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24일 부여 성동목장에서 옳은 유기농의 바르고 건강한 아기 먹거리 전도사인 ‘옳은맘 서포터즈 3기’ 및 가족들 약 60 여명과 함께 옳은 유기농 목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양유업의 ‘옳은맘 서포터즈 3기’가 참여한 성동목장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에게 바르고 건강한 것만 먹이고 싶은 ‘옳은’ 유기농의 품질 철학을 고객 입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그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송아지에게 우유 및 건초주기 ▲트랙터 투어 ▲스트링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이용우 성동목장의 목장주는 “우리 목장의 원유는 젖을 짤 때부터 이미 천연 DHA와 EPA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유기농 원유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일반 유기농 원유는 20가지 검사를 하는데 우리는 36가지 검사를 할 정도 깐깐하다”고 설명했다. 목장체험에 참여한 한 고객은 “자녀들과 함께 평소 즐겨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얻…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제이에프티가 유럽 최대 담배 박람회에 참여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과제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급성 폐질환이 터무니없이 높은 액상 니코틴 관련 심사 예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제조사 ㈜제이에프티(대표이사 이희승)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인터타박 2019(InterTabac 2019)에 지난 9월 참여했다. 1978년부터 열린 인터타박은 올해 47개국에서 약 520개 업체들이 참가하고 약 1만 3000명이 방문했다. 저스트포그는 2014년부터 독일 인터타박에 참가해 왔다. 제이에프티는 “사용자들과 유통사들로부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성, 신뢰도를 검증받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제이에프티에 따르면 유럽 업계 관계자들은 “대마성분인 THC가 원인으로 지목된 미국발 ‘급성 폐질환’은 대마의 일부 합법화와 진입장벽이 터무니없이 높은 액상 니코틴 관련 심사 예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과한 규제가 오히려 불법 대마액상 THC의 제조·유통을 키운 꼴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오래전부터 액…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면세점이 중국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9일부터 명동본점 설화수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10대를 서울 시내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스마일 투 페이’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 서비스를 도입한 후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54%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일 투 페이’는 중국 내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의 국내 첫 ‘스마일 투 페이’ 도입을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스마일 투 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LDF 페이 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스마일 투 페이 국내 론칭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알리페이로 1200위안 이상 결제 때 50위안을 바로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은 알리바바 전자결재 어플인 알리페이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은 일본 시믹(CMIC)그룹과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믹은 일본 신약개발의 80% 이상을 지원하는 일본 CRO(의약품 개발 지원) 사업의 리더”라며 “시믹그룹은 세계 10여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18년에는 매출 약 700억엔(약 7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믹그룹은 제약 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자체 사업 모델인 PVC를 확장하고 ▲CRO 사업 ▲CDMO(의약품 제제 개발·제조 지원) 사업 ▲CSO(의약품 영업 지원) 사업 ▲의료 사업 ▲IPM 사업 등을 통해 제약 기업의 개발·제조·영업·마케팅 가치 사슬을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싸이토젠은 시믹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업계, 연구소 등 고객들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뿐 아니라 서비스의 제안과 계약과정에서 시믹의 지원을 통해 좀 더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싸이토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인공지능 개발자가 끊임없이 상상력을 펼치도록 정부가 함께하고, 도전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겠습니다. 세계 최초 수준 제조업체, 풍부한 데이터 등 인공지능이 결합하면 가장 똑똑하고 인간다는 인공지능을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인공지능(AI) 분야를 국가 전략 차원에서 육성해 정보통신(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Deview·Developer's View) 2019’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데뷰는 네이버가 2008년부터 주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AI 분야 연례 콘퍼런스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데뷔 무대이자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개발자 행사에 참석했다. 1일차에는 AI를, 2일차에는 웹 검색 등 AI 이외의 ICT 분야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년 기업인, 개발자, 학생 등 1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IT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메시지를 담아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건조기가 미국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 조사 결과 올해 3분기 미국에서 건조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건조기는 지난 3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2%(금액 기준)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시장 건조기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건조기를 뺀 나머지 가전제품도 선도하고 있다. 3분기 세탁기 시장에서도 19.3%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냉장고는 3분기 점유율이 21.7%로 14분기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엄 제품군이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28.9%로 지난 2009년부터 10년 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3분기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3.5%로 2위를 기록했다. 가스와 전기 방식을 모두 제공하는 레인지도 16.7%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전체 시장에서도 3분기 점유율 19.2%로 1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빌딩 속에서 사람과 로봇이 자연스레 공존하는 풍경이 가까운 미래에 펼쳐지게 된다.” 바로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축될 네이버의 두 번째 사옥 이야기다. 네이버㈜(대표 한성숙) 28일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9에서 현재 건축 중인 제 2사옥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축하겠다고 밝혔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제 2사옥 건축 프로젝트 1784를 소개하며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 공간은 네이버랩스의 기술 비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네이버랩스가 지난 6월 발표한 기술 비전 A-CITYAutonomous City와도 연결된다. A-CITY는 도심의 각 공간들이 다양한 자율주행 머신들로 촘촘하게 연결되고, 배송 및 물류 등의 서비스들까지 자동화 되는 미래도시상이다. ‘테크 컨버전스 빌딩’ 제 2사옥..네이버의 모든 미래 기술 연결 네이버가 건축 중인 제 2사옥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 모든 기술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Technol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의료기기 제조기업 아스타(246720)가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아스타 주가는 29.92%(1375원)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스타의 미생물 진단 기기는 국내 인증을 받고 올해 유럽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내년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R&D) 벨트를 만든다.