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전문가들이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pandemic)’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개인 위생 등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지 한 달이 넘으면서 나아가 주변 환경과 신체 청결 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감염병 예방 제품에 주목하며 돌파구를 찾고있다.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펜데믹의 정의에 따르면 2개 대륙 이상에서 감염병이 유행하는 것인데 이미 코로나19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신종플루때와 달리 치료제(항바이러스제)와 백신이 없기에 할 수 있는 것은 환경 위생과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 화장품 업계에 변화가 눈에 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계속해서 쓰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제품이다. 셀프메디케이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경북 지역의 기숙사와 연수원을 제공합니다. 앞서 삼성은 병상 부족으로 병원에 못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해 300인실 규모의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4일 LG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550실 규모의 경북 지역 기숙사와 연수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합니다. 이번에 제공하는 시설은 383실 규모의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167실 규모의 울진 LG생활연수원인데요.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는 경북 구미시 2공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2만 5000㎡로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 267실과 방 2개와 욕실 등을 갖춘 아파트 형태 116실을 갖추고 있어 최대 499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1995년 구미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구미를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데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의료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치료 시설을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글로벌 5G MEC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검증에 성공했습니다. 4일 KT(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호주 ‘텔스트라(Telstra)’,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특정 이용자가 만들어낸 콘텐츠(데이터)를 전세계의 5G 에지(Edge)로 전송하는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술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이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고객들이 초저지연(Low Latency) 기능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T는 이번 기술 검증을 위해 지난 2월 스페인, 호주, 중국의 대표 통신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러 사업자들과의 5G MEC 기술을 연동하고 인공지능,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역량을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기술 검증의 목적입니다. KT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약개발·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3000만원 상당의 PGA연질캡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PGA연질캡슐은 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기반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경구 투여할 경우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52.3% 이상 증가하며 면역력 강화 효과를 보였다. NK세포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몸에서 생성된 암세포 등을 정확히 식별해 소멸시킨다. 퍼포린을 분비해 적군에 구멍을 내거나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다른 면역세포를 불러오는 등 체내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만드는 주요 면역 세포다. 바이오리더스는 한양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기능도 입증한 바 있다. 팬더믹(Pandemic, 세계적 유행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인체용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 효능 평가에서도 감염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P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터치스크린패널(TSP) 제조 전문기업 에스맥(097780)이 중국 화웨이 폴더블폰 부품 공급을 본격화 했다. 회사는 지난해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TSP 샘플 공급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50만대 물량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맥은 올해 초까지 화웨이를 대상으로 현존하는 폴더블폰의 인폴드와 반대 개념인 아웃폴드 방식의 TSP 샘플 25만대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번 화웨이 TSP 샘플 공급이 즉각적으로 2배 물량 수주로 이어진 만큼 추가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게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현지에선 관련 업계 공장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맥 관계자는 “해외 시장 물량을 중심으로 지난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한 만큼 올해 역시 연초부터 긍정적 시그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TSP 베트남 공장은 당분간 생산라인 풀가동을 통해 상반기 내 공급 기한을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맥은 현재 폴더블폰의 핵심소재인 CPI 개발업체 스미토모화학의 자회사 동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치엘비(028300)가 대규모 유무상증자 소식에 약세다. 4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일보다 3500원(3.73%) 내린 9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이치엘비는 327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431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면 예정발행가액은 7만 59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19일이다. 또 에이치엘비는 1주당 0.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8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23일이다.…
야쿠르트, 기부금 3억원 전달..오비맥주, 마스크 등 지원 농심, 독거·취약 계층 위해 쌀국수 6000박스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면서 따듯한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와 오비맥주, 농심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는데요.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금 3억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방역물품 구매,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둔 기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500여개 영업점의 방역조치를 완료했는데요. 프레시 매니저 위생 관리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지사장 송준기)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폭이 늘어나면서 1% 이상 상승했다. 4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 올라 2044.02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2.94%가 떨어져 2만 5917.41을 기록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긴급 인하했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인하’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갔다. 이는 코로나19 공포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연준이 선제적인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에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났다. 