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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감축 전쟁...스타벅스, 올해 종이 빨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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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0, 2018, 13:07:29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 2020년까지 플라스틱 빨대 없애기로...종이 빨대 순차적 도입
스타벅스코리아, 비닐 포장재 단계적 퇴출 등 친환경 계획안 발표...일회용컵 줄이기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로 발표했다. 올해 안으로 종이 빨대를 사용하거나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음료 뚜껑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정부의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커피 주문 때 일회용컵(플라스틱컵) 대신 머그컵 혹은 텀블러 사용을 권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축소를 핵심으로 친환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1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 ‘그리너 (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은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구매팀, 운영팀, 음료팀, 푸드팀, MD팀, 인테리어팀, 교육팀, 법무팀, 마케팅팀, 홍보사회공헌팀 등 10개 유관팀의 TF를 지난 3월부터 조직해 운영했다. 스타벅스의 모든 활동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전사적인 차원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우선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과 비닐 포장재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안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전국 1180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이스 음료는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컵 뚜껑)을 선보인다.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1년 동안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21cm)는 약 1억 8000만개다. 종이 빨대 도입시 연간 지구 한바퀴(약 4만 km)에 해당하는 총 3만 7800km길이, 무게로는 126톤의 플라스틱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포장을 위해 일부 사용해 왔던 비닐 포장재도 친환경 소재 포장재로 변경해 나간다. 리저브용 빨대 비닐, 블렌디드용 빨대 비닐은 이미 현재 발주를 중단하고 종이 포장재로 변경했으며, 각종 MD 제품을 포장하는 에어캡(일명 뽁뽁이)도 종이 포장재 등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매장 내 상시 비치하고 있는 플라스틱 커피 스틱은 친환경 소재의 스틱으로 대체를 검토하고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할 예정이다. 여러 잔의 테이크 아웃시 제공되던 4컵 캐리어와 비닐 봉투도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종이 소재 포장재로 대체할 방침이다.
 

또한 2018년 현재 98% 수준인 커피찌꺼기 재활용률(5500톤)도 2020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연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간다. 

 

특히 개인 컵 사용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 현재 개인 컵 사용 때 제공하는 300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추가적으로 신규 도입해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우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은 개인 컵 사용시 300원 할인 혹은 별 한 개 추가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올 4분기 안에 시행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골드회원은 별 12개 기준 톨 사이즈 음료(3800원~630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친환경 경영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리너 캠페인은 환경 사랑을 위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의지이며 고객과의 약속으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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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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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LG전자, ‘LG전자 플래그십 D5’ 오픈…브랜드 철학과 기술 담아내

2025.08.21 10:02:5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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