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023년 연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836억원)과 비교해 84.7%(708억원) 큰폭 감소한 것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 영향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습니다. 2022년 1361억원보다 1566억원 불었습니다. 케이뱅크는 "2023년 충당금을 제외한 이익(충당금적립전이익)은 3134억원으로 전년 2318억원 대비 816억원(35.2%) 증가하며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경기악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NPL커버리지비율은 185.0%에서 250.1%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고 지난해말 4대 은행 평균(245.7%)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케이뱅크는 외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가입자는 953만명으로 1년전보다 133만명 늘었습니다. 작년말 기준 수신잔액은 19조700억원(4조4600억원↑), 여신잔액은 13조8400억원(3조600억원↑)입니다. 안정적인 여수신 성장에 이자이익은 4504억원을 기록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증가하며 5개월 연속 1만가구대를 이어갔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2월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186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월 물량인 지난 1월(1만1363가구) 대비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85가구, 지방이 9582가구로 각각 전월 대비 증가율 1.6%, 5.1%를 기록하며 지방에서 물량증가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503가구로 전월 대비 10.5% 증가율을 보이며 권역 내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경기도는 1183가구로 전월(1182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인천은 599가구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전남(1302가구), 경남(1251가구), 제주(1227가구), 부산(1165가구), 대구(1085가구) 등 5개 지역이 전월에 이어 1000가구대가 지속된 가운데, 충북(216가구)과 울산(241가구)에서 각각 80.0%, 28.9%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전체 물량의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준공 전과 준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006360] 사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GS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허윤홍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로 지난 2002년 GS칼텍스(구 LG칼텍스정유)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 외주기획,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지난 2020년 신사업부문대표 사장과 2022년 미래혁신대표 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11월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며 GS건설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습니다. 허 사장은 지난달 허창수 명예회장으로부터 주식 증여를 받으면서 2대 주주에 올랐으며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법적인 지위를 얻음으로써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황철규 현 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가 선임됐습니다. GS건설은 "황 변호사는 법률 및 국제전문가로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유럽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크레디아그리콜그룹(Crédit Agricole Group) 투자은행과 손잡고 유럽 전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크레디아그리콜CIB와 유럽 전지역에서 기업투자금융(CIB)·자금시장·무역금융·ESG금융 등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접도시 몽루주 소재 크레디아그리콜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아그리콜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CEO),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아그리콜CIB 한국대표 등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이은형 부회장이 크레디아그리콜 런던지사를 찾아 CIB 분야 협업 강화와 유럽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이은형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오랜 신뢰를 쌓은 두 금융기관의 만남으로 유럽 금융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호 시너지를 확대해 유럽 금융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28일 부산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와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는 안전문화 메시지 전파, 실천 등 활동을 적극 협력·실시합니다. 부산북부지청은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실천·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는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물류차량에 안전문화 및 산업안전대진단 광고판을 게시하고, 사업장 내 지게차 및 사업장 외 통근버스에는 안전 관련 홍보물을 부착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 공장 외부 및 작업장, 식당 등에 안전문화 현수막 게시 및 안전 홍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 함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이사진을 교체하며 경영을 본격화합니다. 약 3년에 걸친 경영권 분쟁 종료와 함께 60년간 이어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의 오너경영이 마무리됐습니다.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 의장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기타비상무이사에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사내이사는 이동춘 부사장, 사외이사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해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애초 업계에서는 정기 주주총회가 지난해 말일 기준으로 소집돼 아직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홍원식 회장이 한앤코 측 안건을 거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한앤코가 다음달 임시 주총를 열 수 있도록 허가했고, 결국 이번 주총에서 한앤코 측 인사들로 이사진이 채워졌습니다. 홍 회장 일가와 한앤코 간의 경영권 분쟁도 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남양유업은 10여년간 누적된 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002780]의 신임 대표에 김태균 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이 선임됐습니다. 29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태균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하며 건설업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현대건설에서는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등 기업 주요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재직시 도시정비사업분야 수주실적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하는 등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실적 업계 1위(4년 수주실적 누계 24조원)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에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안착시키는 것에도 공헌했습니다. 