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새 중형 SUV 토레스의 3만대 이상 계약 확보 및 생산 물량 증가로 지난해 7월 이후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1년 만에 2교대로 전환합니다. 1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무급휴업에 따른 1교대 전환을 1년 만에 종료하고 주간 연속 2교대를 다시 시행합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하던 평택공장 생산라인을 1교대로 전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갔습니다. 2교대 재 시행 협의는 지난달 8일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에 이르는 협의를 거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합의된 자구안에 따라 정년 퇴직자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해서는 대체 충원을 하지 않기로 하고 전환배치를 통해 해결키로 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2교대 전환에 따라 토레스, 티볼리, 코란도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은 1교대 대비 28JPH,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생산하는 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전국에 이어진 집중 호우로 중고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 인가 자동차매매업(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한국연합회)는 침수차에 대처하는 소비자 지침을 내놨습니다. 한국연합회에 따르면 언론 등에 알려진 경기도 수원 중고차 매물 중 침수차는 103대로 성능점검 진단을 통해 상태에 따라 수리 후 판매·폐차 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정식 자동차매매사업자(딜러)에게 구입해야 합니다. 딜러를 통해 구입 시 자동차관리법의 법적 효력을 갖는 반면, 개인 직거래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딜러가 인허가 된 매매상사에 소속돼 있는 해당 매물의 차주딜러인지, 최근 검증받은 성능점검기록부 확인 후 해당 자료를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고이력조회, 정비이력조회, 자동차원부조회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차의 경우 자동차보험 처리를 한 경우 이력이 남게 되고 전손 침수의 경우 폐차처리가 원칙입니다.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침수차량조회 메뉴를 통해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무료로 침수 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동화 시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인 ‘EV 테크 랩’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핵심 정비 인력 25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난 6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습니다. 교육에는 현대차의 자동차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 국내 및 해외 우수 서비스 인력이 나섰습니다. 교육은 고난도 및 다(多) 발생 정비 실사례 실습과 참가자의 정비 사례를 교류하는 ‘EV Tech 트레이닝’, 최신 정비 기술 동향에 대해 학습하는 ‘EV Tech 스터디’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전기차 특화 서비스 거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제네시스 수지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Tech 익스피리언스’ 도 실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전문성을 갖춘 정비 인력을 양성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내외 서비스 부문의 전기차 정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선제적인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6월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수급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695대로 집계되며 지난해 6월 등록대수인 2만6191대보다 13.3% 감소했습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449대, 메르세데스-벤츠 5845대, 아우디 1903대, 볼보 1306대, 폭스바겐 1099대, 미니 1086대, 렉서스 734대, 포르쉐 669대, 지프 644대, 토요타 626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쉐보레 625대, 혼다 469대, 포드 378대, 링컨 213대, 랜드로버 182대, 푸조 124대, 벤틀리 80대, 캐딜락 70대, 마세라티 60대, 폴스타 57대, 람보르기니 35대, 재규어 20대, 롤스로이스 18대, 디에스 3대 순으로 등록량이 많았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916대(56.9%), 2000cc~3000cc 미만 7207대(31.8%), 3000cc~4000cc 미만 1156대(5.1%), 4000cc 이상 323대(1.4%), 기타(전기차) 1,093대(4.8%)로 조
(영종도)=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통 SUV 브랜드 명가' 재건을 목표로 쌍용자동차가 첫 모델로 내놓은 SUV 토레스가 터프한 모습의 디자인과 함께 스마트하고 소프트한 주행감, 합리적인 '가성비'로 쌍용차가 향후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의 공식 출시를 알리는 쇼케이스와 토레스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과거 인기 SUV였던 '코란도'와 '무쏘'를 계승한다는 목표 아래 출시한 중형 SUV로 공식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사전계약에서는 첫날 1만2000대 계약이라는 자사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며 관심이 절정에 달했음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쇼케이스 이후 전시된 차량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었습니다. 6개의 굵은 세로 격자가 정돈된 형태로 배치돼 관계자가 설명했던 '성곽처럼 튼튼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범퍼, 헤드램프, 토레스 로고 등으로 이뤄진 전면부 전체의 모습은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디자인 모토로 세운 쌍용차의 철학이 잘 드러나
(영종도)=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정통 SUV의 귀환'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내놓은 중형 SUV '토레스'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쌍용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토레스는 정통 SUV 브랜드로의 재도약을 선언한 쌍용차의 첫 모델입니다. 과거 쌍용차의 히트작이었던 코란도와 무쏘를 해리티지 모델로 삼아 레트로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야심차게 출시한 중형 SUV 상품입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모토로 '성곽 모양'을 차용한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힘있는 라인과 각진 디자인을 강화해 튼튼하고 강인한 정통 SUV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자랑하는 친환경 1.5L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했습니다. 내부는 슬림형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해 운전 시 시야 방해 요소를 최대한 줄였으며, 12.3의 대화면 인포콘 AVN과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 6월 총 1만2011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 등 총 1만201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습니다. 총 판매량과 수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2%, 47.5%가 각각 감소했으며, 내수 판매량은 34.0%가 증가했습니다. 내수 판매에서는, 중형 SUV QM6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86대를 판매하며 르노코리아의 6월 실적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모델로 출시한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63%인 275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월 대비 65.9% 증가한 2596대의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XM3 중 1.6 GTe 모델은 1930대,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은 666대가 판매됐습니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월 대비 104.7% 증가한 389대로 두 달 연속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지난 6월 총 25만8610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25만8610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판매량을 비교할 경우 1.8% 증가한 숫자이며, 해외 판매량은 4.3%가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5%가 줄었습니다. 국내에서 지난 6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RV 모델인 쏘렌토(5593대), 카니발(559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RV 모델의 경우 총 2만5681대가 팔렸으며, 쏘렌토와 카니발을 비롯해 스포티지(4513대), 니로(3821대)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습니다. 