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 세계가 증강현실(이하 AR) 게임에 열광하고 있다. 현실에서 할 수 없던 체험을 가능케 하는 증강현실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다. 국내에선 뚜레쥬르가 증강현실 열풍에 동참했다. 뚜레쥬르(www.tlj.co.kr)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AR과 제품을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 제품을 활용해 AR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뚜레쥬르 앱(어플리케이션) ‘뚜레쥬르 플레이’를 론칭했다. 선물하는 사람이 밸런타인 제품을 구매한 후 ‘뚜레쥬르 플레이’를 통해 고백 메시지를 발송하면, 선물 받는 사람이 앱을 실행해 제품을 스캔하는 순간 위트 넘치는 AR 영상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뚜껑이 열리면서 하트와 초콜릿이 팡 하고 터지는 생생한 영상이 경쾌한 효과음과 함께 재생되는 등 제품마다 특색 있는 영상으로 놀라운 재미를 선사한다. 밸런타인 대표 제품 10종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가능 제품은 뚜레쥬르 홈페이지 혹은 ‘뚜레쥬르 플레이(http://tljar.cj.net/App)’ 에서 확인 가능하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 고백을 더욱 특별하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파리바게뜨가 전국의 가맹점주와 함께 올해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년 상생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기, 강원, 제주 지역의 가맹점 대표들과 본사 직원 약 3000 참석해 올해 파리바게뜨의 본사-가맹점 간 상생 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상생 전략 발표를 통해 ‘8대 상생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소통, 매출활성화 및 손익개선, 객수 창출, 경영능력 향상, R&D투자 및 디자인, 식품안전시스템, 가맹점 가족화, 사회공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즌 별 테마 마케팅 강화, 1인 가구 제품과 제철 원료 제품 출시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여 브랜드 및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신제품 홍보존' ▲성공 점포를 모델샵으로 재현한 ‘업그레이드 PB 존’ ▲SPC그룹 천연효모 연구 개발 히스토리와 천연효모빵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천연효모존’ 등의 전시부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가홀푸드, ‘제주 고로쇠 수액’ 한정 판매=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가 야생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한 ‘제주 고로쇠 수액’을 채취 종료 시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가는 2월 3일부터 올가 전국 직영 매장(080-596-0086)과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인터넷쇼핑몰(www.orga.co.kr) 통해 사전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고로쇠 수액은 유통기한이 10일 정도에 불과해 당일 채취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직송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을 구입하면 건오징어 1미를 증정한다. ‘제주도 고로쇠 수액’은 은은한 단맛이 나 그대로 마셔도 좋고 각종 요리에도 물 대신 사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밥을 짓거나 이유식, 죽, 백숙 등을 끓일 때 사용하면 천연 단맛이 우러나 감칠맛을 더해주고 베이킹에 설탕 대신 사용해도 좋다. CJ푸드빌 '주스 솔루션' 딸기 음료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에너제틱 주스바 주스솔루션(www.juicesolution.co.kr)은 봄 시즌을 맞아 제철 딸기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를 출시했다. 주스솔루션에서 선보인 ‘니트로(Nitro,질소) 스트로베리’는 냉동이나 퓨레가 아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홈푸드가 국내 가정간편식 온라인 쇼핑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신영수)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기존의 건강식 전문 온라인몰 ‘차림’을 통합한다고 3일 밝혔다. 동원홈푸드가 지난해 7월 인수한 ‘더반찬’은 회원수가 26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HMR 전문 온라인몰이다. 업계 최대 규모의 조리장에서 각종 반찬을 비롯해 디저트, 주스, 장류에 이르기까지 300여 종의 상품을 직접 조리해 판매하고 있다. ‘더반찬’으로 판매 창구를 옮기는 ‘차림’은 동원홈푸드가 지난해 3월 론칭한 건강식 브랜드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건강식은 물론 100여 종의 반조리와 완전조리 식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해 왔다. ‘차림’의 제품은 이달부터 ‘더반찬’ 홈페이지 내에서 판매되며,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된다. ‘더반찬’은 이번 온라인 쇼핑몰 통합을 기념해 ‘차림’의 인기 제품인 ‘솔트컷’의 할인행사를 28일까지 진행한다. ‘솔트컷’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발된 저염식 제품이다. 일반적인 식사보다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낮췄으며, 식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리고 특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 ‘월드 스낵 페스티벌’ 진행= 홈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월드 스낵 페스티벌(World Snack Festival)'을 열고 초콜릿 등 총 400여종의 수입 제과 상품을 선보인다. 스니커즈, 허쉬, M&M's 등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초콜릿 상품도 200여종 판매하며, 다양한 수입 제과 상품을 1000~3000원대 균일가에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인과 가족을 위한 마테즈 초콜릿 3종을 1+1 행사로 9900원에, 페레로 로쉐 T30을 1만 2590원에 선보인다. 또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피규어가 들어있는 킨더조이 T-3을 홈플러스에서만 단독으로 3790원에 판매한다. 