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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단기 상승 피로감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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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7, 2020, 09:02: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일 중국의 미국산 제품 관세 인하 소식 등으로 3% 가까이 급등한 시장이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떨어져 2221.6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30% 올라 2만 9379.77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관세 인하 조치는 이미 예견된 내용있으며 백신 개발 또한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의미를 약화시켰다는 점을 감안해 오늘 한국 증시는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31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248억원, 6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다.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금융업, 증권, 보험, 철강금속,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종이목재 등이 약세다. 반대로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품,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LG화학, 삼성SDI가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셀트리온 등이 빨간불으 켰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는 하락세다. 삼성물산은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03% 떨어져 672.49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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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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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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