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에서 ‘2023년 수주 및 무재해 기원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산행 행사는 올해 수주목표와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기원하고 산행을 통해 임직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현장소장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산행과 함께 운길산 정상에서 수주 및 무재해 기원제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김우상 쌍용건설 전무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중대재해 제로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안정과 내실을 키우고 2023년 수주목표와 무재해를 달성해 회사가 새도약하는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의류 제조 및 판매기업인 세아상역을 보유한 글로벌세아 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시장 개척을 비롯해 리모델링,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사업과 토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제로 칼로리 '밀키스 제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밀키스 제로는 지난 1989년 출시된 ‘밀키스’의 신제품으로 34년 만에 제로 칼로리 유성탄산음료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밀키스 고유의 우유 풍미와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250㎖ 캔, 300·500㎖ 페트병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신제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에서 최초 공개됐고 무료배송 이벤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칠성몰 선발매 이후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과 제로 칼로리 음료 선호도 증가에 맞춰 MZ세대를 중심으로 밀키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섭니다. 밀키스는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러시아·미국·대만 등 해외 시장으로 연간 1000만캔 이상 수출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제로 칼로리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칼로리 부담을 줄인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일본에서 지난달 25일 출시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의 초도 물량 20만개가 2주만에 완판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대표 음식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현지 맞춤형 제품입니다. 현재 일본 최대 할인점인 돈키호테에 입점돼 있고 로손 등 편의점에도 이달부터 입점될 예정입니다. 돈키호테에서는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이 매장에서 판매 중인 불닭브랜드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불닭브랜드 신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관련 문의가 올라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초반이지만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아이템으로 언급될 만큼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야키소바불닭볶음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식품은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불닭브랜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지의 ‘마라’를 활용한 ‘마라불닭볶음면’을, 동남아를 겨냥해서는 ‘커리불닭볶음면’을 출시했고 미주에서는 ‘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2023년 부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세미나에는 닉네임 '빠숑'으로 잘 알려진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이 '2023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을, 강정규 동의대 교수가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의에 나섭니다. 강의 이후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사업지 소개가 진행됩니다. 세미나 참석인원은 300명이며 부동산R114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자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이날 소개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2구역 재개발을 통해 오는 3월 분양에 나서는 3048가구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 59~84㎡이며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2033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공급북항재개발 2단계,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 등 주변 개발호재가 있고,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는 오는 19일까지 여행·공연 등 주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투어컬처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위메프 투어컬처위크는 매달 중순에 진행하는 여행·공연 할인 프로모션입니다. 이달 해외여행 주요 상품으로는 ▲JR북큐슈 레일패스 ▲JR훗카이도 레일패스 ▲세부·마닐라 편도 항공권 ▲괌·사이판 PIC 패밀리팩 등이 있습니다. 봄나들이를 위한 숙박권과 액티비티도 준비했습니다. ▲쏠비치 양양 숙박권 ▲원주 오크밸리 숙박권 ▲제주 신화월드 숙박권 ▲아쿠아필드 이용권 ▲원마운트 이용권 ▲테르메덴 이용권을 선보입니다. E쿠폰과 공연 상품으로 ▲뮤지컬 ‘로빈’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생일파티 대소동’ ▲피자에땅 베스트 콜라보 세트 ▲목동 토다이 U 뷔페 식사권을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전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위메프페이 제휴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한국HCI학회가 주최한 ‘2023 HCI KOREA Re-Union: 재회(再會)‘에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국HCI학회가 주최한 ‘2023 HCI KOREA Re-Union: 재회(再會)‘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에 대한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신기술을 공유하는 학회입니다. 1990년부터 시작돼 디지털콘텐츠, 게임, 가상현실, 인간공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누며 매년 1000명 이상의 전문 연구인력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얼리서치코리아는 학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조사 솔루션 ‘리얼리서치 앱’을 소개하고 한국인의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실태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 앱을 기반으로 자체 조사한 사례를 통해 각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의 디자인 선호도와 관련된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리얼리서치코리아 관계자는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이번 학회에 참여함으로써 HCI 분야의 트렌디한 이슈부터 미래예측, 기업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례 등 심도있는 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 4-13공구'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해당 공사는 사업비 4조8405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항공사 프로젝트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금호건설은 수주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 파일 공사, 계류장 확장 등 다양한 공항 공사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참여 중입니다. 4-13공구 공사는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 ▲유도로 신설 등으로 구분돼 진행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523억원입니다. 재포장하는 제2활주로는 지난 2000년 금호건설이 시공한 활주로로, 20여년 기간 동안 유지보수를 통해 운영해 오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전면 재포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재포장 공사로 기존에 시공한 활주로의 유지보수 및 성능개선 공사도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국제공항 건설 초기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제2활주로 포장도 시공했던 경험치를 최대한 살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수주로 공항 공사 분야의 강점을 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간 균주 도용 이슈와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13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툴리눔 생산업체 간 민사소송 관련, 보유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 분석을 완료했고 모든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출한 결과 이슈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서 2016년 공개한 균체의 전체 유전자서열은 376만572개이고 휴온스바이오파마 보유균주의 전체 유전자서열은 384만1354개로, 8만782개의 유전자적 분석 차이가 납니다. 