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며 대형마트에서 탕거리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주일 간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구’, ‘우럭’, ‘아귀’ 등 따뜻한 탕거리에 쓰이는 수산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탕요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재료가 포함된 간편포장생선 분류인 ‘해물탕’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215.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탕거리 생선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상승한 것은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며 대구탕, 우럭매운탕, 꽃게탕 등 따뜻한 생선 국물 요리를 먹기 위한 고객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2017년 8월 28일~9월 3일) 서울 지역의 최저기온은 17.5도, 평균기온은 22도로 지난해 같은 요일(2016년 8월29일~9월4일) 대비 각 1.1도, 0.5도 가량 낮았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처럼 늘어나는 탕거리 생선 고객들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제철 탕거리 수산물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가을 제철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본매장과 행사장에서 ‘프렌치 위크(French Week)'를 열고 프랑스 관련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1주년을 기념해 “This is Franc”를 테마로 기획했다. 백화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프랑스에 방문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 첫 날에는 샹송 공연 등의 오프닝 세레모니도 진행한다. 본 매장과 행사장에는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프랑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해준다. 9층 행사장에는 아웃도어와 여성패션 대전을 선보이며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와인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층 정문에서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티파니 쿠퍼’의 작품과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열었다. 대표 판매 상품으로는 트로피쿨 토트백(2만 1000원), 선인장 탁구채 세트 (2만 5000원) 등이다. 지하 1층에서는 프랑스 필기구인 ‘빅(BIC)'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의 라이선스 문구 세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이 날 선착순 100명 에게는 신제품 크리스탈 볼펜을 100원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소통시스템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선보이겠습니다.” 오리온은 VOC(Voice of Customer)라는 사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VOC 시스템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에 접수되는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리온은 소비자 중심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사 차원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제품과 경영활동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상에서 소비자 요구 사항과 개선점을 관리할 수 있어 불만 요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의 소리 이해하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모바일 앙케이트를 통해 오리온 제품에 대한 지인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분석해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이 판매처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의 날’을 시행 중이다. 공식 페이스북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 대학교 전공 서적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몰의 할인혜택을 이용하거나 중고 서적을 구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수험서, 대학교재, 외국어 등 대학생·취업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마켓은 전공서적과 수험서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YES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미니샵 속 도서를 롯데, 국민,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일 15%,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한다. 이는 각종 대학 전공교재와 수험서를 비롯해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책들이 포함된다. 할인혜택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며 별도 횟수제한 없이 매일 이용할 수 있다. 또 YES24 추천 도서를 5만원 이상 구입 시, 선착순 150명에게 스트라이프 에코백도 증정한다. 추천도서는 줌달의 일반화학, 캠벨 생명과학 10판, 미시경제학, 맨큐의 경제학 등 대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전공서적으로 구성했다. 이밖에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학교재와 수험서 할인 내용을 SNS나 카페, 블로그에 공유할 경우 50명을 추첨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는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휴가를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폴링 인 파라다이스(Falling in Paradise)’ 패키지 4종을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라다이스시티를 실속있게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앳 파라다이스(Stay at Paradise)’와 ‘스마트 어텀(Smart Autumn)’ 패키지를 준비했다. ‘스테이 앳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실내외 수영장,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존, 피트니스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어텀’은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포함해 10만원 상당의 파라다이스 크레딧을 제공해 파라다이스시티 내 레스토랑 및 바(bar), 부대시설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연인과 로맨틱한 호캉스를 즐기며 품격있는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 클럽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 ‘선셋 라운지(Sunset Lounge)’ 패키지를 추천한다. 올 데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럽라운지는 아침 조식 뷔페와 티타임, 주류가 곁들여진 저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통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GS리테일과 우리카드는 지난 4일 ‘GS리테일-우리카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유구현 우리카드 대표이사와 두 회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GS리테일과 우리카드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 증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멤버십 확장 등의 업무 시너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 우리 신용(체크)카드에 ‘팝’카드 서비스 제휴(GS리테일 할인 혜택 제공, 전용 카드 발급) 추진 ▲ GS25 신규 스마트 ATM기에서 우리 체크카드 즉시 발급 ▲ 우리카드 포인트(위비 꿀머니, 모아 포인트)를 GS리테일에서 결제 등이다. GS리테일은 우리카드 금융 회원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 두 회사 간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1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카드와 1만 2000여개 GS25 점포가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의 기준을 만들려고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중소 협력회사 대금은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11일, 최대 31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4100여 개사로 약 2400 억원 규모의 대금을 일찍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설에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협력회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고객, 협력회사,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매달 10일에 지급하는 대금을 추석을 앞두고 일찍 지급한다. 오는 10월 10일에 지급하는 물품대금을 이번달 28일에 지급해 약 20일 가량 앞당기게 됐다. 약 10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도 한가위를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에 28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마트는 2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자사 설계사를 통해 고객 자녀들의 마음과 신체의 건강을 살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자녀의 신체와 심리상태를 분석해 바른 성장정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인 ‘마이키즈 컨설팅앱’이 고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앱은 ‘마음건강’과 ‘신체건강’ 두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먼저,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향과 사회성을 알아보는 검사로, 자녀심리 전문가인 서천석 박사 연구팀에서 개발한 심리검사 도구다. 