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창립 46주년을 기념해 ‘건강을 마시고 입는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식품에 따르면 이번 ‘건강을 마시고 입는다’ 프로모션은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와 함께 3050 여성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오는 25일까지 정식품 온라인몰인 ‘이데이몰’과 ‘이마트몰’에서 정식품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실용적인 스포츠 의류인 ‘산책라인’ 등 경품이 증정된다. 먼저 이데이몰에서 정식품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4만원 상당의 크로커다일레이디 ‘산책라인 레깅스 팬츠’와 ‘베지밀 병 기프티콘’을, 16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이마트몰에서도 정식품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산책라인 티셔츠’와 ‘병 베지밀 기프티콘’을, 13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웊숲에 푸르지오 LED 장미가 만개했다. 지난 4월 새로운 푸르지오를 선보인 대우건설이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 ‘푸르지오 장미 빛 정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장미 빛 정원은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10월~11월 2개월간은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숲 초입에 있는 군마상 일대에 4000개의 LED 장미꽃으로 정원을 조성했다. 매일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라이팅 쇼가 펼쳐진다. 장미 정원이 한눈에 보이는 메인 입구에는 ‘다시. 모든 것을. 새롭게.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푸르지오 순간포착 이벤트’는 라이팅 쇼 중 등장하는 ‘PRUGIO’ 로고를 순간 포착해서 촬영 후 SNS 업로드를 인증하면 스타벅스 카드를 제공하는 행사다. 정원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선정해서 푸르지오X조셉조셉 도마를 증정하는 ‘베스트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푸르지오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한 시민을 대상으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가을 웨딩 성수기를 맞이해 ‘렌탈의신’이 ‘신혼&이사 기획전’을 연다. 혼수를 구매하는 대신 렌탈하는 신혼부부가 늘어나는 데에 영향을 받아 이번 기획전을 연다고 렌탈의신은 설명했다. 렌탈의신은 ‘신혼&이사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9정수기·비데·침대·메트리스·에어컨·공기청정기·무선청소기 등 신혼부부들이 자주 찾는 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세탁기·냉장고·TV 등 대형가전도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이에 더해 ‘렌탈의신 가을감사제’ 등 다양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인 혜택·사은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렌탈의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연 것은 혼수가전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해 사용하는 트렌드 때문이라고 렌탈의신은 설명했다. 렌탈의신은 “일시불이나 할부로 결제하기 부담되는 상품을 ‘소유’가 아닌 ‘공유’하는 방식으로서 ‘렌탈’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최근 신혼부부 혼수로 가전제품 패키지 렌탈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젊은 신혼부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가을을 맞아 유통업계가 분주해졌다. 여름 무더위가 물러가고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찾아오면서, ‘더위’에 포커스를 맞췄던 기존 프로모션을 대신할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호텔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 시즌과는 구별되는 전략의 프로모션 및 패키지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풀장·빙수·보양식 등 ‘시원함’을 공통 테마로 내세운 ‘호캉스(호텔+바캉스) 패키지’가 대세였던 반면, 이제는 호텔 입지·환경 감안해 메인 고객층을 선정하고,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이는 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켄싱턴 호텔 앤 리조트(이하 켄싱턴 호텔)’다. 강원·경상·전라·충청권 등 각 지역의 국립공원 및 주요 명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근 ‘단풍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였다. 단순히 호텔에 머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단풍 명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설악산 입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의 가을’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2인 조식 뷔페와 함께 설악산국립공원 입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환절기 아토피·여드름·피부가려움증 등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습도·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피부가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렌탈의신은 이 같은 문제를 도울 수 있는 연수기를 렌탈 상품으로 제공한다. 렌탈의신은 한방 성분 함유 필터를 사용한 코웨이 연수기 BB14-A로 렌탈 라인업을 넓힌다고 4일 밝혔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한방 플러스 필터’로 불리는 이 필터는 아토피에 특화됐다. 물에 남아있는 염소를 99.9% 제거하고 천연 들국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 초소형 사이즈로 좁은 욕실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청호나이스의 초소형 연수기 ‘청호 슬림 연수기 S500’은 두께가 한 뼘보다 얇은 11.5cm다. 순도 98%이상의 정제소금으로 구성한 전용 재생제로 재생효율을 높이고 오랜기간 연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2중 구조의 전처리 필터로 피부 트러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잔류 염소와 녹 등의 부유물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쿠쿠 연수기 CWS-AO201W은 마이크로 버블로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씻어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전브랜드 대상 가을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렌탈의신은 LG·코웨이·캐리어·쿠쿠 등의 공식 렌탈 스토어다. 렌탈의신은 전 브랜드 제품 렌탈 계약시 고급 사은품·리프레쉬 바이 리엔케이 선크림을 증정하고 최대 45만원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렌탈의신은 가을 감사제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렌탈의신 관계자는 “렌탈의신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가을감사제를 준비했다”며 “가을감사제 기간동안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하고,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스마트 생활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고가의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양해진 품목 역시 렌탈 서비스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렌탈 제품인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안마의자에 더해 에어컨·냉장고·건조기·청소기·미용기기·음식물처리기·펫드라이룸 등으로 렌탈 제품 영역을 넓어지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세대를 중심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렌탈의신이 상황에 따라 네 가지 세정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코웨이의 신제품 비데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편 렌탈의신은 ‘렌탈의신 가을감사제’ 등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렌탈의신이 코웨이 비데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렌탈 상품인 웅진코웨이 인텔리케어 비데는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가 컨디션에 맞는 세정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세정모드는 총 4가지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개운하고 깔끔한 세정이 필요할 땐 높은 세정력의 '세정 모드', 항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저자극 수류로 부드럽게 마사지·세정하는 '케어 세정 모드', 소변을 간편하게 세정하는 '여성 세정 모드', 민감한 날 넓은 범위를 부드럽게 케어하는 '여성 케어 모드' 등이다. 