두 균주가 2.1% 이상의 다른 유전자 서열을 지니고 있어 학문적으로도 동일균주로 볼 수 없다는 겁니다. 또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추가적인 유전적 특성과 생화학적 균주 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에서도 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액 생산 시 발효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고 발효와 정제에 있어서도 자체 기술을 확보해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현재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 이미 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지난 10일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CDP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는 지속가능 평가 기관입니다. 지속가능 평가 지표로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계 첫 온실가스 배출량 Scope 3를 공개하면서 선박건조 전체 밸류체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의 판매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암모니아추진선, 이산화탄소운반선, 수소 선박 등 친환경 조선해양기술 연구개발에 역량을 쏟는 동시에, 저탄소·무탄소 원자재 및 기자재 구매를 위해 공급망 협력 관계도 강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cope 3는 선박 건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Scope 1, 2) 외에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운항 및 최종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하는 탄소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14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LVMH 뷰티’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VMH 뷰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화장품·향수 부문인 LVMH P&C가 운영합니다. LVMH P&C는 프레쉬·베네피트·메이크업포에버·지방시·겔랑 등 명품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해 9월 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LVMH 뷰티 공식스토어에서 SSG닷컴은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겔랑 ▲지방시 등 5개 브랜드의 400여종 상품을 선보입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0일까지 행사 기간 내 '프레쉬·베네피트' 최대 17%, '메이크업포에버·겔랑·지방시' 상품 구매 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SSG닷컴 단독 세트도 선보입니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정영재 SSG닷컴 뷰티MD팀장은 "쓱닷컴의 MD 경쟁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이달 16일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 담았습니다. '트리플 머쉬룸 버거원'는 양송이·새송이·만가닥 버섯 3종과 비프 패티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와 트러플 마요 소스를 넣었습니다. '트리플 치즈 파스타'과 '트리플 포크 삼각김밥', '트리플 포크 김밥'도 내놓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도 라인업을 늘려 4종으로 선보입니다.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도시락 구매 고객들에게 컵라면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간편식 시리즈 출시 배경은 최근 소비자들의 높아진 가격 민감도에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하는 등 높은 물가 인상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편의점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5주간 CU 간편식 매출도 전년보다 22% 신장했습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베페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43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어제(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 전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사 350여개 국내외 우수한 유아브랜드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막일에는 코로나에 지친 임신부와 육아맘들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친환경 체험형 선물팩’을 증정해 주목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이 개막 1시간 전부터 전시장 입구에 대기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제품들로 무장한 참가업체들의 부스에도 고객들이 북적였고 전시장내 이벤트홀에는 다양한 육아체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유아용품 어워즈 행사인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혁신성,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2개 제품이 수상했고 전시장 내에는 수상제품들의 홍보관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베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월 셋째 주(2월 13일~2월 19일)는 분양 휴식기를 마치고 전국에서 5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수원성 중흥 S-클래스’ 등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582가구(일반분양 3876가구)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수원성 중흥 S-클래스’는 중흥토건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115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총 가구수 가운데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은 전용 49~106㎡ 593가구입니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지나는 수원역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여건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등 생활편의 인프라와 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역 SK 리더스뷰’ 1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단지입니다. 단지 규모는 지하 6층~지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신규 캠페인이 온에어 된 지 4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0만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이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 이번 신규 캠페인은 홈씨씨 인테리어와 함께할 인테리어 전문가를 모집하는 <전문가 모집 편>과 홈씨씨 인테리어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인테리어 상담 편>으로 제작됐습니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반 소비자들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며 "해당 2개 영상이 각각 820만회, 760만회 유튜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50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테리어 전문가를 모집하는 취지의 <전문가 모집 편>은 국내 1위 유리 메이커로서 KCC글라스 기업 소개와 함께 ‘마스터 파트너’라 불리는 인테리어 전문가의 디테일한 현장 시공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KCC글라스와 ‘마스터 파트너’의 시너지를 통해 신뢰할 수 있고 퀄리티 높은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특징 입니다. 홈씨씨 인테리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는 종합 여행 플랫폼 W여행레저가 제주항공과 함께 ‘동남아&남태평양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동남아&남태평양 8개(사이판·괌·보홀·클락·코타키나발루·나트랑·하노이·호찌민)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9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남태평양 노선(편도 기준·성인)은 사이판 15만원대, 괌 20만원대부터 팝니다. 동남아 노선은 필리핀 보홀 13만원대, 클락 9만원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3만원대, 베트남 나트랑 14만원대, 하노이 13만원대, 호찌민 15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위탁수하물은 선택 사항으로 여행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예약자에게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프로모션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인기 노선을 선정해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원하는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