이 프로그램은 21개월부터 만 15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체험 고객에게는 리더십, 학습관리, 창의성 등 자녀심리검사 풀버전과 분석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신체건강’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현재 발달상태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키, 성인 예상비만도 등 성장발달과 아동청소년기 및 성년기의 질병위험을 예측해볼 수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성주헌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했으며, 만 15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삼성화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몰을 앞세워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 통합몰 ‘하이프레시(hyFresh)’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40만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올 1월 기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한 하이프레시를 오픈했다. 8개월 만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수가 누적 40만 건을 기록하며, 눈에 띄게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중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 275만 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의 경우 3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온라인 매출 41억 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은 60억 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하이프레시의 인기비결은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하는 O2O 서비스에 있다. 고객이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로 제품을 주문하면 전국 1만 3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신선하게 전달한다. 야쿠르트 아줌마 위치와 연락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인기도 한몫했다.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와 간편식 ’잇츠온(EATS ON)‘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의 국내 다섯 번째 매장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쉐이크쉑 고양점은 수도권 북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 스트리트(Gourmet street)’에 515㎡, 180여 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인테리어와 매장 전면 파사드에는 쉐이크쉑 고유의 초록색과 회색을 적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색상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쉐이크쉑 고양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잼과 바삭바삭한 슈가콘, 스프링클 슈가를 조합한 ‘고양 블라썸’ 등 고양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메뉴를 판매한다.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허재영 작가와 협업해 쉐이크쉑을 상징하는 일러스트와 캐릭터도 선보였다. 세계 곳곳에 위치한 쉐이크쉑 매장에 줄을 선 고객의 모습을 매장 벽면에 일러스트로 표현했고, 주요 메뉴들을 소재로 디자인 한 티셔츠, 모자 등 각종 굿즈(Goods)를 판매한다. 한편, 쉐이크쉑은 고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편의점 원두커피가 겨울철 판매동향을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저기온이 20℃ 이하로 내려간 최근 5일(8월 26일~30일) 동안의 원두커피 카페25 매출을 살펴본 결과 뜨거운 아메리카노(이하 아메리카노)의 판매수량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훌쩍 뛰어 넘으며 초겨울 판매 동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5일간 카페25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은 70 : 30으로, 지난 해 11월과 유사한 판매 동향을 나타냈다.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섰던 이달 초 같은 기간(8월 5일~9일)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수량 비중이 85%로 아메리카노 비중(15%) 보다 5배 이상 높았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며 여름인 8월에 초겨울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 서늘해진 날씨에 스타킹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GS25가 같은 기간(8월 26일~30일) 스타킹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이달 초 동기간(5일~9일) 대비 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타킹 중에서도 풋커버와 발목스타킹은 17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3월 이후 영업정지 상태인 중국 롯데마트에 두 번째 긴급자금이 수혈된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마트에 올해 연말까지 사용될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31일 홍콩 롯데쇼핑홀딩스가 중국 금융기관에서 차입하는 방식으로 중국 롯데마트에 운영자금을 조달한다. 추가 차입 규모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3000억~5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롯데마트는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현재 112개 점포 중 87개 점포의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영업 중인 점포들 또한 매출이 전년 대비 80%가량 감소했다. 6개월째 이어지는 보복으로 롯데마트가 입은 피해는 5000억원에 달하며, 연말까지는 약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수혈한 자금이 이달까지 모두 소진돼 추가 차입을 결정했다"면서 "추가로 수혈되는 금액은 지난번과 비슷한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베리코리아와 퍼시스그룹이 맞손을 잡았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와 국내 대표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그룹이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JBP)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영업본부장과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인 일룸의 강성문 대표이사 등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퍼시스그룹은 일룸, 시디즈, 데스커, 슬로우 등 4개의 B2C 브랜드(소비자 대상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G9를 통해 온라인에서 신제품을 판매키로 했다. 공동 기획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가구 소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하반기 중 단독 상품 2종을 출시하기로 한 것. 오는 10월에는 G마켓에서 퍼시스그룹 슈퍼브랜드딜을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를 보유한 퍼시스그룹과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 유통 BU가 오는 9월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지난 6월 유통 BU 차원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나라사랑’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통합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 유통 BU는 9월 생명존중 테마로 '세상을 잇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이웃 사랑에 대한 의지를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헌혈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도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헌혈자수는 2012년 4.1%, 2013년 7.0%, 2014년 4.8%, 2015년 1.0%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A형 독감의 유행,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헌혈 기피 현상이 생기면서, 2016년 헌혈자수는 286만 6330명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7% 감소했다. 이에 롯데 유통 BU는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헌혈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 유통 BU는 연말까지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6월 ‘나라사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은 ‘글로벌 팀장 리더십 과정’을 시작으로 생산, 품질안전, R&D 등 각 부문별로 ‘글로벌 통합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한국 법인 내 연구소와 품질·안전센터, AGRO부문, ENG 부문 등 관련 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 대한 총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상반기는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통합관리를 본격화했으며, 하반기는 국내와 해외 전 계열사의 글로벌 팀워크와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팀장 리더십 과정’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쇼박스, 제주용암수 등 오리온 전 계열사의 팀장 147명이 모이는 대규모 워크숍이다. 처음으로 해외법인의 현지인 팀장까지 참석하는 만큼 오리온 그룹의 경영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동반주도형 리더십에 대한 학습과 글로벌 기업 협업사례를 분석하고 팀빌딩을 통해 글로벌 팀워크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부문은 제품생산과 품질안전을 협의하는 GPC(Global Production Conference)를 오는 31일과 9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