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금융은 고객에 다양한 방식의 상속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이 향후 자산상속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금융권에서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유고시 미리 계약한 대로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상속하는 상품입니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는 자산관리 안정성과 이행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신한금융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변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10일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2024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경기도·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6~30일 열렸습니다.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DB손해보험은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빅데이터·AI 부문,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 사무간접 부문, ESG 부문, 연구성과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6개부문 수상은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수상한 것입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터치~!' 분임조(금상)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접촉을 무인화·자동화했습니다.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접수 시간을 평균 2분30초에서 1분40초로 단축하고 계속보험료 수금과 이륜차 부담보 배서를 자동화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활동마중물' 분임조(금상)는 설계사 위촉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자동발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기존 영업조직에 의존한 설계사 위촉을 AI 빅데이터 분석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전세자금대출 이용 중 대위변제가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고객을 위해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대출한도는 잔여 전세대출금과 이자(연체이자 포함) 범위 이내로 최장 20년 분할상환 방식의 신용대출입니다. 대출금리는 변동 기준금리에서 1.00%를 가산한 금리를 적용하며 이달초 기준 4% 중반입니다. 기존 전세자금대출을 상환하며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됩니다. 이번 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모든 고객에 동일한 가산금리를 적용하므로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신청하려면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요건에 해당하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등 증빙서류가 필수이며 영업점이나 고객센터에서 사전 상담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지원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한 서울·인천·수원 등 5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상담 전담영업점을 지정·운영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임차인 주거안정과 전세사기 피해고객의 경제적 재기 지원이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11월29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객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IBK에서 해외송금하고(GO) 고향가고(GO)'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은행 외국인근로자 전용상품 'AMPUH IDR', 'I-VARO', '중국 快低'를 통해 해외송금을 보낸 외국인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해외송금 누계금액 미화 환산 3000달러 이상이면서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3명)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벤트 기간내 해외송금 자동이체 서비스 'ANYTIME'을 신규 신청하고 해외송금을 보낸 고객에 CU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원(100명)을 선착순 지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IBK 글로벌 홈페이지 또는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i-ONE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정권 대표적인 실세관료이자 금융권 규제의 칼날을 쥔 금융감독원 수장으로서 각종 현안에 거침없는 의견표명과 비판발언을 해온 이복현 금감원장이 10일 사실상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 회복세와 맞물린 가계부채 증가세를 은행권의 무분별한 대출확대에서 원인을 찾으며 가계대출 관리를 거칠게 압박한 것이 금융당국간 정책 엇박자를 초래하고 시장혼란만 야기하고 있다는 여론의 질타에 결국 고개를 숙인 것입니다. 가계대출 엄정관리 기조 아래 은행권 자율관리로 일단락됐지만 최근 두달여 이어진 금감원장의 구두개입과 직후 은행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금리인상·한도축소·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하루가 멀다하고 대책을 쏟아내는 과정에서 규제산업의 후진적 행태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18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한 뒤 취재진을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조금 더 세밀하게 입장과 메세지를 내지 못한 부분, 국민과 은행창구에서 직접 업무하는 직원들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려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슬 퍼런 기세로 "무리한 대출확대가 가계부채 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요소가 우리의 삶, 나아가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금융이 지닌 역량을 발휘해 글로벌 환경 이슈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KB금융은 기후위기에 금융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략과 활동 정보를 담은 TCFD Report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과 종이 문서를 대체할 전자결제시스템 도입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환경비용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고객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비롯 전 계열사 ESG경영 실천에 역량 집중..'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권위의 ESG평가인 ‘2022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10일 KB증권과 광고제휴를 맺고 '국내채권 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에서 판매하는 국내채권 상품에 투자합니다. KB증권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제공하는 인기 채권상품을 실시간 조회·투자할 수 있습니다. 최소 10만원부터 한도는 제한 없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앱 화면에서 수익률과 투자기간, 신용등급과 투자등급을 한눈에 확인하도록 핵심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익성을 원하는 고객요구를 반영해 채권금리가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여줍니다. 채권 표면이율, 구매단가를 고려해 만기 예상수익금액을 조회하는 수익금 계산기 기능도 제공합니다. '내 채권 잔고 확인하러 가기' 기능을 이용하면 채권 투자현황과 주문내역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KB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이달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하는 고객에 주식쿠폰 2만원과 거래지원금 최대 1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케이뱅크 앱에서는 미국채권은 물론 국내채권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케이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4월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새모델로 발탁된 방송인 이만기와 최근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이 함께 열연한 '만기왔다이렉트, 만기가 코앞'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앞선 '만기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 TV광고와 별개로 입에 붙는 노래와 가사를 활용해 누구나 자동차보험 '만기' 시기가 가까워지면 자연스레 'KB다이렉트'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지털 중심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지난 6일 KB손해보험 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만기왔다이렉트'편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만기왔다이렉트송'에 맞춰 춤을 추며 자동차보험 만기를 앞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만나는 모습이 친근하고 그려집니다. 