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중 기술 패권에 맞설 새로운 글로벌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AI 연구 벨트’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네이버의 핵심 AI 연구소가 위치한 ▲프랑스, 세계 10위 안에 드는 개발자 규모를 갖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되는, 네이버 중심의 기술 연구 네트워크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8일 DEVIEW 2019 키노트에서 이 벨트의 핵심이 ‘국경을 초월한 기술 교류’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미래 AI 기술 인재까지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즉, ‘글로벌 AI 연구 벨트’ 속에서 한국과 전세계 유수에 위치한 대학 등 학계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스타트업, 기관들이, ▲각 지역에서 이뤄지는 선행 AI 기술 연구에 참여해 활발히 교류·협력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고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기관들이 이 벨트에 참여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팍스넷이 장 초반 강세다. 중국이 ‘블록체인 굴기’에 나서면서 자회사인 그리다체인이 최근 확보한 관련 기술 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팍스넷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3%(390원)이 오른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40% 이상 수직 상승하며 1만달러를 넘어섰다. 시 주석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시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긴밀히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중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글로벌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지도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표명을 하자 의미가 크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2100선 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주요 인사들의 긍정적 발언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28일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27%) 오른 2093.54로 출발했다. 간밤 다우지수는 152.53포인트(0.57%)가 올라 2만 6958.06으로 마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과의 1단계 무역협상 내용 중 일부 분야들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며 “향후 차관급 인사들 간 논의가 지속될 것이고 협상 대표들 간의 통화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은 류허 부총리와 통화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협상 사안들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바로 무역정책국장도 미중 고위층 간 대화가 긍정적이었으며 현재 상황은 11월 중순 무역 합의 체결을 위한 바람직한 경로에 놓여져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221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올해 ESS 충당금 부담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전지 중심의 매출 증가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가 감소하는 254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 반영될 ESS 충당금 규모에 따라 전지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전지 역시 폴리머 성수기 효과 제거로 3분기보다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에탈렌 급락과 비수기 영향으로 화학 역시 4분기 수익성 하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오는 2020년 실적 반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ESS 대규모 충당금 반영으로 부진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해외 ESS 매출 신장, 자동차 전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지 중심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은 38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335억원을 상회했다. 한 연구원은 “전지의 흑자전환과 당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비은행·비이자 부문 성장세 가속화로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우려를 이겨낼 수 있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5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보다 15.8% 상승한 981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6%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안정된 비용 관리 능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약 698억원의 일회성 충당금 환입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이익안정성과 주가 모멘텀 측면에서 가장 우위에 있다”며 “비은행과 비이자 부문의 성장세 가속화로 2020년 마진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우려를 이겨낼 수 있고, 오렌지라이프 완전 자회사 편입 땐 추가적인 경상 이익 체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주가 흐름 탓에 올해말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아쉬울 수 있으나 업종 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은행주 반등은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낙폭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이마트가 ‘마트슈랑스(마트 내 보험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독립보험대리점(GA)이 마트에 입점해 보험상품을 직접 파는 방식으로, 마트 입장에선 GA에 영업장을 제공하는 대가로 입점료를 챙길 수 있어 수익에 도움이 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일부 점포에서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이미 지난 6월에 마트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GA 3곳(에이치재무법인, 서울재무법인, ITX마케팅)과 계약을 맺었는데, 판매 시작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마트에서 보험 등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는 ‘마트슈랑스’는 보험사나 GA가 마트 내 입·출구 근처에 판매 부스 등 영업 공간을 설치해 놓고 마트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방식으로 주로 진행된다. 과거에는 보험사가 직접 입점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수익성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해 모두 철수한 상태다. 현재 마트에서 목격되는 보험 영업 부스는 전부 GA에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마트 외에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마트는 이러한 보험 판매를 꾸준히 진행해 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에서 80℃ 고온 살균 세척 기능을 갖춘 LG DIOS 식기세척기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 자외선 2차 살균·3중 방음장치 등 실용적인 기능을 더했다. 렌탈의신은 LG DIOS 식기세척기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G DIOS 식기세척기 D0633LFN은 세척기와 살균건조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폭포 물살을 교대로 분사해 오목한 그릇까지 세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80℃ 고온 살균 세척 기능으로 세균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 2차 살균을 끝내면 식기 내에 다시 세균이 증식하는 걸 억제하는 항균 보관 기능까지 더했다. 3중 방음장치도 갖춰 소음이 적다. LG DIOS 식기세척기는 렌탈의신을 통해 렌탈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LG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해 LG 식기세척기·정수기·공기청정기·코드제로 무선청소기·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LG 렌탈 제품 취급 중이다. 렌탈에 대한 문의는 검색창에 ‘렌탈의신’ 혹은 ‘LG렌탈의신’을 검색해 상담신청을 남기거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 상담가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