오리온-비이커, 초코파이情 한정판 콜렉션 출시=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샵 ‘비이커’와 손잡고 ‘초코파이情 한정판 콜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초코파이 이미지를 활용한 커플티셔츠 2종, 휴대폰케이스 2종, 캔버스백 2종 및 초코파이 3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초코파이 스페셜팩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연인, 가족, 친구들끼리 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쿠팡이 2월부터 음식점과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의 마지막 남은 소셜커머스 서비스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쿠팡은 2010년 지역상품,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켓배송과 함께 이커머스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후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저렴한 가격, 빠르고 친절한 배송에 집중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형 이커머스 리더로 도약했다. 쿠팡은 거듭된 기술 혁신을 통해 이커머스 리더로 자리잡았다. 쿠팡의 혁신으로는 ▲주말 포함 익일 배송하는 로켓배송 ▲가장 좋은 조건의 판매자를 보여주는 자동 비교 시스템 ▲최대 10% 추가 할인되는 정기배송 ▲단점도 볼 수 있는 솔직한 리뷰(상품평) 시스템 ▲원터치로 끝나는 로켓페이 간편결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혁신 덕분에 2016년 말 쿠팡 이커머스의 고객 만족도(NPS)는 최고 96점에 이르며 이는 2014년 말 조사했던 소셜커머스 상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46점)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고객 만족은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겨울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핸드크림은 외출할 때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됐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기 때문에 촉촉한 보습력은 매우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뉴트로지나와 니베아, 더페이스샵 브랜드 핸드크림이 가장 보습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의 핸드크림 총 9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습성능,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우선 9개 브랜드 핸드크림은 사용 후 피부 표면의 수분량이 증가해 보습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중 손을 가장 촉촉하게 해주는 핸드크림 제품은 어떤 것일까? 보습력이 가장 뛰어난 제품은 뉴트로지나(노르웨이젼 포뮬러 패스트 업소빙)와 니베아(퓨어 앤 내추럴 핸드크림), 더페이스샵(데일리 퍼퓸 핸드크림 오키드)이 꼽혔다. 3개 브랜드 핸드크림은 모두 보습성능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더바디샵(망고 핸드크림), 록시땅(시어버터 핸드크림), 스킨푸드(시어버터 퍼퓸드 핸드크림), 이니스프리(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이 '우수'를 차지했다. 보습력이 '보통'인 핸드크림은 네이처리퍼블릭(핸드 앤 네이처 쉐어버터 핸드크림)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소비자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3일까지 ‘톡톡(Talk Talk) 주부연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주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일종의 ‘주부를 위한 제품 개발 공모전’인 셈이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거나, 신제품이나 새로운 요리는 꼭 시도해 보는 만 25세 이상의 서울과 수도권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령,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 이런 제품이 있다면 꼭 사고 싶다, 먹고 싶다’, ‘간편하고 편리한 건강 지향적인 제품’ 등 CJ제일제당에서 출시되기를 바라는 제품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으면 된다. 주부연구원에 선발되면 맛집 탐방이나 시판 제품에 대한 조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월 1~3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하며, 매 모임당 10만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명동 본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스폰서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백화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상품을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의 일부를 먼서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운영한다. 본점 1층 특설 매장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등 백화점 단독 상품을 진열한다. 여기에 아웃도어 브래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원), 파우치(2만원), 텀블러(1만 5000원), 인형(2만원) 등이 있다. 노스페이스 제품은 스키재킷(17만 5000원), 티셔츠(2만 8000원), 부츠(5만 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을 위한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전국의 전체 지점에서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롯데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 최근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웨딩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 결혼 준비에 고액을 지출하는 '프리미엄' 고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셀프 웨딩족'으로 양분화되고 있는 것. 실제 지난 1년간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매출을 분석해 보면, 작년 웨딩멤버스 고객 중 1억원 이상 구매한 ‘프리미엄’ 고객 수는 2015년보다 42.8% 늘었으며, 2000만원 미만의 고객 수도 13.5% 늘었다. 또한, ‘프리미엄’, ‘셀프 웨딩족’ 고객들이 쓴 비용은 2015년도보다 각각 58%, 59.6%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고객과 ‘셀프 웨딩족’ 신혼부부를 잡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인다. 