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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명절 후 비수기 ‘패션·생활용품’으로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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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2, 2017, 14:10:48

환절기 의류·침구·이사철 식기·가구 등 최대 70% 할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명절 직후 유통업계 비수기를 타계하기 위해 패션과 생활용품을 대대적으로 할인 행사한다.


이마트가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환절기 의류, 침구는 물론, 가을 결혼과 이사철을 겨냥한 식기, 가구, 청소용품 등을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명절이 끝난 직후는 유통업계의 비수기다. 남은 음식과 식재료가 많고, 명절 증후군 등으로 쇼핑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 기간 이마트는 패션, 생활용품 중심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해 매출을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즈는 경량다운과 플리스를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경량다운과 플리스는 쌀쌀해진 날씨에 간편하게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패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환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기존 덕다운이었던 충전제를 구스다운으로 업그레이드해 보온성을 높인 데이즈 경량다운은 성인 베스트 2만 9900원, 점퍼 3만 9900원에 판매하며, 유아동은 베스트 2만 5900원, 점퍼 2만 9900원에 준비했다.

 

플리스 베스트는 남성용 1만 2900원, 여성·아동용은 9900원 유아용은 7900원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 데이즈를 대표하는 보온 이너웨어 히트필도 기존보다 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기본 1만 3800원, 기모 1만 6800원에 새롭게 선보인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도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헝가리산 구스로 만들고 이마트가 직소싱한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퀸사이즈는 19만 9500원, 싱글 사이즈는 14만 9500원에 정상가 대비 50% 저렴하게 준비했다.


거위깃털 베개(2입)는 2만 3980원으로 20% 할인한 가격이다. 가을 결혼과 이사철을 겨냥한 식기, 가구, 청소용품도 가격을 낮췄다. 혼수용 식기세트는 9900원~2만 9900원에 균일가 판매하며, 휘슬러, 테팔 등 유명 주방용품은 전품목 20% 할인 판매한다.

 

가구 전문 브랜드 데코라인 신상품은 10~20% 에누리된 가격에 준비했으며, 체리·밤부 월행거 4종은 70% 할인된 가격인 5900원부터 선보인다.

 

가을맞이 청소를 위한 청소용품으로는 3M 청소용품·수세미 행주 전품목 30% 에누리를 진행하며, APEX봉걸레는 50% 할인해 59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어 환절기와 결혼, 이사에 필요한 상품들을 대대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명절 대목 후 소비가 위축되는 시기를 맞아 시즌에 적합한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해 매출 증대와 내수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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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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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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