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7일 "고객신뢰를 지키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여 신뢰 기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 고객 1000만 돌파에 대해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7개월만에 1000만 고객을 넘어섰습니다. 토스뱅크는 이 기간 35개의 혁신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지금이자받기'는 금융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올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습니다. 은행권에서도 고객마다 차등적인 우대환율 대신 무료환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NICE 기준 모두 적용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조4600만원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을 제고하고자 6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사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술, 교육, 컨설팅 3개 분야, 26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기술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시 발생되는 폐수 재이용 및 리튬 회수공정 개발을 목적으로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의 친환경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수소산업 개론 교육, 리모델링 철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이 공모전의 주된 목적입니다.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서강대학교, SK증권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4곳이 공동주최를 맡습니다. 지난해 개최한 3회 공모전부터는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인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도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폐기물처리, 해상풍력 등 관련 분야 기술 보유 수상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대기오염 ▲해양 및 해상풍력 ▲AI / DT ▲친환경 소재 ▲스마트건설 등 총 8개입니다. 모집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와 협력을 맺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17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 HIE 대표, 스티븐 베이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대외직접투자 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참여기관들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SE와 HIE는 스코틀랜드 내 재정 지원 방안 모색, 잠재적 공급 기업 및 제조 시설, 투자자 등에 대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확보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상풍력 구조물은 거친 해양 환경을 고려한 설계, 제작이 필요해 풍부한 해양플랜트 제작 경험을 보유한 조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이달 30일까지 롯데 계열사와 손잡고 연중 최대 규모 행사 '롯데온세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다양한 사전 혜택을 제공하며 본 행사 기간(22~30일)에는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등 10개 계열사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합니다. 롯데온은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월간 롯데'는 올해 1월부터 계열사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3월 진행한 '월간 롯데' 행사는 방문 고객 수가 전월대비 35% 늘었으며, 같은 기간 롯데온 앱 설치 고객 수도 전월대비 40% 가량 늘어났습니다. 롯데온은 연중 최대 규모, 역대 최대 혜택의 ‘롯데온세상’을 진행해 롯데 계열사 혜택에 대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계열사 대표 온라인몰로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21일까지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펩시 등 인기상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자사 앱 '롯데잇츠'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인기상품을 100원에 팝니다. 롯데호텔 제주와 부산 등의 1박 상품을 15만원대부터 판매하는 등 다양한 계열사 혜택을 제안합니다. 더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올렸습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입니다. 지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전하고 있으며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성능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해 대중들에게 전기차 구매 기준을 알리고 있습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2주간 총 2000km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평점 5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합쳐 ‘통합 이마트’를 출범합니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칩니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고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합니다. 양사 간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합병으로 절차는 진행됩니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소액주주에게는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별도의 신주발행은 없습니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위해서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입니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협력업체들은 상품 판로와 공급량이 늘어납니다. 이마트와 협력사 모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여력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B금융투자는 17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올해 1분기 광고 시장 불황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스미디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 17.8% 줄어든 301억원, 20억원으로 추정된다. DA(디스플레이 광고)와 플랫폼 모두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DA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드는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탑라인 성장을 이끌었던 플랫폼 부문도 커머스 및 게임 업종 물량 감소로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2%, 20.7% 늘어난 1570억원, 25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인 OTT 광고 시장 성장이 성장한다면 그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 동향은 TV광고, DA가 부진하고 숏폼 등 동영상 광고에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며 "넷플릭스의 광고비가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내려와 광고주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1분기 광고·커머스 등 본업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21% 늘어난 2조4855억원, 3996억원으로 추정된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각각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매출액은 홈피드, 숏폼 광고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895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커머스 부문은 브랜드스토어 수와 포쉬마크 광고 매출 증가 등으로 같은 기간 8.3% 증가한 655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5790억원, 1조6920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사업 확장 행보가 이커머스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커머스 플랫폼에 대응해 점진적 수수료율 인상 정책 고수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플랫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커머스 플랫폼의 공격적인 행보가 장기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상반기 부문 배터리 부문 판매량 감소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18조806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7% 늘어난 4075억원으로 예상된다. 판가 하락과 미국 공장 라인 전환 등 판매량 감소가 동반되며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은 판매량 감소 동반되며 423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반기 배터리 약세를 석유 부문이 상쇄할 것"이라며 "유가 및 정제마진 강세로 석유 부문 영업이익이 473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5%, 82% 늘어난 77조7110억원, 2조3420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미국 공장 정상화로 배터리 부문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판매량 급감 및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약세로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판가 반등이 기대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 여주농협 관할지역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입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여주도전4리 명예이장으로 화훼농가에서 잡초제거와 환경정리활동을 했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업·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를 감축하고자 3초 룰,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입니다. 지난 4월 초부터 한화 건설부문은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별로 일일 구호제창과 근로자 리본 패용, 각종 홍보물 부착, 자율 상벌제 운영 등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3.3.3 안전 캠페인의 3초 룰은 작업 전 위, 아래 등 주변환경을 3초동안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입니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통해 각각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사고를 방지하는 활동입니다. 3가지 금지사항은 안전시설물 임의해체, 작업 중 휴대폰 사용, 상하 동시작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업스테이지가 역대급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약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316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A, B까지 약 1400여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투자금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로 회사가 예비 AI 유니콘으로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업계는 해석합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의 배경에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제품과 지난 12월 출시한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된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입니다. '단골거리'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 제공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원합니다. 카카오페이 신규가맹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전통시장의 디지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포인트 인상된 5.1%입니다. 이중 기본 인상률은 3%, 성과 인상률은 2.1%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16일 체결식을 통해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상무)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