이달말 추가 공개 예정인 후속영상 '만기가 코앞'편은 이만기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한 '불법무기 보관함 캠페인' 공익영상에서 열연한 연기자 이희준이 함께 호흡을 맞춰 만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고 전해집니다. KB손해보험은 바이럴 영상 확산을 위해 참여형 '만기왔다이렉트 챌린지'를 오는 11일부터 진행합니다. 참여자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올해 상반기 2983억원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1년전인 지난해 상반기 공급실적 1141억원과 비교하면 1842억원 추가공급한 것으로 2.6배 증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신상품 출시 및 대출원금 캐시백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청년·소상공인을 위해 대출 자격요건 충족시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씨Ⅱ)'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 12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해 기존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해 저소득·저신용 고객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줄였습니다. 상반기까지 2500명에게 450억을 지원했고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우대금리 연 1.0%p를 1년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금융당국의 법인보험대리점(GA) 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본부장이 찾아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또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 주요 제휴 대형GA 43개사(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 내부통제 책임자가 참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선 법무법인 지평 최병문 변호사가 금융소비자보호법 핵심사항과 대형GA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 홍성희 팀장은 삼성화재와 GA간 내부통제 협업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홍 팀장은 "GA대리점 내부통제는 원수사와 GA간 긴밀한 협조없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GA 모집질서 확립과 GA업계 정도영업 문화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뢰회복과 혁신을 위한 제2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GA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강화 등 10대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GA의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역기업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 선제적 사업재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6일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금융감독원, 4대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영엄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사업재편 의지가 있는 수요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승인받은 기업이 안심하고 사업재편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기업이 사업재편제도를 적극 활용해 미래경쟁력을 갖춘 성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금융지원을 하는 것으로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은 기업이 합병, 분할, 주식 이전·취득·소유, 회사설립 등으로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구조를 변경하는 것을 '사업재편'으로 정의합니다. 또 기업이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분야나 방식을 변경해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사업 혁신을 추진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한국투자증권과 광고제휴를 맺고 증권사 첫 제휴투자상품으로 '미국채권투자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가입 가능한 미국채권은 미 정부 발행 채권(미국채)으로 달러를 환전해서 구매해 이자수익을 받는 상품(이표채) 입니다. 만기는 3개월, 9개월, 25년이며 6일 기준 금리는 3개월 연 4.96%, 9개월 연 4.84%, 25년 연 5.68% 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거래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부터입니다. 투자금액 제한은 없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90% 환율우대가 적용됩니다. 이달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생애최초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추가로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3개월 무료 및 30달러 투자지원금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만 미국채권은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며 금리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하반기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미국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외 채권 등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에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SOL뱅크' 또는 '신한SOL글로벌' 앱에서 ▲쏠편한 송금 ▲SOL 글로벌 해외송금 ▲쏠빠른 송금 ▲머니그램 특급송금 등 해외송금 서비스를 통해 미달러(USD) 해외송금시 100% 환율우대를 적용합니다. 해외로 급여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은 모두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도는 월 1회 최대 5000달러(USD)까지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올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를 고국으로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에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합니다. 유동성 지원방안은 오는 10월 본격 시행되는 '개인금융채권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연체액 3000만원 미만 채무자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게 하는 '사적 채무조정 제도화'가 핵심입니다. 채무조정 요청을 받은 금융사는 추심을 중지하고 10영업일내 채무조정 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해야 합니다. 하나은행은 부실징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적 기업개선제도'를 자체적으로 마련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점 선정해 ▲만기연장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신규 자금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돕는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도 적극 실천합니다. 2008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기업 신청에 따라 일정기간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금리를 인하해 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4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한승일 에이알 회장, 신홍범 리모트솔루션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2004년 설립돼 현재까지 41명의 헌액자를 선정했습니다. 헌액 대상자의 기업가정신, 세평과 기업성장성, 기술력, ESG경영 실천을 종합심의합니다. 한승일 회장은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공조산업에 뛰어들어 창업후 43년간 에이알을 항온항습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성장시키며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신홍범 회장은 창업후 30년간 리모컨 개발·제조에 매진해 리모트솔루션을 국내 최고 수준의 원거리 음성인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키웠습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9년만에 두 기업인을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명예로운 기업가의 불굴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