진흥기업은 지난해 고금리 지속과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태영건설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케이트윈타워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유업은 기존 유가공 카테고리 내에서 수익성 높은 브랜드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상하목장 등에 역량을 계속 집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오트, 아몬드, 두유 등 식물성 음료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약 6%의 매출 성장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급격히 변화한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매일유업은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FS, 특수 등 성장 채널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내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매일유업의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4년형 '비스포크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비스포크 인덕션은 최대 3400W(와트)의 화력을 지원하며 원격 제어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해당 신제품은 모바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삼성전자 인덕션 중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국내에서 원격 제어 기능이 탑재된 인덕션은 비스포크 인덕션이 유일합니다.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GPS 기술로 외출이 감지되면 인덕션 화구가 동작 중임을 알려주고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알림' ▲집안에서 실수로 화구가 작동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인덕션 버튼을 잠글 수 있는 '원격 잠금'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이밖에 출력 제어, 잔열 표시 등 기존 비스포크 인덕션의 16가지 안심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덕션의 원격 제어와 관련된 기능 탑재가 법으로 금지돼 있으나,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 기술에 대해 현행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해주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실증특례 허가를 받아 이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진동 감지 센서를 탑재해 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일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한 SK이터닉스[475150]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재상장했습니다. SK디앤디[210980]도 코스피 변경상장을 완료하고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거래가 재개된 SK이터닉스는 주식 총 2556만170주가 코스피에 상장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가격은 시초가 대비 29.96% 급등한 1만2840원을 기록했습니다.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SK디앤디와 지난 1일 인적분할돼 출범했습니다. SK이터닉스에 따르면, 분할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해상풍력 진출 및 연료전지 사업모델 다각화, 미국 ESS 시장 진출, 전력거래 사업 활성화,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해는 390M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인 신안우이 풍력발전 착공에 돌입하며 해상풍력 사업을 가시화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내 누적 200MW의 연료전지 발전을 운영 및 착공해 지역 상생형 모델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발전용 연료전지에서 분산형 전원으로 진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은 2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1주당 현금배당 1700원) ▲사내이사 선임(경재형) ▲사외이사 선임(전성기·이임식) ▲감사위원 선임(전성기·이임식) ▲이사 보수한도 승인(40억원)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SPC삼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4333억원, 영업이익 91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체질 강화로 밸류업을 실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주주친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이 약 2년 만에 미니스톱 통합을 마무리짓고 시너지 확대에 나섭니다. 29일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부터 진행해온 미니스톱의 통합을 실질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지난 20일 롯데씨브이에스711(미니스톱 운영 법인)을 합병했습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습니다. 이후 2022년 5월부터 가맹본부의 비용 투자, 체계적인 PMI 운영 시스템 및 조직 구축, 기존 미니스톱 점주 동의 등을 얻어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달 28일 기준 브랜드 전환 협의가 최종 이루어지지 않은 점포는 전국 10여개점입니다. 국내 미니스톱 브랜드는 올해 3월까지 사용 가능했습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브랜드 미전환 점포가 극소수 남아있으나 이와 상관없이 공식 통합 완료로 보고 향후 모든 정책을 이에 맞춰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 사후관리 차원으로 주어진 1개월의 통합완료 후 점검기간(4월말) 내 최대한 협의를 지속하며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리아세븐은 통합이 최종 마무리된 만큼 조직 안정화와 함께 고효율∙고성과 창출 중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엔드포인트 침입 탐지·대응)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EDR 솔루션 '지니안 EDR'을 통해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능형 위협을 사전에 탐지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탑재했다. 회사 측은 E1측은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1은 최근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으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해 자율배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기본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투자자별 고려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4월부터 고객과 접촉해 배상 내용·절차를 안내하고 배상비율 협의완료된 고객부터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한 배상절차를 위해 신한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내에는 금융상품 지식이나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법령·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가 설치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가치와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배상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자율적 배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실고객 배상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검사 지적사항에 대해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자동화 전시회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습니다.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한화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협동로봇에 AI 비전(시각 기술), 비주얼 세이프티(안전 솔루션) 등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보였다고 한화로보틱스 측은 전했습니다.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전시회 현장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스마트한 협동로봇을 선보였습니다. 모션캡처 기술을 통해 더 플라자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불순물 제거를 위해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과 브리딩(와인을 돌리며 공기 접촉)을 완벽하게 재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