아이웨이브 시스템의 세정 4단계 코스는 소프트 스타트(긴장 완화)-프리 워시(예비 세정)-메인 워시(집중 세정)-린스 워시(헹굼)로 진행한다. 또 웅진코웨이는 비데 렌탈·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점검 시 파워클린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워클린서비스는 강력한 비데 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GS25가 편의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유튜브 잇템 ‘지구젤리’를 유통시켜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판매 개시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수입 물량 100만개 중 70만개가 팔려 나갔다. 개당 1000원이라는 ‘혜자’ 가격에 고객 반응이 뜨겁다는 평이다. 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 26일부터 ‘트롤리 지구젤리’를 각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독일 트롤리 사에서 만든 이 제품은 지구본 모양의 원형 젤리로, 유튜브 영상 등에서 콘텐츠로 활용되면서 어린이들을 비롯한 젊은 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지구젤리를 개당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 가격은 학교 앞 문방구나 팬시점 등에서 파는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쳐 고객 입장에선 ‘혜자’ 가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를 기르는 학부모들이 60개가 들어 있는 지구젤리 한 박스를 통째로 사가는 일도 비일비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GS25 외에 국내 공식 유통 채널에서 지구젤리를 취급하는 곳은 코스트코가 유일하다. 가격은 개당 500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하지만, 매장마다 지구젤리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메콩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지원과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하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10월 2일 메콩지역 중소중견기업 육성지원과 상호진출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민·관·학 국제학술제를 연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한-메콩 관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으로 구성된 메콩지역은 경제발전의 잠재력과 기대가 큰 지역이다. 메콩지역 국가의 대부분의 비즈니스는 중소중견기업(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MSMEs)이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MSMEs에게 메콩은 새로운 시장이며, 메콩지역 MSMEs에게 한국은 사업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지원받을 수 있는 파트너이다. 이에 연구소는 한-메콩 MSMEs의 상호교류를 진작하고 메콩 지역의 MSMEs 육성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하여 민-관-학이 함께 토론하는 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1일 한미약품그룹은 자사의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 및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한미약품그룹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장영길)은 지난 9월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 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승진자 교육 ▲중간관리자 교육 ▲팀장(관리자) 리더십 과정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직책 및 직무에 맞는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특히 핵심인재 관리를 위해 사내 MBA(H-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H-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재에게는 정규 MBA 과정(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비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국제 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식품 안전 경영 인증(이하 ISO 22000) 2018년도 개정판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22000은 식자재의 입고 과정 및 모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조직적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인증 체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관계자는 “지난 2018년 ISO22000이 한층 더 엄격한 기준으로 개정됐는데, 이번에 자사가 국내 호텔 중 최초·전세계 하얏트 중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ISO 22000을 취득하기 위한 기준 사항은 호텔 내 안전한 식품 관리 뿐만 아니라 호텔 경영 차원에서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예컨대 본 인증 기구는 식품 안전 관리를 위한 조직의 체계적 의사 결정, 경영진의 리더십 및 부서간의 의사 소통 강화 등을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 따르면 호텔 측은 그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일동제약(대표이사 사장 윤웅섭)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소화성궤양치료제 ‘동아가스터정’의 공동 판매 및 마케팅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의 협력은 올해 1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코프로모션 계약에 이어 소화기치료제 분야에 있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 양사는 모티리톤 공동판매에 있어서 시너지를 발휘해 온 만큼, 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코프로모션 합의에 따라, 양사는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 구분 없이 공동으로 동아가스터정의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다만, ‘동아가스터주’와 ‘가스터디정’은 동아ST가 종전 대로 단독 판매한다. 동아가스터정은 파모티딘(Famotidine 20mg) 성분의 히스타민(Histamine) H2 수용체 길항제(H2RA)로, 전문의약품이다.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소화성궤양·급성스트레스성궤양·출혈성위염에 의한 상부소화관출혈, 졸링거-엘리슨증후군 등의 치료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 위점막 병변(미란·출혈·발적·부종)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가로 22cm 슬림한 디자인..카운터탑형·스탠드형 두 가지 나노포지티브 3.0 필터 시스템..내추럴 매니저 정기 살균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지난 7월 출시한 쿠쿠전자의 쿠쿠 인스퓨어 슬림정수기를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렌탈의신의 렌탈 서비스 라인업 확대로 해당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렌탈의신은 쿠쿠전자의 쿠쿠 인스퓨어 슬림정수기(CP-X501HW,CP-X501SW)를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정수기로, 가로 22c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주방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카운터탑형과 스탠드형 두가지다. 또 나노포지티브 3.0 필터 시스템으로 여과 효과가 높고, 면역력이 낮아지는 환절기에 노로바이러스도 케어한다. 또 쉽게 오염되는 코크를 간편 분리해 세척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내추럴 매니저가 방문해 수조·코크 등을 살균해준다. ‘인스퓨어(INSPURE)’는 쿠쿠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청정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다. 