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은 지난 9월 영업손실이 334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93억9500만원으로 4.4%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42억4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는 9월 당기순이익이 365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84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9억3500만원으로 36.4% 늘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더 이상의 고아계약은 없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미관리 고객(고아계약)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관리 고객은 담당 설계사가 회사를 그만 두거나 이직을 했을 경우 주로 발생한다. 새로 담당자를 배정받더라도 고객의 불만이 발생하는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이에 메트라이프생명은 실시간 계약정보를 반영하고, 통계시스템을 토해 고객 관리 현황을 조회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담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 관리, 신규 담당자 배정 관리, 관리 현황 조회, 목표 관리 등의 항목을 통해 미관리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미관리 고객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신규 관리자를 즉시 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새로 배정된 관리자의 활동 내역과 유지율 조회 등을 통해 관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한 신속한 조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고객 응대와 계약 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신설했다. 담당자 변경 안내, 계약 관리 지원, 보유계약 안내, 정기 안내 등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데미언 그린(Damie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보험회사의 건전성 규제 강화를 대응하기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금융당국은 얼마 전 보험회사에 ‘IFRS4 2단계 도입준비 주요 체크리스트’를 전달했다. 보험회사 내부에서 IFRS4 2단계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제고하기 위해 업권별로 새로운 기준의 건전성 규제 방식에 맞춰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9일밝혔다. 금융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따라 금융규제를 건전성·영업행위·시장질서·소비자보호로 유형화하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에서는 재무건전성 기준과 회계감독 기준이 달라진다. 연결기준 지급여력제도(RBC)도입과 부채의 시가평가, 자체 위험·지급여력 평가제도(ORSA)도입 등으로 인해 보험사의 지급여력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RBC란 보험회사가 파산 등으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지급여력(자본)을 보유하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감독회계 기준에서는 지금보다 쌓아야 할 지급준비금이 많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보험회사가 준비할 수 있도록 건전성 규제방안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연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금리 시대에는 고정지출은 줄이면서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재테크 방법을 선호하게 된다. 직장인의 경우 투자와 보장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하나생명이 보험에 가입하고 싶은데 상품 결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필수보험 4가지’를 추천했다. ◇ ‘3층 연금’ 필수 시대! 연말정산 세액공제 되는 ‘연금저축보험’ 국민연금, 퇴직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체감하고 있는 부분. 공적 연금 이외에 개인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연금에 가입해 보다 많은 세제 혜택을 누리면서 중도이탈자금을 방지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은 매월 넣는 금액에 따라 연말정산 시 개인형퇴직연금계좌(IRP) 포함 총 7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공제가 돼 세금 절약에 유리하다. 원금은 보장받고 종신형으로 연금수령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할 경우 사업비가 절감돼 할인된 보험료로 높은 연금수령액을 확보할 수 있다. ◇ 각종 치료, 입원비 등 생활의료비 부담 덜어주는 ‘의료실비보험’ 우리나라 연간 노동시간은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그리고 불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 28일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5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World를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4년연속 수상했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99년 공동개발한 지수다.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수이다. DJSI는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와 지역별 지수인 DJSI 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Korea로 구성된다. 이번 DJSI World 4년 연속 선정은 삼성생명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2015년 DJSI World 지수에는 현재 전세계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이는 평가대상 2495개 기업 중 12.7%에 불과하다. 금융권은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 은행(Bank), 보험(Ins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에서 텔레마케팅(Tele Marketing, TM) 채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손보업계에서 유일하게 CM(Cyber Marketing)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화재가 역으로 TM채널로 진출을 하겠다고 선언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27일 진행된 3분기 경영설명회를 통해 자동차보험의 TM채널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측은 “온라인보험슈퍼마켓이 오픈되면 자동차보험의 1사3요율제가 허용되게 된다”며 “우리도 1사3요율제를 고려해 TM진출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자동차보험을 전속 설계사 채널과 다이렉트 채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다른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전속 설계사와 TM채널에서 자보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손보사 중 유일하게 CM채널을 통해 자보를 취급하고 있었다. CM채널은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직접 상품에 가입하는 형태로, 설계사 혹은 TM을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삼성화재는 이 강점을 살려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자리를 차지해 왔다. 삼성화재가 급작스레 자보의 TM 영업진출을 계획하는 것에는 온라인보험슈퍼마켓 출범과 연관이 있다는 게…