작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웨딩 컨시어지 서비스’를 기존의 스드메(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패키지 상담 외에도 신혼여행 · 한복 · 청첩장 등 웨딩 전문 컨설턴트가 결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상담해주는 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는 14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유통업계에서 각종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사랑이라는 콘셉트로 달콤한 초콜릿을 출시하는데 이어 밸런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www.tlj.co.kr)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한 시즌 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스윗밤(Sweet bomb)’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사랑과 달콤함이 폭탄처럼 팡팡 터지는 느낌을 장 줄리앙 특유의 톡톡 튀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장 줄리앙은 런던에서 주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로 위트 있는 메시지와 간결한 선, 컬러풀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특히 ‘눈·코·입’ 작품이 대표적으로 프린팅된 장 줄리앙과 의류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의 협업 의류는 인기 스타들이 인기 TV프로그램에 착용하고 나오는 등 트렌디한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밸런타인데이에 지인에게도 가볍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내놓았다. 종류로는 초콜릿, 사탕, 케이크를 비롯해 선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2호점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에 연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 2호점은 4월 초 개점을 계획하고 내·외부 공사를 시작했다. 옐로우 카페는 바나나우유를 테마로 한 메뉴와 MD상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3월 현대시티아울렛에 동대문점에 개점한 후 6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수도 200명 수준이며,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빙그레는 옐로우카페 2호점을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1호점은 메뉴와 MD상품 판매에 집중했다면, 2호점은 제품 판매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 이었던 1호점에 비해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을 계획하고 있다. 빙그레가 관계자는 “지난 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 오픈 등 여러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연 매출 1950억을 기록해 작년보다 15%가량 매출이 늘었다”며 “제주도에 문을 여는 옐로우 카페 2호점이 바나나맛우유를 경험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이 동부익스프레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종성 사장을 선임했다. 김종성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인천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지난 2006년 동원 F&B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08년 동원엔터프라이즈 구매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동원산업 물류본부장 부사장을 지내 물류사업부문에서만 25년 이상 종사한 국내의 대표적인 물류 전문가다. 동원그룹은 김종성 대표이사의 선임을 통해 그룹의 물류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켜 물류사업 부문을 수산, 식품, 포장재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항만 물류와 창고 사업, 여객 운송, 렌터카, 국제 물류 등 사업을 하는 46년 전통의 국내 대표 종합 물류 기업이다. 2016년 매출 7170억원과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이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선다. 오리온은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 부문 등 관련 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연구소는 지난 1월 R&D 역량과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승준 연구소장을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연구기획팀을 신설했다. 최근엔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한·중 공동으로 제품개발은 물론 씨즈닝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법인간 R&D 협업체계를 활성화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보다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기존 식품안전센터와 글로벌품질경영팀을 통합해 품질·안전센터를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생산공장에 대한 AIB(미국 제빵 협회, American Institute of Baking) 식품 위생 감사와 자체 글로벌 품질관리제도인 GQAS(Glo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몰이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롯데마트몰은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3월 1일까지 한 달간 ‘10+10+10’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각 500명씩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가능, 최대 할인금액 1만원) 또한 롯데, 국민, 농협카드로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7만원 이상 구매하면 청구할인) 엘페이(L.Pay)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 (최대 1만원한도, 주차별 대상 카드사 상이) 더불어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해, 해당 기간 동안 롯데마트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0명씩 총 400명을 선정해 3만원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또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APP) 출석 이벤트를 통해 최소 50원에서 최대 1000원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롯데마트몰 온라인 단독 특가상품도 운영한다. 주차별 모바일 특가 상품을 운영, 다음달 2일부터 8일은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