렌탈의신은 쿠쿠전자의 인스퓨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청정 가전을 렌탈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시드히르간지 복합 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 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공사금액은 6억 3000만 달러로, 한화로 75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공사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총 공사 기간은 34개월로 올 10월에 착공해 2022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 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는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뿐만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물산 관계자는“이번 메그나갓 프로젝트 수주로 방글라데시 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와 원’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인보사’ 사태로 주춤했던 코오롱생명과학이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30일,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이 에스엘바이젠(대표이사 이옥희)과 신생아 HIE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M102’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102’는 출생 직후 생명을 위협하고, 생존하더라도 뇌병변 장애가 남아 평생 재활 치료가 뒤따라야 하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으로 알려진 신생아 HIE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분야의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신생아 HIE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 분야는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최근 줄기세포 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에스엘바이젠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BM102’ 임상시료를 제조를 할 수 있는 CMO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충주공장이 세포치료제 생산 경험과 KGMP 관리 시스템 면에서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생산 위탁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의해 2022년 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6일부터 수도권에서 15억원 넘는 집을 살때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최대 4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이른바 '6·27 대출규제'보다 더 강도높은 대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이행을 위해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출수요 관리강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핵심은 집값에 따라 대출한도를 달리 적용하는 '차등화' 조처입니다. 고가주택일수록 돈줄을 더 조이겠다는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규제지역내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2억원으로 쪼그라듭니다.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15억원 이하 주택은 현재와 같은 6억원으로 주담대 한도를 설정했습니다. 주택가격 수준에 따른 주담대 여신한도 차등화 조처는 당장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6·27대책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는 상당부분 둔화됐으나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수요자 불안심리도 확산되는 등 주택시장 과열신호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확고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대출수요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대책에는 1주택자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전세대출이 규제대상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전세 끼고 집사는 소위 '갭투자'를 막겠다는 강한 신호를 시장에 발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주택자(소유주택 지역무관)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임차인으로 전세대출 받을 때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을 차주 DSR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원금을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전세대출 특성을 감안한 조처로 이달 29일부터 적용됩니다. 유주택자로 수도권에서 전세대출받는 사람은 연간 5만여명으로 추산됩니다. 금융위 시뮬레이션 결과 연소득 5000만원 차주가 전세대출 2억원을 받을 때 DSR은 14.8%p, 연소득 1억원이라면 7.4%p가량 오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16일부터 주담대 스트레스금리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원칙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단계, 9월 2단계에 이어 올해 7월 3단계 규제가 시행됐습니다.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DSR에 반영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하는 것으로 차주단위 DSR규제 아래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한도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차주별 대출금리에 1.5% 가산되는 스트레스금리는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에 한해 3.0%로 올라갑니다. 금융당국은 소득 5000만원 차주가 금리 4%, 30년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금리유형(변동·혼합·주기형)에 따라 대출한도가 6.6%(2200만원)에서 14.7%(4300만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금융위는 은행권의 대출여력도 더 조입니다. 내년 4월 시행하려던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 상향(15→20%) 조처를 내년 1월로 석달 앞당겼습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과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는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금융회사의 규제준수 여부, 대출유형·용도별 대출추이를 주의깊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주기적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대책이 시장에 조기안착하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불안은 서민 주거안정을 해치고 소비위축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가계대출 증가양상, 주택시장 동향, 풍선효과 발생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맞는 추가대책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 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명회는 104개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 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사전에 진행한 협력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사내 AI 코딩 어시스턴트 활용 사례, AI CS 상담봇을 활용한 글로벌 콜센터 일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협력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습니다. 이중 20건의 대표 기술은 참석 기업들이 산업 기술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사 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난해까지 23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OMPA와 KISTA의 보유 기술 설명과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엄재훈 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협력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습니다.