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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코로나19"...식품업계,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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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4, 2020, 10:03:12

야쿠르트, 기부금 3억원 전달..오비맥주, 마스크 등 지원
농심, 독거·취약 계층 위해 쌀국수 6000박스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면서 따듯한 기부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와 오비맥주, 농심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는데요.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금 3억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방역물품 구매,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국민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둔 기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500여개 영업점의 방역조치를 완료했는데요. 프레시 매니저 위생 관리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지사장 송준기)에 구호 성금,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탁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고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등을 기탁했습니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최전선에서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 간호사와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코로나 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한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했습니다.

 

 

농심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료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및 취약계층을 위해 쌀국수 6000박스를 지원하는데요. 기부하는 쌀국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지역 결식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복지시설의 폐쇄로 기본적인 식사조차 챙겨 먹지 못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특히, 쌀로 만들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소화에 부담 없는 쌀국수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농심은 최근 재난 상황으로 자가격리된 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와 경북지역에 신라면 20만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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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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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심 한해 신규영업 재개…유심은 20일 이후부터 전망

SKT, e심 한해 신규영업 재개…유심은 20일 이후부터 전망

2025.06.16 14:10:0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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