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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해 ESS 충담금 마무리,내년부터 전지 고성장...‘매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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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19, 08:10:3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28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올해 ESS 충당금 부담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전지 중심의 매출 증가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가 감소하는 2549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 반영될 ESS 충당금 규모에 따라 전지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전지 역시 폴리머 성수기 효과 제거로 3분기보다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에탈렌 급락과 비수기 영향으로 화학 역시 4분기 수익성 하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오는 2020년 실적 반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ESS 대규모 충당금 반영으로 부진했던 올해와 달리 내년에는 해외 ESS 매출 신장, 자동차 전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지 중심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은 38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335억원을 상회했다. 한 연구원은 “전지의 흑자전환과 당초 대규모 ESS 충당금 반영을 예상했으나 3분기 반영치는 크지 않았던 점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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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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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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