[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올해 3분기 누적(1월~9월)원수보험료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3조279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누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에 따라 1.6% 성장했다. 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채널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9.6% 증가했다. 반면, 일반보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7097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규모가 소폭 확대된 -3383억원을 기록했고,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1조 2804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과 같은 102.5%를 기록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2학기 정규과정 ‘브랜드 전략실습’ 과정에 흥국생명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흥국생명은 마케팅 현안에 대해 학생들에게 과제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강생들은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과제를 기본으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팀별로 운영되며 우수한 기획서를 제안한 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산학연계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젊은 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성공모델을 개발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던 동양생명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가 설립된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이뤄낸 것이다. 총자산은 20조42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3.1% 증가하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반기에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총자산과 운용자산은 각각 21조4982억원, 18조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2.8% 증가했다. 관리비차·위험률차 등 효율적 손익관리를 바탕으로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주요 영업지표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올 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 확대 정책에 힘입어 FC ·다이렉트 등 전속 채널을 비롯한 영업채널 전반에서 저축성상품 대비 보장성상품 판매비중이 늘었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기반의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근간” 연
[인더뉴스 김철 기자]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농협생명 보험교육원에서 신입사원 30명과 만나 열린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매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신입사원의 질문에 CEO가 답하는 질의 응답 형식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대화에서는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욕복 대표의 경영스타일대로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졌다. 예컨대, 신입사원들이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했던 ‘업무 노하우’,‘자기개발 방법’ 등 개인·업무적인 내용에서부터 ‘현재 농협생명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나 ‘판매채널별 영업전략’ 등 다소 무겁고 심각한 주제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대상자인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10개월 동안의 회사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기 위한 5급 신규직원 후속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신입사원들에게 “직원여러분들을 위해 저의 집무실은 항상 개방돼 있다”며 “여러분들의 목소리는 농협생명의 미래다. 의견을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에서 농협생명에 창의와 혁신을 불어넣는 직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인수(中航三星人壽)가 중국 감독당국의 인가를 받아 중국 4대 은행인 중국은행을 새로운 주주로 맞이했다. 중국은행은 지난 2013년 중항삼성인수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중한삼성인수는 중은삼성인수(中銀三星人壽)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중은삼성인수 지분은 중국은행이 51%, 삼성생명이 25%, 중국항공이 24% 각각 소유하고 있다.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은행 본사에서 새로운 합작사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천스칭 중국은행 행장, 차이찌엔짱 중국항공그룹 이사장 등 중은삼성인수의 주주사 경영진과 관련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500조원, 순이익 29조원을 기록한 중국은행은 지점수 1만1000개 , 직원수가 30만명에 달하며 총자산 기준 중국 4위의 은행이다. 중국은행은 중국 내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다. 이번 합작사 출범을 계기도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중국 생명보험 산업은 2014년 수입보험료 1770억달러로 세계 4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흥국화재(대표이사 조훈제)는 보험 업무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창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PC기반의 기존 홈페이지를 ‘인터넷창구’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별도 페이지로 제작하고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창구’도 새로 오픈했다. ‘인터넷·모바일창구’를 통해 보험계약조회를 포함해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계약대출신청, 자동이체계좌변경 신청, 각종 증명서 출력(다운로드), 자동차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요청 등의 보험 관련업무가 가능하다.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PC에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로그인만 하면 사용자의 접근환경이 바뀌어도 불편함 없이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금 청구를 위한 각종 증빙서류 제출도 모바일을 통해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긴급할 때 부르는 자동차사고 접수를 비롯해 긴급출동서비스 등도 원클릭으로 상담사와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모바일 푸시(스마트폰 알림)기능도 제공해 보험계약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창구’는 흥국화재 홈페이지(www.heungkukfire.co.kr)를 통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AIA생명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다논 네이션스컵 대회 출전을 앞둔 한솔 초등학교(경기도 성남 소재, 이하 '한솔초)축구부 12명과 함께 ‘토트넘 핫스퍼 유소년팀 1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A그룹이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의 최첨단 훈련장에서 열렸다.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해이 케인을 비롯해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가 직접 한솔초 선수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시작해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날 한솔초 선수단은 체험훈련 직 후 손흥민, 헤리 케인을 포함한 토트넘 1군 선수들의 정규훈련도 참관했다. 한솔초가 출전하는 다논 네이션스컵은 10-12세 연령대가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구 대회로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 다논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 달 22일부터 25일까지 32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0년 첫 대회부터 매년 약 250만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각 국의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B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 이하 라이나생명)은 지난 19일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 이하 SK) 와 지난 9월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Kick-Off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을 비롯해 이기열 SK전략사업부문장 전무, 차세대 추진본부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데이터 프로젝트 구축비용은 약 300여 억원정도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시스템 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를 통해 영업 지원을 비롯해 운영 시스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나생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업계 선도 기업인 SK와 함께 추진하게 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17개월 동안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돼 고객 서비스에 획기적인 새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