승용 모델은 K8이 4012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레이(3812대), 모닝(2414대), K5(2352대) 등 총 1만4837대가 팔렸습니다. 버스, 트럭 등의 상용 모델은 봉고Ⅲ(4386대)를 비롯해 총 4592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에서는 3만8688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스포티지가 6월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으며 셀토스(2만545대), K3(1만7358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 6월 34만534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국내 5만9510대, 해외 28만102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4만534대를 판매했습니다.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으며, 국내 판매는 13.0%, 해외 판매는 2.5%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판매실적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가 791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나타(4717대), 아반떼(3310대)가 뒤를 잇는 등 총 1만5975대가 팔렸습니다. RV 판매량은 총 2만6대로 팰리세이드(5760대), 캐스퍼(4401대), 싼타페(2913대), 투싼(2864대), 아이오닉5(1507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습니다. 포터는 6980대, 스타리아는 2451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은 2890대의 판매량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경우 G80이 3630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G90 2456대, GV70 2219대, GV80 1745대, GV60 670대 등 총 1만1208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인더뉴스 편집국ㅣ현대자동차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협력합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총과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CSO),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종합심층진단 총괄책임자(PM)인 한국교통대 함병호 교수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섭외 및 자문단으로 구성해 안전경영체계에 대한 분야별 해외 우수사례와 동향을 연구하고 당사 현황과 비교해 사업장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국내와 해외 학계는 물론 전문기관의 분야별 유수 전문가들과 미국 및 독일 등의 선진국 재해율을 비롯해 국가별 안전문화 수준을 분석합니다. 또한 국내외 사업장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 영역에서 안전이 체질화될 수 있도록 안전 중심의 경영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지엠이 지난 6월 2만6688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 등 총 2만668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해 6월 글로벌 판매량은 2만6876대입니다. 수출 판매량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숫자입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5692대의 수출 판매량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84.3%가 증가한 3882대의 수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수 시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각각 1987대, 1205대의 판매량을 냈으며 이쿼녹스(299대), 말리부(271대), 콜로라도(264대), 트래버스(229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이쿼녹스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한 인기 중형 SUV로 최근 한국에 처음 선을 보이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었습니다.중형 픽업 트럭인 콜로라도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3% 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를로스 미네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4개월 연속 8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6월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 등 총 8009대를 판매했습니다. 4개월 째 8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이어갔으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지난해 동월 판매량과 비교할 경우 5.8% 감소했습니다. 쌍용차 측은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이 지속되며 수출은 1만대 이상의 선적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지만, 상반기 누계 대비로는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수출 판매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달보다 23.2% 늘었으며, 상반기 누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지난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완벽한 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새 전기 특장차인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급증한 시장 수요와 고객의 요구 및 친환경 정부 정책을 반영하면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담아 개발됐습니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차량에 장착된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 보조배터리를 추가 장착해 판매중인 외부 특장업체 차량 대비 350kg 향상된 1000kg의 적재중량을 제공하고 별도의 보조배터리 충전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이와 함꼐, 전 지역 냉장∙냉동 물류 서비스 업체 및 운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사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 후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하며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냉동기 효율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입니다. 냉동기를 가동하면서도 15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3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연합회)가 제공하는 7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이달 주요 차종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SUV 일부 모델의 시세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산 경차·준중형·중형·대형 세단·수입차의 경우 지난달과 시세가 동일, 팰리세이드·카니발과 같은 대형 SUV·RV 모델의 경우 일부 상승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연합회는 국토교통부 인가 정식 자동차매매단체로, 정부 전산망에 신고되는 실제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연합회가 제공하는 7월 중고차 시세입니다.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2018년식, 무사고 매물이 기준입니다. 등급에 따른 옵션·사고유무·주행거리 등에 따라 감가를 고려하면 됩니다. 전체 차종 모델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경소형차 지난달에 이어 보합세입니다. 사회 초년생, 면허 취득 후 첫차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종인 만큼 인기가 꾸준합니다. 기아 레이의 경우 짐을 싣기도 편리해 사업자 및 차박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이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섭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쉐보레는 이달 자사 차량 구매 시 할부 혜택 및 현금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이달 다양한 차종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갑니다. 우선 이달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홈 커밍 프로그램을 마련해 렉스턴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렉스턴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입하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렉스턴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할부 및 할인혜택도 진행합니다. 선수금에 따라 4.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하며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매 시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에 따라 4.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와 선수금 50% 3.9%(60개월)의 장기저리 할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구입 고객이 개인·법인사업자거나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