탈, 투자사, 유관기관,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신한금융그룹사와 함께 진행한 협업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사업·전략, 오픈이노베이션 방향성 등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15년 신한 퓨처스랩 최초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39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75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해외송금 300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12월20일까지 한달동안 '연말감사제'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기간 '해외계좌송금'을 통해 송금하는 고객은 조건·횟수 제한없이 송금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보내는 국가·금액 관계없이 송금수수료가 반값으로 자동적용되며 신규·기존 고객 모두 할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5000원에서 1만원 수준인 수수료는 2500원에서 5000원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또 '해외계좌송금'으로 1달러 이상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합니다. 당첨고객은 12월21일 이후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꾸준히 이용한 '단골고객' 이벤트도 있습니다. 올해 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해외계좌송금 이용이력 있는 고객 100명에 각각 100달러, 1만명에게는 2달러를 증정합니다. 당첨금은 이벤트 기간이 끝난 12월21일부터 당첨 고객 대표 입출금통장을 통해 지급됩니다. 카카오뱅크 앱 화면 '응모하기'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해외송금 횟수와 금액, 당첨확률도 확인 가능합니다. 카카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일산중앙지점 4층에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PB출신 연금전문가와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맞춤형 1대 1 상담으로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채널입니다. 헬스케어·상조·요양서비스, 취미·여가 원데이 클래스, 유언신탁·상속·증여 전문 변호사·세무사 상담 등 은퇴후 삶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폭넓은 라이프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은퇴자산 관리를 목표로 연금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공적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통합관리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 'SOL연금라운지'를 오픈했고, 1만여 고객에 '평생소득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은퇴자산관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노원역지점 3층에서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을 추가 개설할 계획입니다. 박의식 신한은행 연금사업그룹장은 "은퇴자산 형성·관리, 연금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관리 기능을 강화해 갈 것"이라며 "고객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신한은행이 앞장서 지원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을 운영하는 나이스D&R(대표이사 박정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날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박정우 나이스D&R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에스크로신탁은 채무자인 위탁자가 채권자를 우선수익자로 지정해 수탁자(은행신탁)에 금전을 이전하고, 수탁자는 채무자가 채무이행한 경우 채무자에게, 채무불이행한 경우 채권자에게 담보목적인 금전을 반환하는 방법의 신탁상품입니다. 공사대금채권을 신탁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때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합니다. 양사는 선제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발주사·하도급·근로자 모두 안정적인 대금지급 보장과 함께 보다 투명한 건설대금 결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나이스D&R 온라인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를 위해 건설현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22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1.92%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는 전날 연 4.97~9.72%에서 연 4.69~7.79%로 낮아졌습니다. 케이뱅크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에 혜택을 더하고자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금리 인하폭을 확대했습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실제 사업 운영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입니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시 연장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해약금은 없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1일 베트남우리은행이 하노이 현지 스타레이크 신도시에 '스타레이크 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우리은행의 22번째 점포 스타레이크 지점에는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PB특화창구'도 개설됐습니다. 스타레이크 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 지점 중 처음으로 자산가고객 전용서비스 'Two-Chairs'를 운영하는 PB 시그니처 점포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전날 열린 개점 행사에는 베트남중앙은행·총리실 등 주요 기관 인사와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코참(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한인 인사도 다수 참석했습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오는 27일에는 호찌민 지역에서 레다이한 출장소를 신설하는 등 현지영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전역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WON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현지 리테일영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회장 이석준)은 오는 29일 'NH WM마스터즈'와 함께하는 'NH자산관리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NH WM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NH투자증권·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전문가 집단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성공의 열쇠를 찾아라'는 주제 아래 김병연 NH투자증권 수석전문위원과 박형민 NH아문디자산운용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하는 투자콘서트(1부)가 펼쳐집니다. 또 김효선 농협은행 전문위원과 정보현 NH투자증권 전문위원이 '위기와 기회의 부동산'을 주제로 토론하는 부동산콘서트(2부)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미경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특강합니다. NH자산관리콘서트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대문 NH농협은행 신관 농협NH아트홀에서 열립니다. 농협금융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의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이 9년만에 새로운 리더를 맞았습니다. 윤종규 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양종희 신임 회장은 금융의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소상공인·협력직원·사회적기업대표·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들의 결혼·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가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가슴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앞으로 CEO로 일하는 동안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이를 위한 4가지 경영방향으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고객에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을 제시했습니다. 양 회장은 "이제는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고객과 사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