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니뮤직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2019년 연간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보다 34.9%, 영업이익은 18.0%, 순이익은 21.1% 증가했습니다. 작년 음악서비스 시장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 2000억원 돌파는 의미가 있는데요. 음악저작권료 인상과 신규음악서비스사 시장 진입 이후 업계의 출혈 마케팅이 심화됐습니다. 지니뮤직 경영기획실 박정수 실장은 ”당사는 주주사 KT, CJ ENM, LGU+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음악벨류체인을 구축, 5G 기술기반 AI음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왔다”며 ”그결과 지니플랫폼 유료가입자수, 음악콘텐츠유통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니뮤직은 “2020년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고도화된 음악서비스로 음악플랫폼경쟁력을 강화하고 5G기술기반 융합 음악서비스영역 증대, 해외 K-POP음원유통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9포인트(0.72%) 떨어져 2211.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초판 2220대에 머물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S&P는 오는 3월에 코로나 억제를 주장했으며 중국의 성장률은 5.0%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4000명에 달했던 확진자수 일일 증가속도는 이날 2900명대로 내려 앉으면서 확산속도가 잦아드는 양상”이라며 “이제 주목할 것은 향후 발표 예정인 중국 수출입 중가율,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지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레드닷,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지난 1953년부터 6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의 혁신성, 사용성, 심미성,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에는 56개국, 총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다. 코스메틱 패키지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리더스코스메틱 ‘LSMP 스킨케어 라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가 제안하는 특별한 스킨케어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기초 라인이다. 이번 어워드에는 단계별 피부 고민에 따라 사용 가능한 ‘올 필터’와 리더스피부과의 미백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의 메커니즘을 구현한 ‘하이 자임’을 대표 제품으로 출품했다. 최창영 리더스코스메틱 디자인팀장은 “2019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에 이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닌텐도 스위치의 2020년 기대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동물들이 사는 숲속에서 마을을 꾸미거나 채집, NPC 주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높은 자유도 속에서 즐길 수 있어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예약 판매를 시작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시리즈 최신작이자 닌텐도 스위치로는 첫 선을 보이게 되는 타이틀이다. 이 시리즈 유저는 무인도 이주 패키지 플랜에 참여한다는 설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섬을 꾸밀 수 있다. 또한 로컬이나 온라인을 통해 최대 8명까지 함께 모여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모여봐요 동물의 숲’ 특별 본체와 휴대용 케이스도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관련 상품들은 오는 3월 20일 국내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모여봐요 둥물의 숲’ 소프트웨어 예약 판매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전 제공도 진행된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임직원 참여로 조성한 기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0년 ‘행복나눔기금’ 29억 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년째인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입니다. 임직원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탁금액은 총 224억 원입니다. 수혜 인원은 약 4만 9000명입니다. 행복나눔기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 미래인재 육성 사업과 노인과 장애인 대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8개 분야에 활용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지난 2017년부터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SK하이닉스가 밝힌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해결된 실종사고만 지금까지 총 207건입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석희 SK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뉴지랩(214870)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3억 8000만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58억 1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416% 증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630만원, 당기순손실은 약 6억원으로 이는 새로 시작한 종속회사의 투자에 따른 손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익 성장은 5G사업부가 견인했다”며 “지난해 5G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와 액세서리 매출을 큰 폭으로 확대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CCTV 사업도 미중 보안이슈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틈새시장을 적절히 이용해 해외 경쟁력을 높였다”며 “또한 열화상 카메라 등 인텔리전트 CCTV 제품 판매와 고객 맞춤형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분기별 실적 호전과 함께 대사항암제 개발 기대감 등의 이슈로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지만 관리 종목 편입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한 해 내내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며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로봇모션·자동화 제어장치 전문기업인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에너지 제어 장치의 핵심인 파워스택(Power Stack) 개발·양산 공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파워스택은 전력 변환 장치 모듈로 에너지 제어 장치 내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방열판, 전력 반도체 소자, 드라이버 소자, 접촉 열전도제 등의 부품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에너지 제어 장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효율과 신뢰가 높은 파워스택을 개발, 양산 공급함으로써 고객 장비의 제품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이번에 개발한 파워스택은 250KW급 제품으로 ▲병렬연결 가능 ▲부유 인덕턴스과 발열의 최소화 ▲보호회로 탑재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제품이다. 회사는 현재 250KW, 500KW, 1000KW의 에너지 제어 장치에 양산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적용된 모델 외에도 특정 고객의 요청에 의한 맞춤형 제품도 개발할 수 있다”며 “향후 로봇모션과 장비 제어뿐만 아니라 에너지 제어 장치 부문에서도 핵심 부품을 개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일 중국의 미국산 제품 관세 인하 소식 등으로 3% 가까이 급등한 시장이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떨어져 2221.6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30% 올라 2만 9379.77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관세 인하 조치는 이미 예견된 내용있으며 백신 개발 또한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의미를 약화시켰다는 점을 감안해 오늘 한국 증시는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31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248억원, 6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다.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금융업, 증권, 보험, 철강금속,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종이목재 등이 약세다. 