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약 72% 상승했고, 전년 대비 7% 성장하며 2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인터브랜드 측은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며 “미국, 유럽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57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으며, IIHS 충돌 평가에서도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제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창의성과 혁신성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 포함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과 ESG 역량 강화, 산업안전 활동 컨설팅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정리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같은 활동과 그 성과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습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습니다. 최근 산업계의 ESG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협력사들이 관련 지식과 동향을 익히고, 기업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배울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입니다. 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새롭게 선보여 협력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책자에는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 및 대금 제도, ESG와 산업안전, 기술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K푸드를 주목하는 지금이 글로벌 인지도를 키워 해외 거점을 확보할 적기라는 판단입니다. 특히 유럽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현지 침투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여겨집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이 지난 4~8일(현지 시간) 독일 퀼른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에 참가했습니다.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 일본 푸덱스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힙니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약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데 이어 한국이 박람회 최초로 공식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식품 박람회를 인지도 확대를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메인부스에서 유럽, 미국 등 30개국 바이어와 300여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현지 바이어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처 바이어들과 공급 제품군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아누가에 처음 참가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 콘셉트로 김치·두부·식물성 지향 제품 등 45종의 K푸드를 소개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독일 최대 유통사인 에데카 쾰른 매장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일부 제품은 정식 입점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풀무원은 부스를 찾은 코스트코 유럽 및 영국 담당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점을 이번 참가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소개했습니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해 식물성 디저트 조이, 국화빵 등도 선보였습니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꾸미고 대표 브랜드인 동원·양반·비비드키친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에 이어 연속 참가해 K드링크 콘셉트로 밀키스, 알로에 주스 등 음료와 순하리, 새로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 중인 주류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BBQ도 부스 2개를 열고 앙념강정, 매콤순살 등 유럽인 입맛을 고려한 메뉴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와 BBQ 모두 세계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 기회 모색했습니다. K푸드 열풍 주역인 라면도 한국관 중심에 섰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불닭 스파이시 클럽’ 콘셉트 부스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이었다는 점에서 유럽 시장의 중요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삼양식품은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업체와 현지 유통 업무협약도 맺으며 유럽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농심은 ‘K라면 대장’ 격인 신라면을 앞세워 분식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만든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처음 론칭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호주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 포토존,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을 위한 상담 공간 등을 마련해 B2C와 B2B 접점 확대에 나섰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로 유럽 매출을 높이고 있는 빙그레는 이번 아누가에서 식물성 붕어싸만코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샘표의 ‘유기농 고추장’은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팔도는 국내 비빔라면 1위 팔도비빔면 중심으로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누들 콘셉트를 조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높아진 한식의 위상과 함께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맞물려 국내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출을 견인하는 품목도 기존 김치, 라면 등에서 최근 소스와 소주, 아이스크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한국 농식품의 유럽 수출액은 6억8000만달러(약 98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누가와 같은 글로벌 박람회 참가가 해외 시장 진출 및 채널 확대를 노리는 국내 식품기업에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고 현지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게 가능합니다. 각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아누가에서 해외 바이어와 450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아누가 참가 이후 유럽 미개척 시장을 신규로 공급하고 기존 공급 지역은 현지 대형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며 "올해는 튀르키예 및 발틱 3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수 국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현지 신유통 또는 B2B 업체 대상 당사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것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유럽에 신규 법인이나 공장을 세우며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상은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김치 개발 등 현지화를 통해 지난해 유럽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현재 국내 최초로 유럽 현지(폴란드)에 대규모 김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이르면 연내 네덜란드나 영국에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독일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채널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 아누가 참가를 계기로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유럽판매 법인을 설립한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 채널 테스코에 불닭 볶음면 시리즈 입점을 시작으로 주류 채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아누가는 B2B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어필하는 게 메인인 박람회다. 여기서 논의가 잘 되면 향후 실제로 제품을 납품하거나 거래가 이뤄지는 순서로 진행된다”며 “아누가에서 한국이 주빈국관이 됐다는 것 자체가 현재 K푸드에 대한 인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