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세계적인 자동차 미디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최고 SUV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인 미국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습니다. 전동화 모델이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이오닉 5는 화려한 외관,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고 모터트렌드로부터 호평받으며 경쟁차를 제치고 올해의 SUV에 선정됐습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효율성, 안전성, 가치, 주행성능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됩니다. 또,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진행해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고객의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돕고자 '동절기 대비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35개 주요 공영주차장 등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한 약 40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점검을 희망할 경우 오는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방문해 서비스 장소와 일정을 확인 후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사전 신청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제네시스 고객도 이번 동절기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문 고객은 겨울철 차량 고장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주요 항목인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등화장치 ▲냉각수 ▲제동 등을 점검받을 수 있으며 항목에 따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퓨즈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은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겨울철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노하우와 함께 타이어 마모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 타이어 마모도 스틱도 제공됩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관광지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마련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005380]가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를 지원합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승용차 및 RV차량 446대, 상용차 170대 등 총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236대는 친환경 자동차로 제공됩니다. 월드컵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활용되는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입니다. 제공되는 친환경차는 승용·RV 운영차량은 아이오닉 5, G80 및 GV70 전동화 모델 등 226대, 상용차량은 전기버스 일렉시티 10대로 구성됩니다.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됩니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 및 사고 대응 등을 즉각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에 5조2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 가속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손익 지원, 유동성 지원, 경쟁력 향상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원은 1차 협력사를 비롯해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의 2·3차 협력사에도 확대해 전동화 전환 가속 및 자동차산업의 질적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손익 지원을 위해서는 협력사가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토대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협력사와 함께 원자재가 조정주기 및 기준지표 등을 합의하고 원자재가 변동 시 납품가에 반영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분담하겠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내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출시를 위해 한국에 총 1조1000억원 투자, 연간 50만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19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한국 진출 20주년 기념식에서 로베르트 렘펠 한국GM 사장은 "내년까지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구축해 트레일블레이저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적시에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렘펠 사장은 차량은 "다양한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쉐보레, 캐딜락, GMC의 글로벌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한국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판 아민 GM 인터네셔널 사장도 "생산기지 측면에서는 창원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이 GM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국 팀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GM은 20년간 한국에 총 9조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그랜저의 7세대 신형 모델로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인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6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전환을 표현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감성과 기술을 가미해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외장 전면부의 경우 '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융합시켰습니다. 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으로 반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그랜저 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자 도입됐습니다. 해당 디자인을 통해 측면부에서 보여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과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하며 단정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을 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길어진 전장 및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는 넓은 후석공간을 위해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뤄 비례감과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구현하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는 강남훈 전 민간LNG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제18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강남훈 신임 회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등을 거쳤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 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은 100년 만에 대 변혁기로 기술 발전에 의해 기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영역이 확장되며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서 회원사의 당면 애로 해소는 물론, 자동차 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마인드로 우리 산업을 이끌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지동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의 장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개최하고 참가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컨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컨퍼런스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오토에버 ▲42dot 및 현대차그룹과 협력 중인 스타트업(코코넛사일로, 엠바이옴)이 참여해 다양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합니다. 컨퍼런스 첫날인 오는 11월 16일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의 SDV 체제 전환과 연관된 핵심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치경 차량제어전략실 상무, 안형기 전자개발실 상무, 김성운 현대오토에버 상무를 비롯한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합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 참가자와 발표자가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이 제공됩니다. 둘째 날인 11월 17일에는 개발현장에서 실무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국군 지휘차량으로 낙점된 '뉴 렉스턴 스포츠' 약 700여대를 연말까지 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전원공급 능력 등 각종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쌍용차 측의 설명입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차량에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됐으며,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산악 지역이 많은 국내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국내 픽업모델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또,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 등 수입 경쟁 모델 못지 않은 편의∙안전성 등을 갖췄으며,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4일 200여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700여대를 공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합의가 부결된 이후 44일 만에 이뤄진 일입니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명 오토랜드에서 열린 노사 간 제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는 노조가 예고했던 부분 파업 위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2년 연속 무파업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오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과, 하계 휴가비 30만원 추가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협상의 최대 화두였던 '평생 사원증' 제도의 경우 사측의 축소안을 반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평생 사원증 제도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신차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나, 사측은 혜택 연령을 만 75세까지로 축소하고 구매 주기를 3년으로, 할인 폭은 25%로 낮추는 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토랜드 등 국내 공장이 PBV 등 미래차 신사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미래 변화 관련 합의
인더뉴스 김용운 산업부장ㅣ현대차그룹이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은 선언이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 IT·소프트웨어 인력들에게 매력적인 회사로 위상을 굳혀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 행사를 열고, 2025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은 성능과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 즉 SDV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SDV의 성능을 가늠할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가 총 18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18조원은 커넥티비티와 자율주행 등 신사업 기술개발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상 전략 지분 투자, 빅데이터 센터구축 등에 주로 쓰일 예정입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앞으로 ‘인재 영입’ 경쟁사들이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아니라 오히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고자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해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신기술 영상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우수 협력사 포상은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은 최우수상을 시상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의 경신전자의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이중화 전원 공급 제어기'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수상에는 두원공조의 '냉각수 및 냉매 시스템 부품 모듈화' 기술(샤시 부문), 성우하이텍의 '차체/배터리 일체형 구조 언더바디'기술(바디 부문), 이튼 인더스트리즈의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프리미엄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 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안전·편의 시스템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터리 팩 성능도 높여 최대 6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의 경우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와 SUV 고유의 특징을 조화시켰습니다. 낮은 전고(1627mm) 및 지상고(211mm)와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바탕으로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휠베이스는 2985mm, 전폭은 2120mm로 설계해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이점입니다. 내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친환경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디자인 소재의 경우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MicroTech),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그리고 완벽하게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을 활용했습니다. 차량 사양은 최첨단을 기반으로 안전/편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소형 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베뉴'를 내놓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3 베뉴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우선,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자전거)를 비롯해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 등 운전자 및 탑승자를 위한 주요 사양을 기본화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성능이 상향된 ADAS는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 상향을 바탕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미포함) ▲후측방 충돌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를 새롭게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트림의 경우 안전·편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으며, 기존 스마트 트림은 제외했습니다. 판매 가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자사 픽업트럭 상품인 '뉴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와 해외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로부터 2023년 베스트 카 부문 '최고 픽업'에 선정됐습니다. 카바이어는 뉴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강력한 4륜 구동 파워 트레인과 화물 탑재 능력은 물론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픽업"이라고 최고 픽업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내 최고 권위의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적재능력 픽업(Best Pick-up Payload)'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도 연달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새로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의 '2022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의 '올해의 픽업 부문'서 2관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잇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