연준의 긴급 기준금리 인하가 증시 불안감을 더 키웠다는 분석이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05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 676억원, 3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섬유의복 등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운수창고는 3% 이상 올랐고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은 2% 내외 상승률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프(064820)가 급등세다. 김광호 전 모나리자 회장이 경영권 장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20.1% 상승한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케이프는 전날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해 케이에이치아이외 1명이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정관 개정과 사외이사, 감사 선임 등 의안상정가처분도 제기됐다. 김 전 회장이 이끄는 투자회사 케이에이치아이 측이 케이프 지분 14% 이상을 확보하며 주주제안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케이프 경영진이 소액주주를 무시하고 실적에 비해 과도한 보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에이치아이는 또 케이프가 정관에 넣어둔 ‘적대적 M&A 방어 조항’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적대적 M&A로 이사가 실직하면 통상적인 퇴직금 외 별도 퇴직보상금으로 대표이사에게는 70억원, 그 외 이사에게는 30억원의 보상을 요구하는 ‘황금 낙하산’ 조항도 삭제 요구 대상에 포함됐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카카오페이증권(각자대표 김대홍, 윤기정)은 증권 계좌 개설 수가 정식 서비스 개시 6일만인 지난 3일 기준 20만 계좌를 넘어섰습니다.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하락과 카카오페이증권이 개인사업 부문을 신설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금융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시중금리보다 높은 최대 연 5%(세전)를 매주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무제한 보유한도와 예금자 보호(1인 당 최대 5천만 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증권 계좌 개설은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스마트폰 터치 몇 번 만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계좌가 개설된 후에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출시된 3가지 펀드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가능 금액은 1000원부터 가능합니다. 아울러 이달 27일까지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국내외 구조조정 영향이 실적에 나타나 이닝 모멘텀이 다소 열위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계 소비재 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과 국내 동종기업이 대체로 회복을 2분기로 꼽고 있는 상태. 아모레퍼시픽 역시 예정돼있던 중국 마케팅 행사를 유보하고 안정화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이커머스에서 대다수 기업의 성패가 갈렸다”며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LG생활건강 등과 달리 시세이도, 아모레퍼시픽은 상대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미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대다수 기업과 실적이 달랐던 것은 중가 브랜드의 오프라인 채널 비즈니스 모델 취약성 때문”이라며 “중가 브랜드는 할인 등 방식이 가장 선택하기 쉬운 프로모션 중 하나. 또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유사한 가격대의 다양한 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대웅은 지난 2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4% 규모인 자사 주식 197만444주(약 200억원)을 매입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자사 주식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대웅의 연결 매출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약 11% 성장한 1조 3657억원 규모였는데요. 특히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미국 수출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별도 매출 기준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에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유럽 출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국내 허가 등 글로벌 매출 증대와 함께 R&D 부문에서의 개발 성과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구내식당에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3일 LG에 따르면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원식당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는데요. 또, 안내문을 통해 식당 이용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식당 내 이동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식사 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사원식당 이용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구미, 평택, 창원 등 주요 사업장 내 사원식당에 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 같은 가림막과 안내문이 설치돼 있는데요. 앞서 LG는 임직원들이 식사를 분산해 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사원식당 운영시간을 연장했습니다. 또 임직원들이 사무실 자리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사원식당에서 도시락 등 테이크 아웃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드제로 A9은 미국 시장에서 영국의 다이슨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최근 코드제로 A9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어어지고 있습니다. 3일 미국의 최대 유통채널인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판매되는 LG전자 코드제로 A9의 소비자 리뷰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습니다. 코드제로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지 1여년 만에 실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겁니다. ◇ 보급형 무선청소기 강세 속 LG 코드제로 프리미엄 시장 개척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보급형 무선청소기 브랜드 ‘샤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컨슈머리포트가 추천한 8개 무선청소기 중 1~6위 모두 샤크 무선청소기가 차지했는데요. 이 제품들은 성능은 프리미엄보다 뒤쳐지지만 가격이 300달러 이하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운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지난 2019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현재 가격이 600달러 이상으로 판매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품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의 코로나19 대응 회의 결과 시장이 기대하고 있던 구체적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일부 상승분은 반납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4포인트(0.58%) 올라 2014.15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장 초반 2050선을 상회했다”며 “그러나 G7 성명에 대한 불확실성, 이에 근거한 글로벌 금융시장 등락,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세에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도 “G7 재무장관·중앙은행 긴급 회의에 대한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상승분은 반납됐다”며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같은 구체적 내용이 담기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 이후 매물 출회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711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4493억원, 30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운수창고는 4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