반대로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품,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LG화학,…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7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올해 예상 CAPEX규모가 기대치를 초과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아이템보다 중장기 수요 전망이 밝은 품목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 5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6.3%오른 1조 7400억원, 16.8% 오른 1768억원을 기록해 당사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치를 하회한 배경은 출하를 들 수 있다”며 “연(lead) 판매가 생산량과 비교해 84.7%에 그쳤고 아연 역시 96.5% 수준. 더불어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출하 역시 40만 1000톤으로 가이던스 40만 5000톤을 소폭 하회했다”며 “금 출하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방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아연 벤치마크 제련 수수료(TC) 인상 모멘텀도 불확실하다”며 “메탈 가격이 보다 중요하나 아연 가격은 지난해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7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최근 맥주의 가동률 회복과 소주 물량확대 등 기초체력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 1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8.4% 오른 5586억원, 85.5% 오른 327억원을 기록했다”며 “맥주, 소주의 호조세가 반영돼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비용투입에 따라 영업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소주부문은 레귤러와 신제품(진로)의 시장점유율 확대, 레귤러 가격인상분에 따라 전년보다 매출증가(24%)가 시현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진로 비중이 14%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시장안착에 성공했고 레귤러는 경쟁사 제품의 점유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추가 반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점유율 변동이 크지 않은 소주시장 특성을 감안한다면 최근 높아진 지배력은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맥주의 경우 기존 브랜드(하이트, 맥스) 감소와 필라이트 성장속도 둔화에도 불구 테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5개 계열사는 총 1조 원 가량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또 협력사의 현지 공장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부품 생산 재개를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한 지원 방안을 6일 발표했습니다. 경영자금(3080억 원)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5870억 원) 및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 원) 조기 결제 등 지원액은 총 1조 원에 이릅니다. 이번 지원 대상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에 부품을 공급하는 350여 개 중소 협력사인데요. 자금 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 협력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부품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현대차그룹이 무이자로 지원하는 308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은 이달 중순부터 선지급됩니다. 중소 협력사들은 금융권의 까다로운 대출 심사와 높은 금리로 탓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지원으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3%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1포인트(2.88%)가 올라 2227.94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중국 소비 부진 우려 속에서 1차 합의 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조치라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중국과 미국의 관세 인하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중국의 관세 인하 조치는 미국이 지난해 부과했던 1200억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에 상응하는 조치”라며 “아직 무역분쟁 이슈가 해소됐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주목할 부분은 소비 둔화에 따른 1차 협사 이행여부”라며 “최근 미국 일부에서는 중국에게 일부 유예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의 경우 극도의 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오스트리아의 이아손사(IASON GmbH)와 PSMA기반 전립선 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FC 303)의 공동개발과 독점판권 관련 합의를 담은 Binding Financial Term Sheet 계약 조건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퓨쳐켐과 이아손은 PSMA기반 방상성의약품 신약인 FC303 출시를 위한 임상 시험부터 신약 허가, 판매까지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선급금, 마일스톤 등의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세부조건 합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번 텀시트(Term Sheet) 체결은 터키를 제외한 유럽전역에 이아손이 임상과 품목허가를 담당하고 퓨쳐켐이 기술과 개발비용 일부를 부담해 임상·허가 달성 때 단계별로 이아손이 마일스톤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매출액에 따른 러닝 로얄티는 순매출액의 20% 수준이다. 전립선 암은 서구에서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전체 남성 암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아손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방사성의약품 전문 회사로 FC303 출시 후 기존 FDG방사성의약품에 신약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회장 황창규)가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 달간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 18기를 모집합니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2003년 도입된 ‘대학생 프로슈머(Prosumer,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 마케팅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7년간 모바일 퓨처리스트에는 약 4550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가지니 광고 영상 제작,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플래시몹 등 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KT뿐만 아니라 KT 그룹사와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KT그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참여합니다. 대국민 주요 캠페인 기획, 고객 최우선 방향 도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인데요. 소비자 관점에서 홍보하는 SNS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경험도 해 볼 수 있습니다. KT는 서류심사와 찾아가는 인터뷰를 통해 전국 최대 100명의 18기 모바일 퓨처리스트를 선발합니다. 선발된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학교 단위로 활동합니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팀과 9월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의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유휴자산을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해 사외이사 역할도 늘릴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이 담긴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의 토지(3만 6642㎡) 및 건물(605㎡)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의 ㈜왕산레저개발(왕산마리나 운영사) 지분 매각이 추진됩니다. 앞서 한진그룹은 지난해 2월 안정성 및 수익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2023’을 발표하고 송현동 부지 매각을 약속했는데요. 대한항공은 연내 매각 완료를 목표로 주간사 선정 및 매각공고 등 관련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한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의 사내이사인 우기홍 사장이 위원직을 사임하고, 사외이사인 김동재 이사가 신규 위원으로 선임됐는데요. 의결권 자문기관들이 권고하고 있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